이달부터 264만 세대 건보료 올라…세대당 7626원↑

입력 2018-11-2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보공단, 소득ㆍ재산 과표 변동분 반영…123만 세대는 내려

(뉴시스)
(뉴시스)

이달부터 지역가입자 264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7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8년도 재산 과세표준(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11월 소득세법과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 과표 등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를 책정한다.

이에 따라 전체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 중 전년 대비 소득·재산 과표에 변동이 없는 363만 세대(48.6%)는 보험료도 변동이 없으나, 하락한 123만 세대(16.4%)는 보험료가 내린다. 반면 소득·재산 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는 보험료도 오른다. 지난해 지역가입자의 소득은 평균 12.8%, 올해 재산 과표는 평균 6.3% 각각 증가했다.

평균 보험료 오름폭은 7626원(9.4%)이다. 보험료 상승은 주로 중산층 이상인 6~10분위에 집중됐다. 1~5분위 중 일부는 보험료가 오르나, 1단계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실제 보험료 부담이 늘지는 않는다.

11월분 건강보험료는 다음 달 1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단 지사에 조정신청을 하며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3,000
    • +6.48%
    • 이더리움
    • 4,402,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6.49%
    • 리플
    • 753
    • +2.59%
    • 솔라나
    • 203,600
    • +3.88%
    • 에이다
    • 663
    • +2.31%
    • 이오스
    • 1,178
    • +1.64%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5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00
    • +7.07%
    • 체인링크
    • 19,970
    • +3.74%
    • 샌드박스
    • 643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