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른바 4·16 세월호참사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세월호는 인양돼 육상에 거치됐고, 다시 1년여 흘러 왼쪽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5월 10일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를 세워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4년 동안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제부터 제대로 조사해 정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아이디 ‘eshu****’는 “세월호 선체 직립을 응원한다. 또한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 그런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예방하는 일도 중요하다. 세월호참사 이후 아직도 변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델 희화화 논란에 앞서 지난 5일에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을 다루면서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란 자막과 함께 세월호참사 뉴스 특보 장면을 사용해 공분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이영자가 이번 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이 세월호참사 관련 뉴스 장면을 사용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전지적 참견시점' 게시판에는 '일베아웃', '폐지해', '자격 없다' 등의 비판글과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는 5일 방영된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편이 '세월호 사건'을 조롱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매니저와...
이 밖에도 핫펠트 예은, 김재우, 나인뮤지스 혜미, 남태현, 전효성, 정가은, 효민 등 많은 스타들이 SNS을 통해 세월호참사 4주기를 기렸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다. 이 사고로 304명이 사망했다.
통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 추도식'을 생중계한다. 이어 이날 밤 8시부터 여의도 KBS홀에서는 가수 양희은, 전인권, 이상은, 안치환 등이 출연하는 추모 음악회 '기적 그리고 다시, 봄'을 진행하며 이 공연은 당일 밤 10시 녹화 방송된다.
17일 밤 10시 '시사기획 창- 침묵의 세월'에서는 블랙박스와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통해 침몰 상황과 원인을...
천 의원은 “곧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그 권한과 조사범위의 제약 등으로 인해 큰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은폐 의혹 등을 밝히겠다고 공약한 바 있고, 취임 후에도 세월호 재조사를 지시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마땅히 검찰이 다시 봐야 한다’...
정우성은 이어 "세월호참사 이후 4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라며 "곧 다가올 4월 16일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더욱 많은 분들이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리는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4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그날, 바다' 많은 관심...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참사 당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았고 관저에 머물러 있었다. 2014년 4월 16일을 전후로 바쁜 일정이 겹쳐 있어 "가급적이면 수요일 공식 일정은 잡지 말라"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그날 공식 일정은 없었으며 박 전 대통령은 오전부터 관저에 머물러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0시 전후
오전 8시...
그러나 세월호는 8분 뒤인 오전 10시30분 완전히 침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오후와 저녁 각각 1회씩 총 2번 일괄 보고를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는 박근혜 정부 측의 기존 주장과는 전면 배치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세월호참사 당일 오전 10시에 첫 서면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이후 오전 10시15분께 김장수 전 실장에게 전화로 추가 지시를 했고, 20~30분...
2008년 이후 용도변경된 선박 37척 중 35척이 20년 이상된 노후 선박으로 올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도 유조선에서 화물선으로 바뀐 노령선이었다.
이 의원은 “세월호와 스텔라데이지호 모두 외국에서 수입·개조된 노후 선박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령선에 대한 개조·용도변경 절차와 승인 여부를 강화해야 한다”고...
세월호참사를 비롯해 삼풍백화점 붕괴, 서해훼리오 침몰 등의 대형 인명 사고를 한 건의 범죄로 간주해 처벌하는게 되기 때문이다.
헌재는 "수 개의 범죄 중 일정한 범죄의 형벌을 가중해 처벌하는 가중주의 등의 방식이 아닌 흡수주의 처벌방식을 채택해 처단형의 범위가 넓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들의 유가족의 법적 지위에 어떤...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상의 정부 책임론에 대해서도 확실히 밝히며 전 정부의 미숙한 대응에 일침을 가했다. 문 대통령은 “분명한 것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정부는 참사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며 “선체 침몰을 눈앞에서 뻔히 지켜보면서도 선체 안의 승객을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을 정도로 대응에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황희 총무부본부장도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의 요구에도 세월호 인양 결정은 침몰 1년이 지나 이뤄졌다” 며 “그 기간 동안 민주당과 문 후보는 끊임없이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을 요구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특별대책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 역시 “우리당이 정치적인 계산으로 인양 시기를 조절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보도” 라며...
법원이 세월호참사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가 숨진 교사를 '순직군경'으로 인정하라고 판결했다. 순직군경 유족은 별도의 보상금을 받는 등 순직공무원 유족보다 더 높은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인천지법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당시 32세) 씨의 유족이 인천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처분...
2014년 봄, 침몰해가는 세월호를 보며 속수무책으로 눈물을 흘린 지 세 번째 봄을 맞았다. 그 사이 세월호는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뭍으로 올라왔다. 흐른 시간만큼 세월호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희생자 304인을 추모하는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짙어졌다.
세월호참사 3년을 맞는 4월 세 번째 주말, 안산시 '세월호참사 3주기...
세월호참사가 3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미수습자 9명 역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비록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90일 만에 뭍으로 올라왔으나 여전히 세월호참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출판업계는 이런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침몰 원인에 대한 진실 규명과 미수습자 9명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아내지 못한 만큼 여전히 세월호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과연 애달픈 마음으로 기다려온 미수습자 가족들이 3년 만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제 미수습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슬픈 바람을 그리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어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철저한 선체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 주말 열렸던 촛불집회가 공식 마무리 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집회다.
이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1090일째, 참사 3주기를 1주일 앞둔 날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부터 특수수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가 세월호 전체를 들어 올리고, 무게중심을 맞춰 이동할 수 있는지 최종점검을 한 결과 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세월호를 들어 올린 모듈 트랜스포터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