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온 세월호가 2척의 잭킹바지선에 와이어로 묶여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기다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4시께 3㎞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본격 이동한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1인 미디어 '길바닥'(박훈규 PD)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고 3년 만에 침몰 지점을 벗어나는 세월호를 지켜보고 있는 시신 미수습자 유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유가족은 22일부터 침몰 지점에서 1.8km 떨어진 어업지도선 '무궁화 2호'에 머무르고 있다.
이 방송에서 세월호를 싣고 이동하는 잭킹바지선을 바라보던 한 유가족은...
이처럼 온전한 선체 인양은 물론, 파도와 물살이 거세져 무게만 1만 톤에 달하는 세월호를 묶고 있는 와이어가 꼬이거나 끊어진다면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피할 수 없다. 22일 오후 해수부가 세월호를 5시간30분여 만에 1m가량 들어 올리는 시범 인양에 성공하고도 본 인양을 쉽사리 결정치 못한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한편 해수부는 23일까지 세월호를 수면 13m까지...
세월호 침몰사고로 폐지된 해양경찰청이 대표적이다. 정권 초기에 조직 개편에만 매달리다 실질적인 국정 개혁은 못 했다는 비판도 있다.
정부조직의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뀌고 정부조직 기능이 수시로 변하는 것은 국민이나 공무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국제업무에도 문제가 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재무부가 처음 부처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이름이 한...
그러면서 그는 “국회 5인, 유가족 3인으로 추천하게 돼 있는 선체조사위가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여러 가지 안전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하도록 하겠다” 며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이 이번 주 내에 무사히 마무리돼 목포신항으로로 갈 수 있도록 당 행사...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되면서 선체가 사고 3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날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별이 된 304명의 영혼을 위해 '세월X'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세월호의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했던 자로는 세월호 인양을 간절하게 응원했다.
자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야. 제발 제발 제발...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던 경비원의 죽음에 대해 세월호 사고를 떠올린 네티즌이 꽤 있었습니다. 아이디 cyw4***는 "삼가 명복을 빕니다.세월호 선장은 도망쳐 아이들이 생명을 잃었는데... ", dong****는 "연로하신 아파트 경비원도 이렇게 목숨걸고 주민을 구하는데, 정작 그 수많은 아이들은 배 안에서..."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때도 그랬지만 늘 ‘메시지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이었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시의(時宜)에 맞는 데다 적절한 유머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일 것이다. 우리는 정치인들의 말에 즐겁게 웃어본 기억이 없다. 본인이 책과 거리가 멀고 유머감각도 없다면 그런 걸 보충해줄 수 있는 사람을 써 머리와 감각을 빌려라. 언론과는...
박 전 대통령은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계 입문 15년 만에 권력 최정점에 올랐으나 임기 중 세월호 참사, 메르스 파동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집권 4년 차 최악의 측근 비리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 70년 사상 처음으로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중도 하차하게 됐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시점은 삼성동...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쟁점이 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불행한 일이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사고다.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가지고, 그 순간에 대통령이 무엇을 했냐는 것을 2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정치적인 쟁점으로 끌어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탄핵 사유로 인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이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면 명백한 파면 사유”라며 “수백명이 죽어가는 현장을 이탈한 것은 제 판단으로는 탄핵사유”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날 태극기집회에서 사고로 일부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각자가 정치적인 의사를 밝히는 것은 국민...
김이수·이진성 재판관은 결정문을 통해 "박 대통령의 (세월호 당일) 최초 지시 내용은 매우 당연하고 원론적인 내용으로, 사고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려는 관심이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에 구체성이 없는 지시를 한 것"이라고 꾸짖었다.
두 재판관 역시 나머지 재판관들과 같이 '세월호 의혹이 파면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는 참혹하기 그지 없으나, 세월호 참사 당일 피청구인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였는지 여부는 탄핵심판절차의 판단대상이 되지 아니한다고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피청구인의 최서원에 대한 국정개입 허용과 권한남용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피청구인에게 보고되는 서류는 대부분 부속비서관 정호성이 피청구인에게 전달하였는데, 정호성은 2013년...
이날 이 권한대행의 모습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올림머리’를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낸 박 대통령과 대비됐다.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외부에서 미용사를 불러 1시간30분 넘게 머리 손질을 받느라 사고 대응을 지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와대는 20분 동안만 머리 손질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이날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7시33분께...
성공한다면 세월호 사고 3주기 전에 인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3월 중순까지 준비작업을 완료해 4월 4, 5, 6일 중에 인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인양 현장에는 잭킹바지선 2척과 잠수식 선박이 이달 중순까지 투입되고 마지막으로 선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내...
그러나 구제역 파동이나 세월호 사건 등을 미루어 볼 때 우리 사회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대처 방안에 있어서 선진국과 큰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언제나 뒷북을 치는 모습이었다. 우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지만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방어하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의 중앙재해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도착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 현장 동영상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4일 대통령 대리인단은 "세월호 사고 당일 정부청사에 누군가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이를 공무원들이 빼내는 일 때문에 대통령이 중대본에 방문하는 데 장애가...
또 "검찰은 수사대상 제한이 없지만, 세월호 수사 압박, 정강 자금 이런 문제는 특검 수사대상이 아니다"라며 "내부에서도 수사해야 한다, 수사대상이 아닌 걸 하냐를 두고 다퉜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검찰에서 아마 수사를 잘 할거다. 안할 수도 없고"라고 전망했다.
◇"블랙리스트 수사… 국민적 지지 없이는 어려웠다"= 박...
해경은 세월호 사고 책임을 지고 해체돼 국민안전처 산하로 들어가 있다.
안 전 대표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해양경비안전센터를 찾아 중국 어선들과 마찰이 빈번한 서해안을 지키는 해경의 노고를 위로하고 해상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시적인 안전을 책임지고 위험 상황에서 국민을 살려내는 건 현장에 있는 해경 같은 조직이다....
그는 “국가적 재난사건에 대해 독립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토록 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세월호와 가습기 진상규명과 배상문제는 반드시 국민적 합의를 통해 풀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 침몰·인양이나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가습기 살균제의 책임 소재를 밝히는 일에 축소와 은폐가 개입됐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