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성주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부지 제공을 결정한 뒤 ‘보복’성 공격으로 중국 내 롯데마트 4곳도 영업정지를 당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재 롯데마트인 단둥 완다점, 둥강점, 샤오산점, 창저우2점이 중국 당국의 불시점검으로 영업정지를 당했다.
지난 4일 단둥 롯데마트가 소방법 위반으로 영업 정지를 당한 데에 이어...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롯데의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제공은 국가 안보 요청에 따른 것이라 기업이 주도할 입장은 아니라는 점과 현재 롯데에 중국 현지인 2만명 가까이 고용하는 등 중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 정부에 공문 형식으로 중국 정부 외교 채널에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최근 수출입 등...
환구시보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징 왕징의 한 식당에 ‘한국인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구를 붙인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서도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환구시보 자신도 롯데그룹이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키로 한 직후에 ‘한국산 자동차와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불매할 준비를 하자’고 부추겼다.
현재 롯데는 성주골프장을 한미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 제공 결정 이후 중국 온라인 퇴출, 해킹, 불매운동 등 중국의 노골적인 ‘보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외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근무환경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으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다시 경영권 싸움에 나설...
이번 해킹은 롯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로 성주 골프장을 제공한데에 따른 중국 측의 보복으로 풀이된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정오쯤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홈페이지와 모바일(모바일 인터넷·앱 모두) 서비스가 모두 다운됐다. 이후 3시간 넘게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지만 오후 3시 30분이 지나면서...
롯데 측은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비상 상황에 대비, 주재원들이 비상 대기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주한미군 종말단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CC(성주골프장)와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28일 롯데 측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기로 확정한 데 대해 “미국이라면 이사회가 이런 결정을 내릴 경우 배임죄에 준하는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재벌 대기업의 잘못된 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
롯데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성주골프장과 군 소유 경기 남양주 토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은 이르면 28일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만 공식 입장을 냈을 뿐, 롯데는 중국 보복을 의식한 듯 별도의 입장 자료도 내지 않는 등 언급을 자제했다.
롯데가 이사회 안건을 승인하자 중국 주요 매체들은 이를...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한·미 양국이 향후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한층 강화되면서 그 후폭풍이 여타 산업 전반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국 외교부는 롯데상사가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확정 지은 27일...
07%), 롯데칠성(-2.45%), 롯데관광개발(-0.13%)도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일부 관영 언론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롯데 제품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27일 성주골프장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승인한 데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히 갈렸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그동안 롯데그룹 차원에서 고심이 많았겠지만,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해 결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사드배치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하자 2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비난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롯데가 골프장을 사드 배치를 위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이날 오후 5시 톱 뉴스로 “사드 배치에 대해 필요 조치를 할 것”이라는 겅솽...
이사회 의결에 이어 28일께 국방부와 롯데가 부지 교환 계약을 하면 사드 배치 부지 문제는 마무리된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의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용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탄핵 국면에 중국의 반발이 겹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롯데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성주골프장과 군 소유 경기 남양주 토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은 이르면 28일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만 공식 입장을 냈을 뿐, 롯데는 중국 보복을 의식한 듯 별도의 입장 자료도 내지 않는 등 최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드와 관련해 부지 제공에...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측으로부터 이사회 개최 결과 사드 배치 부지 교환을 승인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롯데상사는 이사회에서 보유 중인 성주골프장과 군소유 경기 남양주 토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그룹은 성주 골프장 사드 부지 제공에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은 이르면 28일...
26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롯데 이사회의 최종승인이 결정된 후 당일 또는 이튿날 교환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에 이어 이달 중 롯데상사의 이사회를 열고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국방부에 제공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결정 이후 롯데에 불어닥칠 중국의 후폭풍이다. 최근 중국 언론은 “롯데그룹이 사드 부지를 제공하면 중국 사업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성 경고를 서슴지 않고 있다.
미르...
뤼 연구원은 "롯데가 사드 부지인 성주골프장 토지 소유권을 갖고 있고, 토지 사용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과 롯데는 대립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롯데는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이득을 취하면서, 한편으로 중국의 안전이익에 손상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 적대적인...
롯데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래 관련 결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 소유업체 롯데상사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성주골프장을 주고 정부로부터 대신 경기도 남양주...
특히 롯데 그룹은 지난해 국방부와의 합의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해 상황이 더 악화됐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1위로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유커 차지 비중이 무려 70.8%에 이른다. 매출 100만 원 가운데 71만 원은 유커의 지갑에서 나오는 셈으로, 최근에는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