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의 단초가 됐던 세월호 참사 배경의 ‘다이빙벨’을 비롯해 대다수의 작품이 탈북자, 한진중공업 노동자, 성소수자, 비전향장기수 등 정치사회적인 인물을 깊이 있게 다뤘다.
상영작 선정은 과거 블랙리스트 피해를 입었던 서울 아트나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독립영화관 등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20곳이 맡았다. 영화제 기간 해당...
홍성수 교수는 “기업 내 차별금지와 다양성 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내 소수자 보호 및 지원 정책 △다양성과 포용성 책임자(CDIO) 임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서밋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함께하자’였다. 공급사 공급 협력, 정부와 기업, 기업내에서 임직원과 사원. 남성과 여성, 성소수자도 다...
원 러브 완장은 모든 차별에 반대하고 성 소수자와 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FIFA는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에 정치적,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 문구나 이미지가 담겨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이유로 FIFA는 자체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의미를 전달하되, 별도로 원 러브 완장을 착용할 땐 경고하기로 했다.
이에 각국 대표팀 주장들은 '세계를...
‘성소수자 군복무 연구용역' 연속보도와 ‘변 하사의 순직 심사 과정' 등을 단독 보도하면서 여러 문제를 지적했다. 기사들은 국회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거론됐다. '국가 안보와 인권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토론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 기자는 “변 하사가 남긴 성소수자 군 복무 문제는 단순히 ‘성소수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성소수자 군복무 연구용역' 연속보도와 ‘변하사의 순직 심사 과정' 등을 단독 보도했으며, 해당 기사는 국회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거론돼 사회적 토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혜림 기자는 “변 하사가 남긴 성소수자 군 복무 문제는 단순히 ‘성소수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허용과 불허, 두 개의 결정이 아니라 우리...
이번 사건은 콜로라도 LGBTQ(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으로 5명이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루이스 루카스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규모 총격 사건이 우리 지역 월마트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정말 가슴 아프다”며 “총기 폭력 전염병을 종식할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만 주장 해리 케인은 앞서 성소수자 지지를 표하는 무지개색 ‘원 러브(One Love)’ 완장을 차겠다고 밝혔지만, 경고를 주겠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입장에 ‘차별 반대’ 문구가 들어간 완장으로 대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완장 규정 위반 벌금을 낼 준비가 됐지만, 선수가 경고를 받거나 경기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성 소수자(LGBTQ) 클럽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성 소수자 클럽 ‘클럽 Q’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 넘게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로, 현장에선 그가 사용한 총기와 소형 화기 2개가...
이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가혹한 근로 환경에 몰리고,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과 함께 카타르가 여성과 성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유럽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런 상황을 의식해 작심한 듯 취재진의 질문을 받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현안 관련 의견을 밝혔다.
그는 “종교, 인종, 성적인...
도덕·보건 과목의 '성소수자, 성평등' 표현은 삭제됐으며 '자유경쟁과 시장경제' 개념이 사회·경제 과목에 보완됐다.
이밖에 이태원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교육 강화 등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국교위는 오는 29일 행정예고가 끝나면 교육부가 상정한 최종안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교위 심의·의결이 끝나면 교육부 장관이 연내...
사회자 소수자를 폭넓은 관점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했다는 설명이다.
도덕, 보건 과목에서도 성 관련 표현이 수정됐다. 도덕에선 기존 ‘성 평등’, ‘성평등의 의미를~’이라는 표현을 ‘성에 대한 편견’,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로 수정했다. 보건의 경우, 정책연구진은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성·생식 건강과 권리’로 수정하고, 성취기준...
전 세계 성소수자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2022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3일부터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개막해 1주일간 열린다. 39개국 133편의 신·구작을 망라해 선보이는 올해 영화제는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개막 축하공연 대신 추모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영화제는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개막식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영화에는 공화당 소속 미셸 스틸 의원이 강성 트럼프 지지자들과 동일한 논리로 미등록이민자를 배척하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민주당 소속 데이빗 킴 후보가 기본소득과 이민자, 성소수자의 인권을 말하는 대목도 담겼다. 데이빗 킴 후보는 그해 6%의 표 차로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 낙선했다.
전 감독은 “특정 개인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모든...
배진교 의원은 “군 당국은 군에 계속 남아 있길 원했고, 성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길 바랬던 변 하사의 노력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심사가 성소수자에 대한 군의 차별과 혐오를 성찰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논의를 촉구했다.
한편, 군 진상위는 직권 조사를 통해 변 하사가 부사관 의무복무 만료일인 지난해 2월 28일 이전인 전날(2월 27일)...
여성, 지역거주민, 성소수자 등은 실제 인구통계 대비 과소대표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나 OTT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작품 중 성별을 특정할 수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432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이 주인공인 작품 비율은 61.6%로 10건 중 6건 이상이었다.
반면 여성이...
시민단체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성 정체성에 따른 박해를 근거로 난민을 인정한 첫 번째 법원 판결"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박해에 대한 공식적 증거를 가졌을 때만 난민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난민심사와 인정기준을 공문서의 유무로 한정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성 소수자와 장애인은 같은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사람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걷어내고 인간 존엄을 향한 끊임없는 연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가 참석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김조광수 감독을 중심으로 2011년부터 매년 성소수자의 인권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해온 영화제다.
2018년부터는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의...
한편, MSD 본사는 장애, 베테랑, 성소수자, 유색인종, 다종교 등 10개의 다양성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의 다양성의 의미를 반영해 ‘제너럴 D&I(General D&I) 네트워크’,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세대 공감 네트워크(Next Generation)’ 세 팀으로 D&I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는 해운물류 상징인 컨테이너를 빨강, 노랑, 파랑 등 무지갯빛으로 색칠해 성소수자 연대의 뜻을 표했다. 매년 이곳에선 세계 최대 성소수자와 연대자들의 축제인 '코펜하겐 프라이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코펜하겐 거리는 관공서, 상점, 가정집 베란다 할 것 없이 무지개 깃발로 넘실거렸다. 시청 근처 세븐일레븐과 폭스바겐은 아예 무지갯빛 간판을 새로...
이에 연방 정부는 앞으로 성 소수자와 소수 인종 집단에 대해 원숭이두창 대응을 집중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백신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유색 인종의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의 소수 집단에 대해 먼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