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를 지칭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영어 단어는 'LGBT(Q)'다.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와 퀘스처너리(Questionary)를 합해 부르는 말이다. 퀘스처너리란 자신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확립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데, 스스로 '질문(question)'을 건넨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부른다.
LGBTP에서 P가 남녀 이분법을...
마린 총리는 성소수자 가정에서 자라며 대학생 때 핀란드 사회민주당에 입당했다. 2008년 23세의 나이로 시 의원에 출마했고, 2012년에는 당선 후 시 의회 의장직까지 맡았다. 2015년에는 국회의원이 됐고, 2017년에는 사회민주당의 부주석이 됐다. 어린 나이임에도 요직을 맡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던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선 2017년 31세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여기에는 외국인 고숙련 노동자에서부터 인신매매 피해자, 난민, 망명 신청자, 박해를 받은 성 소수자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있는 외국인의 미국 이주를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해당 방안대로 이민정책 개편이 추진된다면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을 되돌리는 것을 넘어서 종전보다 더 많은 이민자를 수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 소수자 난민에게 이민 기회를 확대하고 경찰 수사에 협력하거나 법정에서 증언해 법 집행 당국에 협조한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열어주는 ‘U-비자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원래 U-비자 승인까지는 통상 5개월가량 걸렸으나, 트럼프 전 행정부 이후 취득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났다.
NYT는 이번 보고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특히 장-피에르 부대변인은 스스로 성 소수자임을 밝힌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그는 자신이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한 바 있는데, 스스로 여성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나선 인물이 백악관 공식 브리핑을 진행한 것은 미국 정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더힐은 “미래 백악관 대변인직을 위한 첫 번째 오디션으로 여겨지는 과정에서 역사를 썼다”...
당시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으나 약 8개월 만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권도운은 “다시 태어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대중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그 언젠가 좋은 음악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잠정 은퇴의 시기를 갖겠다”라고...
나스닥거래소는 지난해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사가 여성 이사 한 명을 비롯해 소수계층을 대변하는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라틴계 또는 성소수자(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퀴어 등) 이사 한 명을 선임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최소한 한 명의 소수 이사회 멤버를 갖고 있지...
성소수자 차별 발언 또한 큰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정신의학회(APA)에서도 동성애를 질병이나 정신 질환이 아닌 정상적인 개성의 표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은성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라고 표현하면서 동성애를 ‘비정상’이라 단정지은 셈이다. 이는 곧 아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비하한 꼴이 됐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이어 "이번 시상의 배경에는 아카데미가 2024년부터 시작하는 작품상 선정 기준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짐작된다"며 "이는 여성, 인종, 민족, 성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자가 비중 있게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라고 했다.
유력 대선후보들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좋은 작품을...
작품에서 등장하는 성소수자에 대한 표현들 때문이다.
"충분히 공감해요. 연기하는 저로서도 불편한 소리가 계속 나오죠. 게이들에 대해 '정상적이지 않다'라는 표현도 있고요. 하지만 1980년대 연극이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땐 남자 둘이 사귀는 게 불법이어서 경찰이 잡아갔다잖아요. 그나마 1970년대 있었던 운동으로 불법이 아니게 돼 경찰이 손을 못 쓰는...
민우회는 앞서 성 평등 관련 질문을 서울·부산 시장 후보에게 보내기도 했는데, 거대 야당 후보 중 김영춘 후보만 유일하게 답을 보냈다.
김 후보는 부시장 2명 중 1명은 반드시 여성으로 임명하고 부산시 산하 기관의 여성 간부 비율을 30%로 높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차별금지법을 부산시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고, 성소수자 커뮤니티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
'성 소수자 차별금지' 오태양 후보 현수막 훼손 범인들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는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후보의 성 소수자 공약이 쓰인 현수막을 훼손한 범인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문화공원에 걸려있던 오 후보의 현수막 3건을 훼손하고 이튿날에도 오 후보의 다른...
페스티벌 형태로 펼쳐지는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성소수자, 로봇 시대의 연극, 테크놀로지 기반의 융복합 예술 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를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신진 작가들의 문제작을 통해 작업의 경계를 넓히고 있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이슈를 연극 관객에 소개한다.
상연하는 작품은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4월 16~5월...
2023년까지 서울 학교현장에서 ‘성소수자’ 학생을 보호‧지원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과정이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1일 발표했다. 2012년 만들어진 학생인권종합계획은 학생인권조례를 근거로 3년마다 수립된다.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비전은 ‘학교 일상에서 인권이 실현되는 서울교육’...
"서울시장 후보에 우리도 있습니다!"
지지율 3위 허경영 후보 등 '눈길'…성소수자 대변 후보들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군소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2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단연 허경영 후보다. 여론조사 지지율 3위의 허 후보는 “국가에는 돈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 등이 주최한 추모행동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6일 오후 3시께 지하철 2호선 시청역으로 모였다.
이들은 지하철 한 칸에 5~10명씩 나눠 탑승한 뒤 각자 준비해온 책을 읽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변 하사를 함께 기억하기 위한 퍼포먼스의 일종이었다.
이들은 무지개 리본과 꽃다발, 배지 등 각자 서로를 알아볼 수...
나 후보는 “성 소수자의 인권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에서 여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서 ‘나경영’으로 비판받은 점에 대해서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느냐는 질문에는...
오세훈 "도심에서 행해지는 것은 논쟁…차별은 X"오신환·조은희, 동성애 반대하면서도 차별은 안 돼박영선·우상호·나경원은 공식 입장 안 내놔전문가 "중도층 놓칠 수 없으니 가만히 있는 것"
정치권에 퀴어 축제(성 소수자 축제) 논란이 화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TV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금태섭 "안철수, '안 볼 권리'는 혐오·차별과 다르지 않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에 대해 "성 소수자들이 1년에 한 번 축제하는 걸 보통 사람 눈에 띄는 데 가서 하지 말라 그러면서 안 볼 권리를 얘기하는 게 혐오, 차별과 다른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금태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