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회원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특히 취약한 지표는 성별 임금 격차와 노인빈곤율”이라며 “국내에선 두 지표를 근거로 한국이 굉장히 후진적인 것으로 표현되는데, 회원국들 사이에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취업 지원정책들은 OECD 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언급된다”며 “사회는 전반적인 국민의식 또는 행동...
여전히 우리 사회의 성별 임금 격차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근속연수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74.8개월로 남성 근로자에 비해 23.7개월이 짧았다. 여성 관리자의 평균 근속연수(151.5개월)도 남성 관리자에 비해 7.5개월이 적었다. 통상적으로 여성 근로자가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해...
4%로 G5 평균(1.5%)의 3분의 1에 그쳤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2.5%로, G5 평균(17.0%)의 약 2배에 달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G5 국가들의 사례에 비춰볼 때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서는 보육시설 확충, 육아휴직 활성화 등의 지원과 함께 시간제 근로 활성화와 같은 유연한 근로환경 조성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성별·학력별 임금 격차가 크고, 고졸 인력의 고령화 현상도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여성 대비 47.3% 높은 수준이었고, 고졸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대졸 이상 대비 66.9%에 불과하면서다. 고졸 근로자의 평균 연령(46.7세)은 대졸 이상(40.3세) 대비 6.4세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보고서는 최근 5년간 노동시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시가 ’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성평등 임금공시’ 대상도 확대한다.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 일자리 기관 직업훈련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약 3만7000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3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공 돌봄 인프라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800곳)과...
여가부는 성평등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3월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9월 '노동시장 성별임금 격차'를 발표한다. 또 재직 여성 인사고충 상담, 경력개발 설계 등 경력단절 예방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새일여성인턴' 정규직 채용 후 6개월 근무하면 해당 기업에 80만 원의 '새일고용장려금'을 신규로 지급한다. 각 부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임금손실률을 부문별로 보면 성별로는 여성(-2.4%)보다 남성(-2.7%)이,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직(-0.8%)보다 임시일용직(-6.4%)이나 비임금(-5.5%)이 더 컸다. 교육수준별로는 고졸 이하(-4.1%)가 대졸(-2.1%)과 대학원 이상(-0.5%)보다 컸다.
대표적 불평등지수인 지니계수는 봉쇄조치 이전 0.348포인트에서 이후 0.351포인트로 0.003포인트 늘었다. 임금 분포에서 중위소득의 60...
반면 찬성 측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종과 성별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최저임금 인상 법안이 통과되면 정책 혜택을 받을 근로자의 23%는 흑인·히스패닉 여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결과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는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USA투데이와 입소스가 지난해 8월 진행한...
여성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1만5037원으로, 남성에 비해 약 5000원 낮았고, 시간당 성별 임금격차는 27.3%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년 전에 비해 2.7%포인트 증가했고, 경력단절 여성 비율은 1.6%포인트 감소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주36시간 미만 노동자 비율이 늘었다. 2019년 취업 여성의 26.6%는 주당...
구체적으로 정부는 기업의 경영공시 항목 중 성별 고용정보를 채용, 임직원, 임금으로 체계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노동위원회를 통한 성차별·성희롱 구제절차를 신설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제도를 도입한다. 피해사건에 대해선 시정명령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고, 구제신청 처리기간도 단축한다. 이와 함께 여성이 몰린 돌봄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남녀 임금 격차가 저출산 원인?…문제의식 그대로
위원회는 이번 계획에서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성차별적 노동시장을 지목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노동자로서 생존을 위해 결혼·출산을 기피하거나, 출산·육아여건을 고려해 출산 후 노동시장 이탈(경력단절)을 선택해야 할 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교육·임금수준이 높아질수록 결혼...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가 났다.
이 외에도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 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 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 원)이 있었다. 월임금총액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6개)보다 2개 줄었다.
평균 월임금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사회학 연구하며 문제의식 갖고 구청장 시절 여성정책 적극 펼쳐성평등 사회처럼 보이는 건 '착시'금융권 여성임원 비율 5.2% 그쳐임원할당ㆍ임금공시로 격차 좁혀야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에서 ‘여성’에 집중한 의원이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그는 국감장에서 때 금융권 성별 차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남녀 임금과...
성별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다. 남자 일자리가 1392만 개로 여자 일자리(1010만 개)보다 1.4배 많았으나, 전년 대비로 남자 일자리는 27만 개 늘고, 여자는 34만 개 늘었다. 회사법인과 개인기업체는 남자, 회사이외 법인, 정부‧비법인단체는 여자가 절반 이상의 일자리를 차지했다.
3년 연속 기준 미달이면 내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명단이 공개된다.
고용부 올해부터는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 사업장의 성별 임금 현황 자료도 제출받기로 했다.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남성 임금 대비 남녀 임금 차액의 비율)는 지난해 3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이들은 한국경제가 노동시장 유연성 부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큰 성별 임금 격차, 불충분한 사회 안전망, 자기 자본 조달(equity financing)보다 부채금융(debt financing)에 혜택을 주는 세제 등 구조적 경직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굿맨 수석부회장은 “이는 혁신적인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가 “장기적 성장에...
대졸이상 노동자의 성별 임금격차가 1876만 원에 달하며 가장 높았고, 전문대졸 및 고졸이하의 경우 각 1197만 원, 985만 원씩 차이가 났다.
연령대별 남녀간 임금격차도 상당했다. △’25~29세’ 근로자의 경우 남녀간의 임금격차는 114만 원으로 남성이 조금 높다. 이어 △’30~34세’ 성별 임금격차는 351만 원, △’35~39세’에서 842만 원으로 점점...
우리는 계속해서 성 평등을 촉진하고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며 임금 격차를 줄이고, 남녀 간 무급 노동과 돌봄 책임의 불균등한 배분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 우리는 노동참여율 성별격차를 2025년까지 25% 줄인다는 ‘브리즈번 목표(Brisbane Goal)’ 달성을 향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ILO와 OECD가 이 목표의 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여를...
wa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희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 현황은 현장의 기업이나 노동자들이 전반적인 임금분포 및 임금격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임금정보를 담고 있다"며 "다양한 통계 제공이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내 임금 격차 및 양극화 완화 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직업 쏠림은 성별 임금격차의 주된 원인이다. 직업 대분류별 월평균 임금 200만 원 이상 근로자 비중이 경영 관련 사무원이 포함된 사무종사자는 17.3%에 불과했으나, 매장 판매 종사자가 포함된 판매 종사자는 42.5%에 달했다.
교육정도에 따른 임금격차도 주로 직업 쏠림에 기인한다. 직업 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보면, 중졸 이하는 농·축산숙련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