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금인상률 하락과 더불어 성과금과 타결일시금 등을 지급한 업체도 작년 18개사에서 올해 12개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거나 사측에 위임한 업체는 동국제강, 동부제강, 유니온 스틸 등 11개사로 조사됐다.
한편 업체별 인상률은 포스코가 2.0%, 현대제철은 3.5%, 동국제강 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수건설은 돈암 재개발 지역 시공사로 선정되자 성과금으로 J컨설팅에 1억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OS요원의 경우 하루 10만~15만원을 일당으로 받았으며, "이수건설을 시공업체로 선택하겠다"는 주민동의서를 가져오는 경우 특별성과급조로 10만원 정도를 추가로 받았다는 것이다.
이복태 대검 형사부장은 "예전에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기본급 7만3천550원 ▲성과금 2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통상임금 기준)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하기휴가비 및 설·추석 귀향비 각 50만원 인상과 ▲정년 만 58세 연장 ▲고용 보장(2008년 5월 31일까지)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특히 회사 측은 조건 없는 58세 정년 연장에...
한편, 현대차는 11일 열린 제12차 협상에서 임금 60,500원(기본급대비 4.4%), 성과금 100%, 생산목표달성격려금 50%, 품질 및 생산성향상 격려금 100만원, 경영실적에 따른 추가성과금 2007년 상반기 논의 등 회사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요구액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며 회사안의 수용을 거부하는 한편, 파업수위 또한 더욱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