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단말기 가격이 부풀려졌는지 알지 못한 채 고가의 단말기를 보조금으로 할인받아 구입하는 것으로 오인했다”며 “단말기 구매 과정에서 선택권 및 결정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들 기업의 담합 행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을 고려해 사전에 공급가와 출고가를 협의해 결정했다”며 “소비자가...
방통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1일 신청인이 이용 중이던 LTE선택형요금제(구요금제)와 동일 명칭의 새로운 LTE선택형요금제(신요금제)를 출시했다.
구요금제는 약정조건(무약정·12개월·24개월)에 따라 요금이 할인되는 구조다. 반면, 신요금제는 약정하지 않아도 구요금제의 24개월 약정할인만큼 인하된 요금을 적용한다.
해당 이용자는 LGU플러스가...
KT스카이라이프가 휴대폰 요금에 국한됐던 선택약정할인제도(25%)를 방송과 인터넷 요금에도 적용,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동참한다. 30%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매달 최고 1만1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시장의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적용한 새로운 요금제인 ‘30...
그는 “요금인하 영향으로 무선 매출의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이 작년 9월에 단행된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이익 감소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ADT캡스와 브로드밴드는 안정적인 실적추세를 보여주고 있고, 11번가의 분기 이익은 내년 이후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선택약정 할인 25%를 적용할 경우 월 실제 소비자 부담금은 5만 원대(5만8500원)로 내려간다.
월 최대 155GB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6만9000원)’도 내놨다. KT는 같은 가격에 100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155G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는 1만 원 비싸다.
경쟁사에 없는 5만 원대와 4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신설해...
구매 시 통신사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 ‘리브똑똑’ 애플리케이션으로 송금거래를 하면 포인트리를 주는 식이다. 신청은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포함한 ‘갤럭시 S9’, ‘갤럭시 A8’...
스마트폰 구매 시 통신사를 통해 제공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그룹의 금융상품과 연계된 포인트리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 혹은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 거래 시 KB 금융그룹의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나...
이어 “한국에서는 갤럭시 노트9을 구입시 2년간 약정해(월 6만9000원 기준) 선택 약정 할인을 약 41만 원 받으면 총비용은 208만 원 수준으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사전 예약을 해도 별것 없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갤럭시 노트9을 사전 예약할 시에는 기어 아이콘X 무선 헤드셋 (20만 원), 디스플레이 파손 2회...
신흥국에선 전체 스마트폰 소비자 중 80%가 자급제폰을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서비스는 여전히 별도로 구매해야 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자급제폰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아직 존재한다”며 “자급제폰 시장 규모가 성장하기 위해선 선택약정할인율 증가와 같은 구매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이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흥국에선 전체 스마트폰 소비자 중 80%가 자급제폰을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서비스는 여전히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자급제폰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아직 존재한다”며 “자급제폰 시장 규모가 성장하기 위해선 선택약정할인율 증가와 같은 구매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이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경근 KT 재무실장(CFO)은 3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시행에 따라 매출이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 데이터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신규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앞으로도 ARPU 하락은 지속될...
윤경근 KT 재무실장(CFO)은 3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시행에 따라 매출이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 데이터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신규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앞으로도 ARPU 하락은...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조6672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에 22만 명이 넘는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0.3%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새로 선보인 ‘데이터 온(ON)’ 요금제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로...
황 연구원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이 9월에 시행됐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ARPU 및 매출 감소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미디어 및 커머스 부문의 성장성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IPTV 매출은 분기 최초로 3000억 원대에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단기 실적보다는 내재가치의 현실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통신비 인하 등 무선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SK텔레콤이 미디어, 보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통신사를 넘어 종합 ICT 사업자로 발돋움 하겠다는 각오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중심으로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들과의...
SK텔레콤이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악화했다. 특히 25% 할인 비중이 전체 가입자 절반 수준에 달하는 만큼 이동통신사업 수익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34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무선매출은 1조3425억 원으로 요금할인(선택약정) 확대와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로 4.2% 줄었다. 다만, 유선 매출(1조143억 원)이 9.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2분기 순증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26만7000명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는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를 차지했다.
유선 매출은 홈미디어(IPTV...
뿐만 아니라 25% 선택약정 요금할인과 가족무한사랑까지 함께 가입하면 중복할인이 가능해 출시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키며 LG유플러스 고가요금제 가입자를 9배나 증가시켰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중저가 대역까지 확대하면서 데이터를 나눠쓰는 기능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보편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국회에 상정돼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 중 ‘스몰’은 선택약정 25% 할인을 적용할 경우 월 2만원 대인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수준이어서 보편요금제 실효성 논란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구체적으로 3만30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보편요금제가 강제로 실현될 가능성을 한층 낮춘 점은 긍정적”이라며 “25%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2만5400원으로, 월 2만원 대에 1GB를 제공해야하는 보편요금제 대비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5~6만 원 고객을 6만9000원인 라지요금제로 업셀링(상향이동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