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절대평가로 시행하는 검토안을 내놓고 국교위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공계 대학 교육을 위해 심화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이...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제1 선택과목 시간에 타종이 3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 발생 2분 후 타종을 강제로 종료하고 오류가 있었음을 밝힌 뒤 시험시간을 2분 연장했습니다. 당시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1인당 8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1심에서는 수험생에게 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으나 2심에서...
탐구 영역은 숙명여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와 통계학과, 인공지능공학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일부 모집단위 제외)는 국어, 수학(기하·미적분), 영어, 탐구(과탐)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신소재물리전공은 과탐 영역에서 물리학 선택 시 물리학 점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변화하고 있는 고교 교육과정의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필수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하여 지원자들이 수능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서강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은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4~6일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은 내년 1월31일, 특별전형은 내년 2월6일 예정됐다. 지원자격...
수학과를 제외하곤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기하 또는 과탐 선택시 10%를 가산한다. 수학과는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고, 나머지 상위 2개를 각 33.3%로 반영한다.
다만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식품응용시스템학부가 각각 화학과·생명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식품영양학과로 분리해 모집하고, 정보보호학과가 정보보호학부(사이버보안전공...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다만 인문계열은 탐구과목 중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과목,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를 반영하고 탐구과목은 과학영역만 2과목을 반영해 선발한다.
영어 영역은 2021학년부터 계속해 동일한 반영 배점을 적용하고,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전년도와 전형방법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개 예비 고3들은 내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을 치른 후에야 수능 선택과목을 정하는데 올해 역대급 불수능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실해지면서 사설학원에서도 선택과 준비가 빨라졌다”며 “N수생 등 재수생과 경쟁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들도 어려워진 수능에는 재학생들이...
지난 2020년 12월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시험장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의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종료 벨이 약 3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며 국가와 서울시를 상대로 1인당 8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4월 2심에서 국가가 1인당 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수학에서는 선택과목 제한을 없앴고, 탐구는 계열 상관없이 사회·과학 모두 지원 가능하다(직업탐구는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에서만 허용).
서울대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은 나군 1325명 선발로, 2023학년도에 비해 13명이 증가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첨단융합학부가 신설돼 지역균형에서 20명, 일반전형에서 5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실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출신 성기선 국교위 특위위원은 “현실적으로 고교학점제와 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에 맞게 선택과목들이 대폭 있는 고등학교 2~3학년은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고 했다.
심화수학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국교위에 심하수학 도입 검토를 요청한 상황이다. 장석웅 특위위원은 “심화수학을 도입하지 않아도...
학원가에서는 올해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은 148점이지만 확률과 통계는 137점에 머물러 상위권을 미적분 응시생들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한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통합수능 도입 당시부터 제기됐던 문제인데 특히 올해 학생 간 성적 편차가 큰 수학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장이 분석하는 대학별 합격점수와 유불리 상황 변화, 대학별 환산식에 따른 과목 간 지원 가능 추정선, 교차지원 유불리, 모집군별 선택 전략, 추가합격 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 첨단분야 학과 합격선 변화와 그에 따른 지원 가능 점수에 대한 분석도 이뤄질...
이 때문에 선택과목별로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르다.
유씨가 선택한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69점과 68점인데 비해, 이씨가 선택한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는 최고점이 각각 80점과 73점이다.
두 수험생 모두 서울 강남의 유명 입시학원 '시대인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그 이유로 임 대표는 “국어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선택 과목 ‘언어와 매체’를 택한 수험생들의 60% 이상은 이과다. 국어 고득점자는 이과가 많다는 뜻”이라며 “작년 서울대 문과 전체 합격생의 52%가 이과로 확인된 점도 고려해 서울대권 정도에 진입하려 하는 문과생들은 이런 부분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상보다 어려웠던 시험에 수험생들이 재수를...
그는 올해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응시했다.
유양은 “국어는 개인적으로 문법에 자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풀이시간을 줄이고 시험 운영하는데 도움이 돼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며 “미적분은 통합 수능 이전부터 당연히 선택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래 희망은...
2025년부터 고등학교에선 선택과목으로 '금융과 경제생활'이 생기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신청하지 않으면 수업 개설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공교육이 금융교육을 외면하면서 청소년들의 금융 학습에 구멍이 뚫렸다.
오 수석은 "중ㆍ고등학생을 상대로 교육하다 보면 금융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예상보다 훨씬 더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당 학생은 이번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생물Ⅰ과 지구과학Ⅰ을 택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생물Ⅰ과 지구과학Ⅰ는 서울대 의대를 지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계에서는 올해 수능 만점자가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킬러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