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14개 선거구 가운데 12개 선거구를 가져갔다. 민주당은 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꺾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인천에서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천시당을 이끈 현역 윤 당선자와 배 당선자만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이 여당 참패가 예측되는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했다.
김 위원은 10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막판에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주일 전 여론 추이보다 고꾸라졌다. 2~3%포인트 열세 경합지를 다 가져간다고...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도 JTBC에 “비록 출구조사이긴 하지만, 한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 후보들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와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경합 지역이 많은 만큼 끝까지 개표방송을 차분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축제 분위기였다. 이재명 민주당...
우선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총선이 임박한 시점까지 선거 구도와 민심이 시시각각 요동쳤다. 당시 구속영장 기각과 보선 압승을 바탕으로 이 대표와 민주당의 바람이 불었다. 민주당 내에서 '범야권 200석 가능론'이 공개적으로 언급된 시기다. 이후 정부여당은 '운동권 청산'을 내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판을 계기로 연말연초...
민주당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과 동시에 '정권 심판론'과 '경제 책임론'을 부각하기 위해 '정권심판본부'와 '대한민국살리기본부'를 설치했고,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를 '5대 심판' 구호로 내세웠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맞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상이다.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 상태”라며 “이제 2시간 남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속도를 더 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하며 이긴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차례 투표 독려...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총선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발전의 속도와 국민의 행복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 주십시오.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올렸다.
이로부터 24분 뒤인 오전 11시 33분께 한...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정 후보가 페이스북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쓴 것과 관련해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사전) 투표소 이동을 도운...
앞서 임현택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8일 비대위에 “임 당선인이 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의협회장 선거를 마치고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인 4월 30일까지 비대위 소명을 다할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논평에서 사회연대임금제를 두고 "조국 대표가 발표한 조국혁신당의 대표 공약인 '사회연대임금제'에 대해 경제계와 노동계 그리고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조차 반대 목소리를 거세게 내고 있다"며 "대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사회연대임금제’를 끝까지 관철할...
9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의협회장 선거를 마치고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며 “주어진 시간인 4월 30일까지 비대위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임현택 42대 의협회장 당선인의 행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당선인의...
박 후보는 전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한 유세에서 “의정부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민심을 느끼고 있다”며 “의정부 시민을 대신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에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의정부 시민의 압도적인 힘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총력유세를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호(동구), 박대동(북구), 서범수(울주군) 후보를 비롯해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출마한 최병협 후보, 이채익 울산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8번은 국민의미래와 아무 관계없는 번호”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두 번째 용지, 비례용지 ‘4번’”이라며 “혼선이 좀 있었는데 바로잡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당에 있는 분들한테 대단히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저희들한테 힘을 모아주시면...
앞서 국민의미래는 자유통일당이 ‘2.8청춘’ 구호를 내세운 걸 두고 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도 “(자유통일당은 ) 우리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기가 속해있는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에 힘을 밀어주면 죄송스럽지만 고맙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이충형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날인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파이널 유세는 청계광장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광주에서 시작해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을, 경기 김포, 고양을 찾았다. 이날 한 위원장의 유세 일정은 총 11개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수원 살리기’ 북수원시장 집중유세에서 “이순신 장군께서는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 우리에게는 (본투표) 12시간이 있다”며 “결코...
심판선거 성격이 강해 경제활동인구가 많을수록 민주당 쪽에 유리한 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거란 판단을 내리고 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김준혁 후보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