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49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진 마포구와 서초구, 영등포구가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데다 그동안 분양이 없었던 강북구가 이달 분양가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부산은 ㎡당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0.87% 하락한 38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사하구와 영도구에서 834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가격이 비싸도 서로 분양을 받으려고 야단이었으니 업체들이 굳이 싸게 분양할 필요가 없었다.
정부가 분양가를 자율화해줘 생긴 일이다.
설령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싸게 한다 해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시세보다 조금 낮춰 생색을 냈다.
지난 2013년 11월에 고(高) 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서초구 반포 아크로 리버 파크 일부 평형은 분양가가 인근 래미안...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1824가구와 서초구서초동 ‘서초우성1차재건축’ 131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신길8구역 재개발)’ 641가구 등 총 9212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은 남구 도화동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 479가구 등 238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내달 지방에서 분양하는 2만219가구 중 3871가구의...
현대건설은 12일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분양승인을 받아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4160만 원으로 지난해 9월 분양한 개포 시영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분양가 수준이다.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2억 원대 중반에서 14억...
현재 HUG는 과도한 집값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분양 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입지․세대수․브랜드 등이 유사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 제한하고 있는데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기존 분양단지의 100% 수준으로 분양 보증을 발급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강남구청과...
강남구에서는 ‘삼성동센트럴IPARK’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삼성동센트럴IPARK’는 지난 2015년 11월 분양한 이후 분양가에 2억원 이상 웃돈이 붙기도 했다.
올해 강남4구 전체 입주물량은 △송파구 1만548가구 △서초구 3728가구 △강남구 1266가구 △강동구 7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 84㎡는 이달 19억9385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4258만원으로 일반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 분양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보다 4억5000만원 이상이 상승한 값이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3억7000만원)과 반포동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3억5000만원), 송파구...
올해 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이 지난달 중순께 19억9385만 원에 팔리며 분양가보다 5억 원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수억 원대 재건축 부담금이 발표되면서 (반포래미안아이파크의) 분양권을 사려는 매수 대기열이 크게 늘었다”며 “소유자들이 향후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거래돼 분양가(5억7090만원)보다 1억3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때문에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백세권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맞은편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472건이 접수돼 평균 168.0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높은 분양가로 나오는 만큼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칠 경우 당분간 과천은 물론 강남권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은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에 의해 조성된 지역으로 1980년대 초반에 주공아파트 1~12단지 1만4000여 가구가 입주했다. 서초구와 서울 사당이 인접해 ‘준강남’으로 불리고, 최근엔 서초 반포동와 강남 개포동처럼...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양천구 등 재건축 물량이 많은 자치구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정부가 맥을 잘못 짚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집값 상승이 지난 해 8·2 대책 등을 통해 재건축 분양권 전매제한이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등으로 재건축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지만 정부는 투자수요 억제에만...
강남구만 하더라도 올해 총 1만6가구가 멸실될 전망이지만 입주가 이뤄지는 단지는 1266가구에 불과하고 서초구도 1만2245가구가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가며 멸실되지만 새로 입주하는 물량은 3728가구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나마 강남4구 중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1만548가구로 멸실물량인 2857가구를 크게 앞서지만 인근 지역에서 넘어오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검찰은 조세포탈과 횡령 혐의 등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서 분양가를 높여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과 해외 현지법인에 송금한 자금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만 하더라도 SK건설이 공사 입찰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강남 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재건축에 투기적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8일 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서울 강남 집값 급등에 대해 “서울 강남 4구 중에서도 주택이 아닌 재개발·재건축만 올랐다”며 “풍부한 자금을 갖고 계신 분들의 투기적 수요가 있는 게...
곳은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 전체다. 서울 전역의 집값 상승률(0.76%)은 서울의 최근 3개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0.18%)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날인 6일까지 관리처분인가신청을 했다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영등포·서초구가 각각 2곳, 용산·종로·은평구가 각각 1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배후 수요가 탄탄한만큼 부동산규제에도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세도 강세다.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2단지’ 전용 84㎡는 2012년 분양 당시 기준층 분양가가 7억3000만원이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동으로 아파트 318가구와 오피스텔 480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80㎡ 단일면적이며 분양가는 8억8900만~10억7500만 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3의 로또 청약 단지라 불리는 이곳에 쏠린...
규제 우려로 잇따라 분양가를 내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의 청약열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서부산법조타운과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구에서는 북구 구도심 지역에서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서초구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 서초구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서초구 한 곳만 봐도 분양가는 2005년 1373만 원, 2006년 2132만 원, 2007년 3111만 원까지 내리 올랐다. 최근 나온 서초구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와 다름없는 통제로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청약 기대감에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 정책은 이해관계에 따라 누구에겐 위기이고, 누구에겐 선물이다. 문제는 전방위적인 규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