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서울에서 여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 지리적으로 이렇게 가까운데 심리적으로 거리가 상당했다”고 심정을 나타냈다. 이어 박 회장은 “007년 기업인들이 평양을 방문한 이후 11년 만에 다시 왔다”며 “오늘은 공동의 번영을 위한 자리도 좋고, 인식의 거리를 좁히는 자리도 좋고,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찾아 한 시간 반 동안 방북 교육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일정상 실무 직원을 대신 보냈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 전문 경영진도 불참했다.
이날 방북 교육은 남북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2일 도 장관은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일본 도쿄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2032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도 장관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을 추진하고 남북 단일팀...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 시 협의 등을 진행해 남북 간 주요 현안을 논의 해결해 나가는 ‘상시교섭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앞으로 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 협의·소통채널로 정착해 나갈 것이다”며 “24시간 365일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홍현익 위원은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자문위원 및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안보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홍 위원은 “북한은 아직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가동하고 있고, 미국은 한반도 평화협정의 전 단계인 종전선언 발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진입하게 하도록...
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당일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이 9월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비핵화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북특사단을 이끄는 정의용 실장은 회의가 끝난 뒤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여기에 한반도 평화경제 모델이 더해지면 우리 현실에 맞고 독창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이 완성될 것입니다.
민생연석회의로 전환의 계곡을 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대전환의 두 번째 과제는 민생 부문입니다.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변화는 국민의 삶 곳곳에 고통을 불러오지만 지금 상황을 방치해서는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그는 “5당 대표 여야정 회의를 통해 소통과 협치 국회를 만들고 민생 입법과 470조의 예산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 비준으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고 적폐청산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정기국회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급등에 대해선 “정부가 여러 번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일부...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9월 3차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남북 간 교류 협력이 굉장히 활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분단 체제에서 평화 체제로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전환기에 민주당이 유일하게 역사적 책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시급한 민생 현안은 여야 합의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따르는
민생 국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지방선거 압승으로
우리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이자 전국적 국민 정당이 되었습니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전국 곳곳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며 용산역~서울역 구간을 지하화해 회의·관광·전시·이벤트(MICE) 단지와 쇼핑센터를 설립하고 용산에 광화문급 대형 광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용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면서 논란이 점화된 바 있다.
국토부는 일대 중개업소 단속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 내 보수단체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비판하면서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미스바대각성 구국금식기도성회’를 열었다.
한편 진보진영에서는 서울통일연대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8ㆍ15 기념대회를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 및 평화협정 실현’을 촉구하며 광화문...
그는 "남북 정상은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시작을 알렸고 난기류에 빠진 북미 정상회담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며 "크고 작은 난관도 있었지만 남북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평화 번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1일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13일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정 신임 시민참여비서관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남대에서 북한학 석사와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공동정책위원장, 창작과비평 상임편집위원을 역임한 후 현재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을 맡고 있다.
경남 마산 출신인 강 신임 사회조정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