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이 폐지 절차를 밟으면 노후 단지 비중이 큰 서울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비사업 착수 기준을 바꾸는 것은 지금처럼 주택시장이 침체했을 때 바로 아파트값 급등으로 연결되지 않으므로 적절하다”며...
전문가들도 당분간 주택시장에 거래 침체가 이어지며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매수자들이 관망하며 내년 1분기까지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2분기에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7월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저하고' 전망 속에 당분간은 소박스권...
전세 시장은 임대차 3법 시행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내내 전세 사기와 역전세 이슈가 시장을 지배했다. 다만 7월 들어 서울 지역부터 가격 내림세가 멈췄고 이후 11월까지 상승세가 점차 강화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반전 이유로는 정부가 7월부터 전세보증금반환 특례대출을 시행하며 임대인의 유동성이 크게 개선된 부분이 작용했다. 여기에 임대차3법...
주택시장 침체 영향으로 아파트 입주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1.2p(72.9→71.7)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월 95.6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내림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5p(80.1→81.6)...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뉴홈' 서초구 성뒤마을 부지 사전청약 일정이 내년으로 조정됐다. 성뒤마을 300가구의 인허가 절차가 끝나지 않은 영향이다. 또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도 설계 공모를 다시 하느라 내년으로 청약 일정이 연기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강남3구에선 제대로 된 공급이 1개 단지에...
주택건설, 은행, 생명보험, 증권, 할부리스, 부동산신탁, 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나이스신용평가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시중금리는 하향세지만, 절대금리 수준이 높아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금리로 민간 소비여력까지 위축해 내년 경기침체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기존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청약시장 분위기도 썰렁해지고 있다"며 "특히 추석 이후 기존 주택의 호가가 떨어지면서 높은 분양가를 수용하려는 수요자들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격 오름세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고 기존 주택 매매가 정체된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전문가들은 서울 분양권 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침체로 올해 중반까지 활발했던 거래량이 줄며 거래가 끊긴 탓에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없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송파더플래티넘 등은 입지나 상품성 대비 고분양로 나온 단지인 만큼, 시장의 추세적 하락을 논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고금리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 탓이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8.9p 하락한 6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수도권은 78.5로 전월보다 13.3p 하락했다. 서울(92.5→90.5), 인천(85.7→73.3), 경기(97.2→71.8)가 모두 떨어지며 8월부터 넉 달째 기준선(100)을 밑돌게...
국제금융센터 2024년 세계경제 전망“연준과 시장, 경기둔화 전망에 차이”“내년 중국 부동산 안정 기대하지만주택가격 하락 추이 등 과거 일본과 유사”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이 내년 하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내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일본식 장기 침체 가능성을 함께 제기했다.
30일 국제금융센터는 서울 명동...
부동산R114,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발표“2년 만에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 역전”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시장 참여자가 하락 전망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이다.
27일 부동산R114는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적용되거나 뉴홈 등 확실히 저렴한 곳으로 몰리고, 그 외 수요는 끊기면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줄었다. 경매 낙찰률이 줄어든 것도 같은 원리”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결국 금리 수준은 그대로고 최근 집값은 상반기 대비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시장 진입 요인이 없다”며 “당분간 청약과 경매시장 침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금리 상승기에서는 시장 리스크가 좀 더 크다"며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건설업 대출을 합산해 부동산 익스포저를 산출할 경우 전체 은행 대출의 40% 중반 정도에 달한다"고 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내년 국내 주요산업이 경기침체 기조 아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사업 전반의 부진이 확대하는 가운데 '비우호적' 산업 전망과 '부정적...
이 때문에 철저히 수익률을 보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대출금리 인상과 시장 침체로 인해 입주 시점인 2026년에도 수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오피스텔은 임대하고 월세를 받아 수익률을 맞출 수 있느냐가 중요한 데, 현재 금리와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입주 시점에도 수익을 맞추긴 어려울 수...
2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주안 연구위원은 2023년 주택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수요와 공급이 동반 침체된 ‘복합 불황’ 상황으로 평가했다. 또 내년도 주택시장은 수요 약세 지속, 공급 여건 악화, 시장 확장세 둔화 등이...
국민 부동산 보유 부담 완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공시가와 실거래가격 역전 현상 확산 방지 등을 고려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2021년부터 매년 현실화율을 상향 조정했다. 최종 현실화율은 시세의 ‘90%’ 수준이다.
연구원은 “기존 현실화 계획을 따르면 주택분 재산세 부담이 약 34%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부동산...
아파트 전세시장은 올해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침체는 장기화하고 있다. 비중도 줄어들고 전체 거래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2023년 권역별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수도권 178조4000억 원, 지방 47조4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비중은 수도권 79.0%, 지방 21.0%로 나타났다. 지방 주택 전세거래 총액 비중은 2014년 20.3% 이후 가장 낮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발생한 거래를 보면, 총 522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87건(35.8%)이 강남구에서 거래됐다. 이어 서초구 122건(23.4%), 용산구 86건(16.5%), 송파구 33건(6.3%), 종로구 22건(4.2%) 순으로 집계됐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 실장은 “지난 1년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서울 지역 빌라 월세 거래가...
수도권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과 지방은 오름폭이 커졌다. 전세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어 전셋값은 지금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생각해 섣불리 매매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단기적으로는 등락이 있겠지만 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영향 때문에...
이 밖에 DL이앤씨는 주거혁신과 함께 서울 내 주택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대부분 건설사가 분양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올해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국민주택)’과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하는 등 적극적인 주택 공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