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광역자치단체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선거 기간 내내 초접전을 보였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와 박수 소리는 더욱 커졌다.
다만, 선거 막판 공들였던 제주지역에서 허향진 후보가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아쉬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인천...
서울시장, 부산시장,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 모두 기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강원지사, 충북지사, 경남지사도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힘은 통상 보수 텃밭이었지만 직전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부산시장, 울산시장 득표율에서 우세를 보이며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7대...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7시 30분에 맞춰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들러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함께한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시각 중구 무교로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출구 조사 결과에 이어 개표 상황을 시청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밤 서울 용산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13일간의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이 이전한 장소인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정, 윤석열 정부가 ‘불통 국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견제론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같이 정치하는 입장으로서 여야를 떠나서 참 딱하다”고 비꼬았다.
31일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더독일 때 싸우고 시비 걸고 트집 잡는 게 선거 대책의 기본”이라며 “(이 후보는) 압도적 우위로 출발해서 매일 저렇게 시민들과 시비 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