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열고 서울 강북 상권 공략에 나선다. 1호점인 무역센터점과 시너지를 통해 ‘영업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앞서 면세업계는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은 4일부터 서울 명동 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4곳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명동 본점의 기존 영업시간은 오후 9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은 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후 8시까지였지만, 일괄적으로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으로 변경했다....
업계 관계자는 "임시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매출 감소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봄부터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망했는데 춘절 이후 보따리상들의 활동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면세업계는 신종 코로나 이후 임시 휴업 등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하루 매출 감소액이 100억~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4일부터 시내면세점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서울 명동점과 강남점은 당초 영업시간이 오전 9시∼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전 9시30분∼오후 8시였는데 오전 9시 30분∼오후 6시30분으로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서울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30분까지로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한편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면세업계에서는 서울 시내 면세점의 경우 하루 매출 감소액이 100억~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알려지며 이들이 방문한 매장의 타격도 크다. 이마트는 군산점과 부천점이 각각 사흘간 문을 닫으며 한 달 매출의 10%가량을 반납해야 했다.
이마트 측은 “개별 점포의 매출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한 달 중 사흘간 영업을 중단한 데 따른 매출...
이날 서울 시내를 오가는 대다수 버스에서는 버스 승차 카드리더기 옆으로 마스크를 설치해 이용객이 무료로 한 개씩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용 마스크입니다. 꼭 필요하신 분만 한 개씩 가져가세요. 2개는 NO!"라는 문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행동 수칙을 게재했다.
버스 하차 카드리더기 부근에는 손...
롯데면세점은 소공동 시내 면세점 매출이 평소보다 30% 정도 감소했고, 신라면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예 전날부터 서울 장충동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분위기가 거의 얼어붙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확진자의 경로에 당사가 포함됐을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메르스...
우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 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했다. 청와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우한'이라는 말을 쓰지...
박 연구원은 “지난해 초 13개였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갤러리아, 두산, 탑시티 등 사업 포기가 늘면서 10개로 줄었다”며 “애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규 면세점 사업자는 없었고, 당분간 추가적인 신규 사업자 진입은 없을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시장점유율 확대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면세점 업황 개선을 고려해...
강남점도 청담동 등 인근의 트렌디한 패션거리는 물론 시내 면세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특급호텔(JW메리어트), 센트럴시티(교통)까지 같은 상권을 공유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 관광 메카로 떠올랐다.
지난해 강남점을 찾은 국가별 고객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대만,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총 46개국의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이 찾아 이를 증명했다....
기존 운영자인 롯데·신라·신세계 외에 2018년 면세사업을 시작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이번 입찰에 참여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일각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강남에 이어 동대문에 시내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사업 구색을 갖추기 위해 입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면세점 영업손실이 수백억 원에 달해 공격적인 베팅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탑시티 면세점은 2016년 12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지만 중국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사태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끊기면서 2018년 12월에야 신촌 민자역사에 문을 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부터 신촌역사와 명도 소송 등에 휘말리며 물품 반입 정지 명령까지 받아 사실상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한화ㆍ두산에 이어 이번...
3일부터 롯데면세점서울 시내점에서 2300달러 이상 구매 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티켓을, 10일부터 2300달러 이상 구매 시 뮤지컬 ‘영웅본색’ 티켓을, 17일부터 2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각 뮤지컬 티켓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번 결정에는 고용이나 현재 면세점 업황 등도 간접적으로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월드타워 면세점에는 1500명이 고용돼 있다. 여기에 한화와 두산이 최근 영업 부진을 이유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스스로 반납했다. 이에 업계에선 월드타워점마저 특허가 취소되면 전체 면세·관광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관세청은 28일 2019년 제7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결과 인천항 출국장은 '탑솔라 주식회사',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
관세청에 따르면 11~14일 진행된 서울 3개, 인천 1개, 광주 1개 등 총 5개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만 서울 1곳에 입찰 신청서를 냈다. 면세사업을 접은 동대문 두타면세점의 자산 일부를 인수해 현재 서울 강남 한곳에서만 운영중인 사업을 강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하반기 면세사업을 시작한 후 줄곧...
현대백화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를 위해 특허권(보세판매장 영업특허권)을 신청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3개)·인천(1개)·광주(1개) 시내 5개 면세점 특허권에 대한 신청 접수한 결과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서울 지역에 신청서를 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강남 무역센터점 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더...
두산은 지난달 29일 면세사업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타면세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무역센터점만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강남보다 외국인 상권이 두터운 강북지역 공략을 위해 이번 두타면세점 인수에 적극적이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두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양도하기로 했다.
양사는 본 협약에 따라 향후 신규 특허 심사 일정에 맞춰 지속해서 협약 이행에 대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