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건설업 침체와 주택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시공으로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대단지 분양 집중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가구)...
부동산 시장 침체로 쌓인 주택 재고 면적이 서울의 8배 이상에 이르는 데다가, 남아도는 건자재를 저가에 수출하면서 세계 원자재 시장에도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의 주택 재고 면적은 2023년 말 기준 50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구당 면적을 100㎡로 두고 3명이 거주한다고 가정했을 때 5000만...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상품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차별화한 아파트를 선보여 눈높이가 높아진 수요자를 끌어오려는 것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59㎡ A 타입에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 입지가 재조명받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는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일대 정주환경을 개선시키는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부담이 강해진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청약 옥석 가리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로 인천과 김포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역이 들어서는 검단신도시와 김포 감정동 일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흐름이다.
26일 본지가 부동산인포에 의뢰한 결과, 올해 인천과 김포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분양 시장 분위기가 썰렁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한건설협회의 조사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적용 건설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1년 전보다 6% 상승했다.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서는 14.8% 높아졌다. 시멘트 값은 지난해 11월 기준 11만1000원으로...
분양업계 관계자는 "경기도는 파주, 평택, 화성 등 인기 지역에 공급된 신규단지들이 높은 분양가에도 치열한 경쟁 속에 좋은 성적을 냈고 서울은 인기 단지가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인천은 완연한 하락 분위기"라며 "부동산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뒤집을 만한 요인이 없는 만큼 올해도 작년과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올해 1000실을 밑도는 868실만 분양될 예정이다. 832실이 공급됐던 2007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제 혜택과 공급 부족은 가격을 밀어 올릴 재료로 볼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시장 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이미 지난 수년간 수요자를 다 찾기...
2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약 43.65%(55곳)로 절반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다.
이에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은 정비사업 아파트가 이끈 만큼 올해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품은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분양을...
가장 분위기가 낫다고 평가되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청약에 당첨되고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16일 미분양된 158가구에 대한 무순위 2차 청약접수를 했다. 작년 말 진행한 1차 무순위 청약에서 총 291명이 접수했지만, 실제 계약은 39건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1·2순위 청약 때 평균 14대 1의...
투자시장’ △2부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 변호사의 ‘1·10 부동산 대책의 핵심내용과 수혜지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일원에 위치한 1층 도시와경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시와경제는 시행·개발·분양·임대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분양권 전매제한 폐지로 입주권에 대한 가치가 올라간 점을 감안하더라도, 둔촌주공이 헬리오시티와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연내 서울 대단지 대장주 자리가 바뀔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헬리오시티와 둔촌주공은 각각 9510가구, 1만2032가구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곳들이다. 서울 주요 입지에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자녀를 양육하는 20·30세대를...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PF 위기론이 두드러지면서 공급량이 시장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권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어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달 분양할 주요 단지로는 GS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으로 선보일 '메이플자이'가...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채널은 최신 흐름을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서울...
다만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는 하락기로 접어든 시장에서 고분양가로 평가되는 탓에 무순위임에도 수요자들이 크게 몰리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주변 시세 보다 확실히 싼 단지의 무순위 청약에는 수요들이 계속 몰릴 것"이라며 "다만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입지 대비 비싸다는 게...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 관련 법안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에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것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 개정 문제 등을 지목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과 관련 윤 대통령은 "현장의 영세한 기업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지난해 초 정부는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공언했고 시장은 정부 말만 믿고 실거주 의무가 남은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주요 단지 분양·입주권 실거래 활성화됐다가 쪼그라드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총선용 포퓰리즘 대책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국토부는 다음 달 관련 내용을 담은 도정법...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2~3분기 수도권 위주의 매매시장 회복이 나타난 데다 '1·3 대책'으로 수도권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전매가 자유로워진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미분양 적체로 공급 부담이 큰 지방과 달리 서울 등에서 공급 희소성이 두드러지고 있고 경기도 일대는 GTX-A 노선에 대한 개통 기대감으로 수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