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대책 후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주춤했지만 강북과 경기지역으로 집값 상승세가 옮겨갔다. 최근엔 강남 집값까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아파트값은 4.9% 상승했다. 지난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5.9%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 오름세가 둔화했다. 서울 주택시장을 주도했던...
그는 “지금 이 아파트에선 시세는 없고 호가만 있다. 물건이 충분치 않으니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다시 꿈틀대는 서울 집값
12·16 대책 이후 주춤했던 서울 강남권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강북과 경기 등을 휩쓸던 집값 상승세가 돌고 돌아 다시 강남으로 향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상황도 대치동과 비슷하다. 이 지역...
개봉 아이파크 전용 84㎡형 시세는 이미 8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서울 구로구 개봉동 S공인 관계자)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시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지역 집값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출 규제 등 정부의 고가 주택 ‘누르기’에...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0%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강북권에선 종로구(0.25%)와 중구(0.16%), 은평구(0.12%), 광진구(0.10%) 등이 0.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권은 강동구(-0.02%)와 송파구(-0.06%), 서초구(-0.08%) 등이 보합 수준의 미미한 변동률을 나타내면서 –0.03% 내리는 데 그쳤다. 경기도는 0.28%, 인천은 0.42% 각각 오르며 수도권 집값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처럼 쾌적한 공원 생활권과 교통망, 의료‧교육‧문화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춘 경기도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들 신도시 내 대장주로 꼽히는 아파트 단지들의 몸값은 서울 강남권의 웬만한 아파트 시세보다 더 비싸졌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부동산 규제의 집중 포화를 받고...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강남 4구의 경우 아파트값 내림세와 전세가 상승세 대비 곡선이 두드러진다. 정부의 규제 정책 강화와 코로나19 재확산이 맞물려 매매거래가 침체된 상황에서, 청약 대기수요가 전세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부동산114와 직방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직전 조사보다 0.02%, 경기ㆍ인천과 신도시 지역에선 각각 0.01% 상승했다. 서울에선 성북구(0.12%)와 동작구(0.11%), 경기ㆍ인천지역에선 용인시(0.05%),화성시(0.05%), 광교신도시(0.05%)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임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시장 흐름에 관해 "국회가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되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더...
특히 하반기엔 아파트값 상승률(14.5%)이 수도권 시ㆍ군 중 가장 높았다. 쾌적한 주거 여건과 재건축 가속화, 서울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부동산 규제로 비규제 지역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말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2ㆍ16 대책)을 기점으로 전방위 규제를 펼치면서 과천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모두...
대전은 2018년 6월부터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 특히 총선이 임박하면서 지난해 11월 1.21%, 12월 0.97%에 이어 올해 1월 1.57%, 2월 0.88% 등 높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이에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018년 1월 738만 원에서 3월 현재 935만 원으로 뛰었다. 이 기간 아파트 가구당 매매가는 2억9997만 원에서 3억 2776만 원으로 솟구쳤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송파구(-0.24%)에서 아파트값 낙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16%), 강동구(-0.03%), 서초(-0.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강남권인 동작구와 용산구에서도 각각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3%씩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전주 0.03%였던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 주 0.01%로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지역 아파트값...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노원구였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 연말과 비교해 4.59% 상승했다. 이어 강북구(4.25%)와 성북구(3.80%), 동대문구(3.44%), 관악구(3.29%)가 차례로 아파트값 상승률 2~5위에 올랐다. 관악구를 빼면 모두 강북에 있는 자치구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는...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했다.
강남권 재건축 대어 단지도 가격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3㎡형은 이달 들어 시세가 20억5000만 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만 해도 이 아파트 호가는 23억 원까지 나갔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전용 82㎡형 시세도 20억5000만 원에서 18억8000만...
금천구와 강서구가 각각 0.18%, 0.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동(0.15%) △구로(0.10%) △서대문(0.10%) △성북(0.1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천에선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와 신도브래뉴아파트가 최고 2500만 원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1%, 0.02%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1%)이 상승한 반면 위례는 0.03...
07%)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한 주 새 각각 0.9%P, 0.06%P, 0.13%P씩 떨어졌다.
다만 오산시(0.37%)와 군포시(0.31%), 구리시(0.29%) 등에선 풍선효과(비규제지역 집값이 오른 현상)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컸다.
여 연구원은 "거래 위축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강남권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할 경우, 이와 연동해 서울 비강남, 수도권 지역의...
‘강남3구’라 불리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선 공시가격 상승률이 각각 25.57%, 22.57%, 18.45%였다.
서울 외 지역에선 대전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14.06%)을 기록했다. 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시세가 많이 오른 게 (공시가격 상향)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전국 시ㆍ도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15%)한 지역이었다.
공시가격이...
집값 하락세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를 기록했으나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는 0.05% 떨어졌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0.08%씩 하락한 가운데 송파구도 0.06% 내렸다.
실제 강남 초고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반면 대출규제의 영향이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는 가격이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줄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는 강남구 개포 주공아파트과 강동구 명일 삼익그린2차 등의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0.01% 떨어졌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6% 올랐다.
서울은 9억 원 이하...
서초(0.07%)·강남구(0.07%)도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02%)는 암사·둔촌동 등지의 중소형 수요와 신규 입주 단지의 전세물량 소진으로 소폭 올랐다.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축소된 0.16%를 기록했다. 서울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수도권(0.30%→0.27%)과 지방(0.10%→0.06%)의 상승폭이 모두 축소된 영향이다....
200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해 서울아파트값 상승률(8.0%)보다도 높다.
국토부는 올해도 공시가격을 상향하겠다고 일찌감치 예고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 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 방안’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지속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특히 고가아파트를 핵심 타깃으로 잡았다. 시세 9억~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