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 전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안 전 지사가 자진 출석한 이후 두 번째 검찰 조사다.
오전 10시 1분께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며 "고소인들이 그런 것이 아니었다면 사과드린다"고...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안 전 지사의 소환일을 확정하고,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와의 관계를 물어볼 예정이다. 또 최근 제기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의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 전 지사는 이달 9일 검찰에 자진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다만, 검찰이 통보한 소환일이 아니었고, 이후 추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공보비서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이 13일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 비서실, 도지사 관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보내 안 전 지사 집무 및 생활 공간을 중점으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도지사 비서실 직원 등을 상대로 안 전 지사의...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안 전 의원에 대한) 재소환이 불가피하다"고 12일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사건을 수사 중인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에 자진 출석했다. 조사는 다음 날 새벽까지 9시간 30여분 간 이어졌다. 검찰은 그러나 당시 피해자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고, 피해자와 안 전 지사 두 사람 진술...
김 씨는 9일 오전 10시께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후 10일 오전 9시30분께 귀가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정혜선 변호사는 고소인 조사가 끝난 뒤 “피해자를 향한 악의적 소문과 허위사실, 사적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데 이는 2차 피해인 만큼 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변호사는 안 전 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혐의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잠적 나흘만에 자진 출석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던 많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안희정 전 지사는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앞으로 검찰 조사에...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를 입었을 많은 국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아내와 아이들, 가족들에게도 많이 미안하다. 국민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과 격려도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추가 피해자 폭로를 어떻게...
안 전 지사는 이날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 “오늘 오후 5시 서부지검에 자진출석한다”며 “상처 받은 분들과 충남도민, 그리고 국민들께 사죄드리는 길은 하루라도 빨리 수사에 협조해서 법의 처분을 받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고 밝혔다.
안 전지사는 전날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물품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이 영상에는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밤 안 전 지사가 먼저...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전날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했다.
김 씨는 지난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전날 사건을 경찰에 넘기지 않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의사와...
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김지은 씨가 성폭행을 당한 장소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 안희정 전 지사와 김지은 씨가 오피스텔을 출입한 장면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는 잠적 나흘째인 이날 충남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영학)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신사옥에 수사관과 검사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에도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하나은행은 사외이사와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에게 임원 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다. 면접 뒤 서울대와 연세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
이어 신 씨는 "그 때 당시 외면했던 비겁함에 대한 스스로의 죄책감, 미안함이 크다"며 "저의 이 자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검찰 조사에도 힘을 보탤 것을 덧붙였다.
한편, 김지은 씨는 6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안희정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고소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6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적시된 안 전 지사의 혐의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수사 전 단계인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인지수사하기로 했다"며 "일단...
서울남부지검이 국민은행 사건을 맡고 있으며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서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이 수사 의뢰한 채용 비리 관련 자료에는 이들 은행이 2015~2017년 신입 행원 채용 시 고위 공직자, 내부 임원, 우량 고객 등과 관련된 명단인 이른바 'VIP 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특혜 채용...
서울고검 감찰부(부장검사 이성희)는 전날 최인호 변호사 사건을 수사했던 전 서울서부지검 소속 A검사와 전 서울남부지검 소속 B검사를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한 뒤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최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 당시 최 변호사는 대구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맡아 이겼으나 의뢰인들에게 돌아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