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위험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이다. 출산율을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여성고용률을 올려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해야 한다.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라는 생애 전환기를 거치면서도 굳건히 경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가 크지 않고...
그러나 전사인자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단백질 크기가 작고, 바인딩 포켓(Binding pocket)이 적으며, 보조인자(Co-factor)들이 많아 기존 저분자저해제(small molecule inhibitor) 모달리티로는 신약개발이 어려웠던 대표적인 약물치료 불가능(Undruggable) 타깃이었다.
업테라는 표적단백질분해기술을 이용해 B세포가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로 분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
최 교수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성적 한류 소비자의 한식 소비 비율이 2019년 24.3%에서 2021년 38.4%로 증가하는 등 전보다 수요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제 홍보를 통한 ‘선언적 세계화’보다는 한식을 둘러싼 전반적 이해관계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하나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산업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식의...
EU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목표도 기존 4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4. 중국 인구 경제정점
내년 4월 중국 인구가 인도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중국 인구는 14억2600만 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14억1200만 명으로 2위다. 그러나 내년 순위가 역전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도가 중국 인구를 추월하는 것은 유엔 조사가...
신용갭이란 명목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와 기업부채의 민간신용 비율이 장기 추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부채위험 평가지표로, GDP에서 가계와 기업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거보다 빠르게 늘어날수록 커진다. 통상 신용갭은 2%포인트 미만이면 정상, 2~10%포인트 사이면 주의, 10%포인트를 넘으면 경보 단계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의 신용갭은...
더 나아가 연공서열 중심의 직장 내 위계구조가 빠른 시일 내에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변화를 늦추는 요인이라 생각된다.
非婚 출산 확대, 사회문화적 인식이 걸림돌
유연한 일자리의 확대 이외에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해법은 비혼(非婚) 출산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전체 출산 중 비혼 커플의 비중은 40.2%에 이르며, 프랑스와 노르웨이...
K-지방소멸지수는 인구 증감률, 지역내총생산(GRDP), 지식산업 비율, 연구·개발(R&D) 비용 등으로 측정된다. 산업연구원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59곳이 ‘소멸위기지역’으로 분석되고 이 중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9곳을 ‘소멸위험지역’으로, 나머지 50곳은 ‘소멸우려지역’으로 분류했다.
59곳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세에 대한 평가 및 전망'에서 "인구구조의 변화는 내년 취업자 수를 1만8000명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DI는 "핵심노동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도 향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구구조의 변화는 향후 취업자 수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교육 정도에 따른 미혼인구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고학력자들의 미혼비율이 높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3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미혼율은 남성이 23.1% 여성이 20.0%에 달했는데, 이는 2015년에 비해 각각 2.9%포인트와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의 미혼율은 남성 13.0%, 여성 19.0%로 5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농림어업의 비중은 1980년 16%에서 2019년 1.8%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같은 기간 1080만 명이던 농가 인구는 2019년 224만 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농가경영주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은 62%인데 비해 40세 미만 비율은 0.7%에 불과하다. 결국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청년농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첨단 설비와 데이터...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있고,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막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복지, 낮은 연봉 등으로 애초에 중소기업 입사를 고려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도 이유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초임 분석을 보면 국내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중소기업의 2배다. 국내 300인...
실제 경제활동의 주력층인 생산가능인구(15~64세)를 대상으로 분석하면 이들의 빚 부담은 가중된다. 생산가능인구 1인당 국가채무는 2040년(1억 305만 원)엔 1억 원을 넘어서고, 2060년에는 2억7225만 원, 2070년에는 4억1092만 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재정준칙을 적용할 경우 국가채무 증가율은 연평균 1.5%에 관리되며 2060년 들어서야...
있는 비율은 54.1%에 불과했다. 전체 마을의 69.4%는 종합병원까지 이동시간이 30분이 넘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수도권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시간이 흐를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5월 발표한 ‘2020~2050년 장래인구 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2050년 시·도별 생산가능인구는 2020년 대비 울산에서 50.6%, 대구는 49.0%, 부산은 48.7% 감소할 전망이다.
경제 핵심인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8년 3764만5000명을 기록한 뒤 감소세에 들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1.0%인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70년 46.1%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중은 46.4%로 생산가능인구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노동력이 감소하면 기업들은 젊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인력난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크다. 열악한...
이상 인구 중에서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취업자 또는 실업자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보고서는 청년층 노동공급 확대 요인으로 △고학력자 비중 상승 △여성 미혼 비율 상승 △청년층 가구주 증가를 꼽았다. 고학력자의 경우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임금도 높아 경제활동에...
이태석 연구위원은 "총부양률이 100%를 넘어선다는 것은 노인과 유소년을 포함한 피부양 인구에 비해 생산연령인구가 부족해진다는 의미"라며 "건강상태의 충분한 개선과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 확보를 전제로 한 노인 개념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노인복지제도 전반의 노인연령을 체계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합계출산율이 2.1이 되면 인구의 노령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생산가능 인구를 유지할 수 있다. 많은 선진국이 출산율 2.0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근래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0.8 언저리를 맴돌면서 우리에 앞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마저 한국을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순수한 걱정이라기보다는 조롱에 가까운 것이겠지만...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3상은 LG화학의 신약 임상, 허가, 생산, 판매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한 임상 전략 및 선제적인 상업화 준비를 통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71.4%로, 정점을 찍었던 2016년과 비교하면 2.0%포인트(P)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 인구의 부양비는 16.5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노년부양비는 1.3 증가한 23.6이었다. 생산연령인구 4.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70 장기재정전망은 인구 및 성장률의 장기적 추세 변화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해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2050년 GDP 대비 재정 규모, 분야별 투자비중, 국가채무비율, 국민 부담률 등 주요 지표를 통해 미래 재정의 모습을 제시하고, 1인당 GDP, 국민 삶의 질 등 경제·사회적 지표 개선을 수치로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