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의 ‘예산 집행’에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미비’와 ‘경영 간섭’ 때문이다. 지금껏 중앙회장과 이사장의 ‘고액 연봉’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이유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2019년 ‘임원 보수’ 총액을 40억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여기엔...
그 밖에 비영리 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2곳도 공개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중 이들 기관의 지난해 사회적 금융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은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아 민간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다. 금융위가 직접 사회적 기업 평가 모델을 구축하는 등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일각에서는 현...
구입처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단 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만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한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서점, 화장품가게, 정육점 등 다양하다. 또한 온누리전자상품권은 온라인 전통시장관, 우체국 쇼핑 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현재 최대 관건은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보 증자에 직접 참여하느냐다. MG손보가 지난해 120억 원 이익을 기록하면서 2017년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대주주의 대규모 자본확충 없이 RBC 비율 회복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무적 투자자일 뿐,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MG손보가...
오늘(7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중국, 세계경제 리스크 블랙박스…최악을 준비하라”’, ‘삼성·현대차·LG·SK, 내일 개막 CES 2019 총출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승진 입맛대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글로벌 직판 시스템 구축…내년 말 은퇴”’, ‘넥슨, 전세계 190개국 14억 회원…게임 한류의 주역’ 등을 꼽아 봤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임원 인사에 관련해 호봉제 승진제를 없애고, ‘승진 특례’ 규정을 신설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개개인의 업무수행 능력보다는 경영진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이뤄지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의 악습이 반복 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중앙회장이 마음만 먹으면 입맛에 맞는 사람을 주요 요직에 심을 수 있는 발판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직원 A씨가 지난달 13일 본지와 만나 중앙회 내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반복되는 금고와 중앙회의 문제는 ‘자정능력의 상실’과 ‘행정안전부의 협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A씨의 근무 시기와 직책은 특정될 수 있어 표기하지 않았고,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썼다.
우선 A씨는 금고와 중앙회에서 비롯되는 문제의 본질은 회장이 아니라고...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유일한 금융 사업이 바로 이 ‘공제’다. 중앙회가 50조 원이 넘는 자산을 굴릴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금융업계에서 보험은 ‘큰 손’이기 때문에 영업점에서도 판매 권유 1순위로 꼽히는 것처럼, 중앙회도 조직적으로 금고에 공제 영업 권유를 장려한다.
다만 그 영업 방식은 ‘장려’란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이 직원들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표는 전국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도 현재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에게 선물세트를 보낸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대의원제’는 전국의 새마을금고가 겪는 부침이다. 하지만 권력을 쥔 이사장들은 회원 선거를 하면 “선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논리로 방어하고 있다. 대의원제의 문제점에 대해 오랜 시간...
국세청은 내년 4월 개청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 임시청사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건물을 선정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인천시와 경기 서북부지역 납세자의 접근성, 주변 환경, 업무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시청사 위치를 결정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현재 인천과 경기 부천·광명·김포·고양·파주...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증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아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회사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인 만큼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리 쪽에서는 (MG손보에)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외부투자자 유치에 실패한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등을 돌릴 경우...
지급여력비율(RBC)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사실상 대주주 격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양새다.
1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14일까지 금융당국의 경영개선요구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험업 감독 규정상 지급여력(RBC) 비율이 100% 미만 시 경영개선요구 대상이다.
MG손보의 9월 말 기준...
국토교통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 조합은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갑질 전횡’의 배경은 ‘정부의 감시·견제 기능이 상실됐다’는 지적에서 출발한다.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 역할을 한다지만 사건·사고는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를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소리도 대개 ‘서민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이사장은 선거로 뽑으니 문제없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비상근 이사장 연임제한 폐지’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 현재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법안의 골자는 농협이나 산림조합의 조합장처럼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비상임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연임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전문성을 가진 이사장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최근 MG손해보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동조합과의 회동에 대해 “알맹이 없는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 이후 기자와 만나 “(노조와 중앙회가) 서로 노력하겠다는 정도의 얘기가 전부였다”라며 “전임 집행부가 다 차단하려고 하니 법적인 제재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MG손해보험 노조와 만나 경영 정상화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매각과 자금수혈’이라는 선택에 앞서 경영개선요구 이행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 달 14일까지 입장을 보류했다. MG손보는 9월 지급여력(RBC)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해야 했지만 실패했다. 일각에서는 MG손보의 시장...
이 같은 상황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연임 제한’ 폐지 움직임을 보이자, 금고 사유화란 고질적인 병폐가 더욱 고착화됐다는 지적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사장 장기 재직 문제로 법이 처음 개정된 시점은 2005년 8월이다. 이 법은 이사장이 1회 연임 가능하도록 했다. 문제는 법을 소급적용하지 않아 시행일인 2005년 11월 이후로 선임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현직 간부들이 소규모 새마을금고를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임기를 연장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겸직하면서 합병 뒤 이름을 바꿔 새로운 법인으로 등록하면 이사장 임기가 새로 시작하는 점을 노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사례를 모아 규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