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은 코오롱그룹의 미국 소재 바이오 법인이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Invossa)’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보사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고, 11월 6일 국내에 출시됐다. 미국에선 올해 4월 임상 3상을 시작, 2023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티슈진은 인보사 국내 출시와 함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 브이원텍이 2차전지 검사장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가도 공모가보다 130%가량 크게 오르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브이원텍은 지난해 7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브이원텍의 주력 생산 제품인 디스플레이 압흔검사기는 디스플레이 본딩 공정에서 필수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및 모듈 검사 장비 업체인 이엘피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이다. 통상적으로 이전상장은 거래 첫 시작부터 투자자들의 강한 순매도 움직임에 주가가 추락하는 경우가 상당수이지만, 이 회사는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공모가를 상회했다. 2015년 4월 코넥스 상장 이후 두 차례나 청약 일정을...
퓨전데이타는 2001년 6월 설립된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가상화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은 개인의 업무 공간을 서버에 할당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시스템이다.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퓨전데이타는...
펩타이드 소재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애니젠은 2016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초기부터 펩타이드 소재를 통한 신약 개발을 한다는 이슈가 부각되면서 바이오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다.
애니젠은 지난해 말 바이오주 테마 중심에 서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여기에 실적 개선세까지 이어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장 1년이 갓 지난 현재...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들어 2건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달 4일 모태펀드를 주요 출자자로 한 63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또 기업은행과 공동 운용(GP)한 사모펀드(PEF)도 510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수익 구조는 중소ㆍ벤처기업 펀드를 직접 조성하거나, 펀드에 투자하면서 발생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LB인베스트먼트 출신 윤건수 대표와 하태훈 전무가 2012년 1월 설립했다. 벤처투자업계에서도 신생 회사에 속한다. 보통 어떤 업계에서든 신생회사는 부족한 인지도 탓에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하지만 DSC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 투자 심사역(벤처캐피털리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회사’ 첫 손에 꼽힌다.
이...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서는 증시에 나란히 입성한 두 회사가 주목을 끌었다. 벤처캐피탈(VC)업체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12월 15일, DSC인베스트먼트는 12월 19일에 각각 증시에 간판을 올렸다. 2000년 우리기술투자 이후 벤처캐피탈 상장의 명맥이 끊겼던 국내 증시에서 16년 만의 일이었다.
◇저조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업공개를 통해 재고자산 논란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8년부터 누적돼 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은 2016년 기준 1조4721억 원 규모다. 해당 재고자산은 2013년 93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2% 늘어난데 이어, 2014년 1조1868억 원(27.5%), 2015년 1조3993억 원(17.9%), 2016년...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화려하게 등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최근 패시브 이벤트에 얻은 급등분을 반납하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 편입이 수급적 호재가 분명한 데다,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 전거래일보다 5.13% 오른 7만7900원으로...
7월 코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의 ‘최대어’로 지목됐다. 공모 규모는 1조88억 원으로, 코스닥 사상 최대치다. 공모를 통한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으로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거래 첫날 이 회사는 공모가 기준 시총 5조6042억 원으로 시작한 뒤, 6조8754억 원으로 마감해 22.7% 증가했다. 상장 첫 날 단번에...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 갓 입성한 새내기주에도 손을 뻗었지만, 수익률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체리부로(-28.29%)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7.07%), 에스트래픽(-32.75%) 모두 상장하자마자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개인이 집중 순매도한 종목은 조정 속에서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제이콘텐트리(2.68%), CJ E&M(0.11%), 제일홀딩스(3.55%), 와이엠티(4....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멈추자 새내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웠던 관심 역시 금새 싸늘해진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대원 △체리부로 △에스트래픽 △메카로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등 5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3.86%로 나타났다.
10월에 상장한 2개 종목의 이날까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71.39...
신라젠 주가가 급등한 덕에 이 회사 주요 주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지게 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문 대표의 지분율은 7.84%로 보유 주식 수는 520만9481주다. 문 대표의 지분가치는 1일 종가(10만8400원) 기준으로 약 5647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장 당시 문 대표의 보유 지분가치가...
신라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주가 흐름을 바라보는 시선은 최근 상당 부분 엇갈리고 있다.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신라젠은 11월 한 달에만 60.6%나 상승했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젠의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친 것은 6거래일뿐이었으며, 그 사이 5차례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연간 기준으로 시야를 넓혀 보면 신라젠의...
장외 시장에서 ‘제2의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바이오 벤처기업 신라젠의 신고식은 ‘용두사미(龍頭蛇尾)’였다. 하지만 설움도 잠시, 신라젠은 올 하반기 들어 코스닥지수의 질주에 힘입어 무섭게 상승 중이다. 현재 신라젠의 판세는 그야말로 ‘사두용미(蛇頭龍尾)’로 바뀐 셈이다.
◇공모가 밑돈 시초가…10배 이상 성장 = 신라젠은...
연기와 냄새를 적외선 최소화한 요리기구로 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던 자이글이 지난해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요리기구 ‘자이글’은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홈쇼핑 대박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이글은 상장 당시 단일 상품의 매출이 절대적이라는 불안 요소가 부각되면서 공모가격을 낮추는 등 쉽지 않은 길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업체인 미투온이 카지노 게임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안에 VR(가상현실)기기와의 접목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투온의 주력 게임 ‘풀하우스카지노’는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2015년 2월 출시된 이 게임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중화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올해 8월 누적...
그간 생명보험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2021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생명보험사에 유리한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엔지생명은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충격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예외로 분류된다. 업계에 불리한 제도적 변화가 아이엔지생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새...
아이엔지생명은 조만간 간판을 바꿔달아야 하는 처지다. 네덜란드 ING그룹과 맺은 상표권 계약이 내년 12월이면 만료되기 때문이다. 아이엔지생명은 2013년 최대주주가 ING그룹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바뀔 당시 계약에 따라 5년간 현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이엔지생명은 이를 고려해 회사의 상징색인 오렌지색과 상징인 사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표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