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간 상품교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된 건설중장비·축전지·아연도강판 등 공산품 위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뉴질랜드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상품교역액은 2015년 24억9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1억 달러로...
김 실장은 "한미FTA 개선협상을 통해 미국의 픽업트럭 관세 양허시점 연기, 한국에 수출하는 미국차의 자국 안전기준적용 인정대수 확대 등 미국 측의 자동차분야 핵심적 요구사항을 적기에 해소했다"며 "이후로도 이러한 한국의 긍정적 조치에 대해 미 의회, USTR 등 정부, 미국자동차정책협회(AAPC) 등을 상대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여기에 상품양허 개선, 원산지 기준 완화 등을 목표로 하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과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까지 완료되면 신남방 정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남방 지역을 한국의 핵심 경제영토로 편입시키기 위해선 FTA 추진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에도 힘써야...
이에 따라 양국은 세 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선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휴대전화 등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 양허 협상이 본격화했다. 품목별 원산지, 통관 분야 논의도 이번 협상에서 처음 시작됐다.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 101억8500만 달러에 이른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한·메르코수르 TA가 타결되면 한국 기업의 남미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협상...
양국 정상회담이 열린 작년 7월에는 상품 양허개선, 서비스 개방 확대, 원산지 기준 완화의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개선협상에서는 양국의 잔여 관심품목 및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관련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김기준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협상을 높은 수준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월 2일 발효된 EU의 철강 세이프가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약 5681만 유로 규모(한화로 약 725억 원)의 EU산 제품에 대해 양허정지를 하겠다는 통보문을 2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이사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급증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수입국이 취할 수 있는 잠정적인...
나머지 11개국은 상품 양허 협상 결과를 유지하되 미국이 주장한 지식재산권·투자·정부 조달·환경 등 부문에서 29개 조항을 적용을 유예하는 데 합의하고 명칭을 CPTPP로 바꿔 올해 3월 협정에 서명했다. 각국의 의회 비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무역 전쟁 등 통상 환경이 악화하면서 참여국들은 비준 절차 처리에 속도를 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올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상품 양허 확대(한국 측: 망고·농가공품, 인도 측: 석유화학제품, 가공식품), 문화·체육 등 서비스 분야 개방, 원산지 기준 완화 등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그간 논의되지 않은 품목을 중심으로 양허 확대와 품목별 원산지 기준 완화 등을 협의한다. 또한 무역·투자 확대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2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상품 무역을 자유화하는 물품무역협정(TAG)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TAG는 재화만을 다뤄 투자와 서비스 분야가 포함된 자유무역협정(FTA)보다는 범위가 좁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협상 과정 중 성명의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특히, 상품 협상에서 공통양허를 기반으로 국가별 특수성과 이해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전체 협상 타결의 관건이다.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장관회의, 제24차 뉴질랜드 공식협상 등 2차례 공식 협상만 남아 있고, 연말에는 RCEP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40여 차례 협상 이후 바야흐로 9부 능선은 넘어선 셈이다. 일부에서 낮은 개방 수준을...
양국은 2013년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을 발효한 데 이어 2015년 서비스ㆍ투자 협정 협상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터키 측 사정으로 기술적 수정에 시간이 걸려 이제야 발효됐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터키의 문호가 넓어졌다. 양국은 연안 해운, 항공, 정부조달, 보조금, 정부제공 서비스 등을 제외한 서비스 전(全) 분야의 개방에 합의했다. 특히...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4억8000만 달러 상당의 양허정지 추진 계획을 WTO 상품이사회에 통보한 바 있다. 이번 분쟁에서 우리 측이 승소할 경우, 상기 통보에 근거한 양허정지가 즉시 시행 가능하다.
앞으로 정부는 WTO ‘분쟁해결 규칙 및 절차에 관한 양해’ 상 분쟁절차의 첫 단계인 ‘양자협의’를 통해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조속히...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태양광ㆍ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한 대응 조치로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양허정지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이사회에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세이프가드 협정은 세이프가드 발동국이 세이프가드로 피해를 보는 수출국에 다른 품목 관세 인하 등 적절한 방식으로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출국은...
이번 한-이스라엘 FTA 제6차 협상은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위생ㆍ검역조치(SPS), 협력, 총칙 등 쟁점이 남아 있는 분야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과...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한국은 최소 7억1100만 달러(약 7572억 원)에 달하는 관세를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3년 2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각각 9.29%와 13.2%의 반덤핑과 상계 관세를 부과했다. 우리나라 정부가 같은 해 8월 WTO에 이 사안을 제소해 지난 2016년 9월 최종 승소했다.
WTO는...
제4차 개선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와 여타 다자협상 동향 등을 감안해 상품ㆍ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도는 거대 유망시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로, 이번 개선협상은 양국 교역ㆍ투자 다변화와 경제협력 심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미국은 상품 무역적자가 2011년 133억 달러에서 2015년 283억 달러로 2배 늘었다며 자동차, 철강, 정보기술 분야에서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은 자동차의 한국 수출액이 지난해 16억 달러로 5년 전보다 4억 달러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600억 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철강도 한국의 공급 과잉이 글로벌 철강 가격...
◇韓 ‘상품’-美 ‘서비스’ 흑자 균형 구조 = 한국과 미국의 교역 구조를 보면, 한국은 상품 분야에서 흑자를, 미국은 서비스 분야에서 흑자를 보는 구조다.
이런 이유로 한미 FTA가 미국의 무역 적자를 키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은 자국 내에서조차 비판받고 있다.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전체 교역 규모는 성장을 거듭했다. 2011~2016년 세계 교역은 12...
이번 회의에선 상품과 서비스, 투자 등 양허 수준을 개선하고, 원산지 증명 등 규범 분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된다. 시장개방 범위와 기준에 대한 핵심쟁점 타결을 모색하고, 협정문 챕터 추가 타결을 추진한다.
특히, 15개국 모두에 적용되는 공통 양허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국가별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절충안을 모색 중이다.
공통양허는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