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이 직접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은 1만 주로 배당액은 500만 원가량에 불과하다. 하지만 금호고속이 금호산업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82억 원에 이른다. 박 회장이 금호고속의 지분 31.1%를 가지고 있고 총수일가까지 합치면 70%가 넘는 만큼 금호산업의 배당 상당수가 총수일가에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볼 수있다.
이 같은 고배당에도 불구하고 내부...
15일 이투데이와 에프앤가이드가 이들 상장사 중 실적과 배당을 발표한 49곳(2월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현금배당성향(배당금/지배주주순이익)은 59.75%로, 전년(25.29%)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배당총액은 3400억 원으로 3615억 원이던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년 연속 3000억 원대를 유지했다.
앞서 2016년과 2017년의 배당총액이 각각 2150억 원...
이번 주식매매계약(SPA)에는 지난해 식스트리싱의 연결이익 배당금(주당 0.9유로)을 받는다는 조건도 포함된다.
이번 인수거래 자문을 주도한 나탈리 다글스(Natalie Daghles) 파트너 변호사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이 독일에 상장된 금융사를 공개매수하는 최초 사례”라며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모두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의 규제를 받는 은행업 또는...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거둔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한 VC 상장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배당금과 배당률을 나타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VC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는 1주당 185원씩 총 56억7300만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8%로, 3월 25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차입금 상환과 자사주 취득 및 배당금 지급 등 현금 유출이 더해지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재무활동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그 밖의 활동에서의 현금흐름이 준수한 덕에 현대약품의 전체 순현금흐름은 13억 원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전기 회계처리 오류 발생으로 인해 과거 이익잉여금이 과대 계상된 것을 확인, 지난해...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불매로 인한 여행 수요 급감은 아직 진행형”이라면서도 “주요 여행사 예약률이 바닥을 찍었고 일본외 여행 수요는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170원으로 전년과 같고, 시가배당률은 2.5%로 소폭 올랐다.
상장사들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사는 341개사다. 현금배당액 전체 규모는 22조3490억 원으로 전년 동기(22조5496억 원) 대비 소폭 줄었다. 반면 DPS(주당배당금)는 평균 14.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역분쟁과...
삼화페인트는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2017과 2018 결산 회기에 각각 216.4%, 376.9%의 현금배당성향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쉽게 말해 한 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2배, 3배를 웃도는 현금배당을 했다는 뜻이다. 부족 자금이 확대되면서 2018년에는 자사주 매입과 대림화학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김봉환...
코스닥 상장사 안랩의 현금성자산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안랩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52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7.03% 줄었다. 아직 4분기 실적 발표가 남아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6.01% 감소한 수치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의 증감은 순현금흐름의 증감에 따라 좌우되는...
배당락일이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배당락일인 27일에는 12월 결산 상장사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다. 배당주 투자를 위해서는 배당락일 하루 전에 매수해야 한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배당 이력과 올해 배당금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35곳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92조967억 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 합계(129조8305억 원)보다 29.06% 감소했다.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기업들의 경우 배당을 늘리라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응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 배당에 대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돼 전체 코스피 상장사 이익이 올해보다 20∼3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정유·화학, 자동차 업종의 업황 개선에 힘입어 내년 코스피 상장사 이익이 올해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시한 내년 코스피 목표치는 2300이다.
특히 반도체 상승...
등 상장사를 비롯해 해성농림, 훼미리식품, 씨에이치테크 등 총 12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두라푸드는 옥상옥 구조에 지나친 내부거래 의존도를 띠고 있지만 그룹 자산 규모가 일감 몰아주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 대상에선 한발 떨어져 있는 상태다. 다만 수익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적은 규모지만 배당금도 최근 2년간 평균 6억 원가량 받아온...
이들 남매가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배당금이 아닌 매도를 통해 증여세를 납부하는 이유는 기업의 실적과도 연관이 깊다. 코리아나의 실적은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하향곡선을 그렸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5년 62억 원에서 지난해 17억 원까지 감소했다.
배당 총액도 함께 감소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엔 배당 자체를 하지 않았다. 결국 배당을 통한...
이어 "A 운수는 111억 원 적자지만 재정 지원을 받고 22억9500만 원 흑자로 돌아섰고 배당금액은 46억1500만 원, 배당성향은 201.1%에 달한다"며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이 23% 정도인데 버스회사 배당률은 200%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게다가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사람이 27명인데 총연봉이 평균 337억 원으로...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식명의개서 위탁업무를 하는 한국예탁결제원ㆍKEB하나은행ㆍ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보유 상장사 주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미성년자 주주는 26만62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주는 2014년(연말 기준) 16만5028명에서 2015년 18만4000명, 2016년 19만88명...
수익 대부분은 에스엠티와 마찬가지로 해외 관계사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현금 배당금 역시 75억 원으로 동일하다. 두 곳에서 이미 150억 원의 현금이 오너가에 흘러간 셈이다.
이 밖에 김상현 대표가 대주주로 있는 또 다른 회사인 세진 역시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98.56%에 달하는 등 오너 2세들의 비상장사 전반에 매출 거래가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2018년 결산기준) 현금배당을 시행한 코스피 상장사는 753사 중 564사(74.90%), 배당금 총액은 30조4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배당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배당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한국 상장사들의 양호한 잉여현금흐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