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36억 원), 코엔텍(24억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CC가 보유한 매도가능한 주식의 당기말 장부금액은 3조881억 원으로 전기 3조 438억 원 보다 4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KCC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해지됐던 지난 9월 기준 KCC그룹의 자산총액은 9조8060억원이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KCC는 풍부한...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력 강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애초 신 회장은 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통해 순환출자 해소 자금을 확보하고 일본 롯데의 지배력 약화를 꾀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오너 일가의 경영비리 검찰 수사와 최순실 게이트,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일련의 사태로 호텔롯데 상장이 기약 없이...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가 국내 다수 계열사에 지분을 가진 만큼, 분할 이후 두 업체의 투자회사를 다시 합병해 ‘중간 지주회사’로 만들면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현재 롯데푸드(지분율 3.45%) 롯데상사(27.68%) 롯데리아(38.68%) 대홍기획(34.00%) 롯데카드(93.78%)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제과...
SK네트웍스, 포스코대우, LG상사 등 종합상사 3사의 올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주력 사업 호전이 실적 견인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4조7994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25.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사업구조...
사실상 파산 위기에 내몰린 도시바는 1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일본 전자업계의 간판이자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1890년대 일본의 백열등 시대를 연 것도 1985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 컴퓨터를 선보인 것도 도시바였다.
무엇이 도시바를 벼랑 끝 위기로 내몰았을까.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시바에 깊이 박힌 오만한 사내 문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크고...
삼성화재, 신한카드는 각각 손보, 카드업계 1위사다.
삼성화재는 전체 임원 58명, 신한카드는 임원 8명 모두 남자였다. 현대해상도 전 임원 48명, 동부화재 31명, 국민카드도 13명 중 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
대형 생보사와 삼성카드는 1~3명가량 여성 임원을 뒀다.
손보사와 다른 카드사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여전히 극소수다.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그러나 글로벌 배터리 업계 톱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아직도 원재료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가 리튬 생산을 시작했고 LG상사도 코발트와 리튬 등 녹색광물로 불리는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지만 확보경쟁에 늦게 뛰어들어 대비가 늦은 상황이다. 이와함께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선택권으로 가격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8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광구 탐사권을 획득한 포스코대우는 오는 14일 최종 생산물분배계약을 맺고 방글라데시 가스전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DS-12 광구에서 가스전이 발견될 경우 포스코대우는 전체 생산량의 일정 부분을 페트로방글라에 우선 판매하게 되는데 100만BTU당 6.5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이날 본입찰을 진행한다. 채권단은 구주 매각 방식으로 딜을 진행 중이며, 매각 대상 주식은 최소 ‘50% + 1주’ 이상이 될 예정이다.
하림그룹이 인수전에 참여한 데에는 팬오션(舊 STX팬오션)과 (주)STX도 인수해 곡물 유통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림은 지난 2015년 회생절차를 마친...
올해 양회에서도 석탄 감축조정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국내 화학ㆍ상사업계도 수혜를 입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7일 허베이성을 시작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진행된 지방양회에서는 ‘공급측 개혁’이 핵심 안건으로 떠올랐다. ‘공급측 개혁’은 2016∼2020년 동안 진행되는 ‘13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정책으로 석탄 공급과잉 해소가 포함된다. 이번...
롯데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성주골프장과 군 소유 경기 남양주 토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은 이르면 28일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만 공식 입장을 냈을 뿐, 롯데는 중국 보복을 의식한 듯 별도의 입장 자료도 내지 않는 등 언급을 자제했다.
롯데가 이사회 안건을 승인하자 중국 주요 매체들은 이를...
중국 외교부는 롯데상사가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확정 지은 27일(현지시간) 강력한 보복조치를 예고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롯데그룹이 이사회를 열어 사드 부지를 승인한 것에 대해 “미국과 한국 측이 사드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의 전략 균형을 엄중히 파괴하며 중국을 포함한 역내 유관국의 안전 이익을 훼손한다”며 “한반도의...
1983년 사법연수원 실무수습을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경험하며 중재인의 세계에 발을 들인 그는 중재제도를 우리 사회에 알리고 정착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는 “소송은 최대 3심까지 가능해 비용과 시간 소모가 크고, 해당 분야 전문가가 판사로 배정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또 조정은 심판관을 지정할 수 있지만 당사자들이 동의를 안하면 무산된다는...
다음으로 연봉에 대한 불만(13.3%),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12.4%), 경력관리를 위해(12.2%),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에(11.5%), 기대했던 일을 배우지 못하고 잡무만 하는 것 같아서(11.4%)로 나타났다.
첫 직장 퇴사이유는 근무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공기업이 첫 직장이었던 직장인 중에는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서’ 퇴사를 했다는 응답자가 21.2%로...
파울러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우버에서 근무할 당시 직속상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직속상관인 매니저가 채팅 메시지로 함께 잠을 자자고 말한 것. 특히 자신 외에도 우버 내 다른 여성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알게 돼 이를 인사 부서에 보고했지만 회사 측이 해당 남성에게 경고를 줄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로이즈는 새 지침은 정기적인 직원 근무규정 업데이트의 일부이며 음주 관련 사고가 증가해서가 아니라 업계의 다른 사람들과 좀 더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음주 사실이 적발되면 상사에게 통보되며 징계 절차를 걸쳐 해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즈는 밝혔다.
그러나 회계사와 변호사 IT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로이즈 직원은 금지 규정이 너무...
당시 도시바 회계부정을 조사했던 제3자위원회(외부 인사로 구성)는 “상사의 뜻에 거역할 수 없는 기업 풍토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으로 도시바의 위상은 전자업계 혁신의 아이콘에서 한순간에 비리의 온상으로 추락하게 됐으며 도시바의 전·현직 사장 3명이 모두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도시바는 회계부정 스캔들로 경영난에 몰리자...
SK네트웍스는 올해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주력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 지속을 통해 캐쉬카우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SK렌터카를 필두로 하는 카라이프 사업과 SK매직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성장 사업이 균형을 이룬 안정적 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 5년인 상사채권(상행위로 인해 발생한 채권) 시효와 동일하게 변경했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소멸시효 경과를 이유로 보험금 지급청구를 거절당한 건수는 약 3만 여건(110여억 원)에 이른다.
국회 입법조사처 관계자는 “소멸시효 기준 자체를 바꾸는 것은 보험업계 최초의 일”이라며 “법적 다툼으로 가면 가입자의...
소지쯔상사와 합작해 파키스탄에서 승용차, 상용차를 생산·판매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최종합의는 4개월 내로 이뤄질 계획이며 실제 공장 설립 절차가 완료되고 가동되기까지는 앞으로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4억~5억 달러(약 4600억~5700억원)가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