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비해 조직을 개편하고 본부장과 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은 9일 통일사업부를 한반도신경제센터로 개편하고, 센터 내 남북경협연구단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남북경협과 북한개발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사에서 신정순 금융결제부장과 이화주 의정부지점장 등 고졸...
또 다시 리스크가 불거질 개연성은 낮지만 산은은 최대한 대우조선의 독립경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공모 절차가 마감되는 사장 선출은 물론, CFO 선출에서도 산은 출신 인사를 배제할 계획이다. 그간 대우건설 CFO는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는 송문선 부사장은 물론 조현익·임경택 씨 등 산은 부행장 출신들이 도맡아 왔다....
공운위는 최근 채용비리, 방만경영 등으로 감사원 등에서 문제 제기된 금감원에 대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해 지정유보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서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비효율적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며 공공기관...
당초 산은이 예상하던 가격대보다 낮고 호반 측이 3년간 사실상 공동경영 조건까지 내걸었지만 산은이 매각 자체를 엎을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
산은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금호타이어 문제가 연내 빠르게 해결된다면 다시 구조조정 부문을 기업금융 부문 산하로 격하해 국책은행 주도 구조조정에서 힘을 빼는 조직개편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은 내부에서는 이 회장의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장악이 늦고 인사적체를 심화한다는 비판과 함께 신중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조직개편 후 산은은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부(실) 74지점으로 기존에 비해 1본부 1지역본부 1부가 늘었다. 새로 생긴 본부·지역본부 자리는 부장급으로 1월 중 일반 직원 인사이동에서 새로 지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9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3부(실), 77지점에서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부(실), 74지점으로 바뀐다.
김건열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지금 산은이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정부가 조선업 개편 방안을 결정하면 그에 맞춰서 집행, 경쟁력 있는 기업을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의 회생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부실의 주요 원인인 해양플랜트 부문은 상당 부문 해소됐다"며 "대우조선해양은 나름의...
비롯해 조직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내정자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은 물론 이 과정에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대출액이 수십조 원에 달할 정도의 대규모 기업부실이라면 거액 대출을 해준 채권은행들이 모를 리 없고 몰라서도 안 된다”며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무능·무관심을...
이를 위해 현재 중장기 금융 체계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신용공여 한도도 축소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검토 안건도 자산건전성 분류 등 여신감리 현황도 보고한다.
임원추천위원회, 준법감시인 도입, 경영자문위원회 개편 등 감시·견제 기능도 강화한다.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중 경력...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산은 내 신성장산업의 조사ㆍ연구 전담조직이다. 금융위가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총괄하는 '신성장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와 '신성장지원 점검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신성장 공동기준은 ‘일반기준’과 ‘추천기준’으로 구성됐다.
일반기준은 국가적 미래 新성장을...
산은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10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축소해 총 9개 부문이 된다”며 “인사는 ‘신상필벌(信賞必罰)’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 조직은 △정책기획 △경영관리 △기업금융 △창조금융 △심사평가 △미래성장 △구조조정 △글로벌사업 △자본시장 △리스크관리 등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 축소와 함께 각...
이미 대우건설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실적이 부진한 해외사업 부문의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사안으로 후속 조치들에 상당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 경우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매각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으로 주가가 올라야 하는데 이번 사안으로 주가가...
산은과 수은이 발표한 혁신안은 크게 낙하산 전면 금지, 구조조정 기능 강화, 조직쇄신 등의 세 가지 골자로 이뤄졌다.
특히 방점을 둔 건 퇴직임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기업으로의 재취업 금지다. 하지만 100여개 출자회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업의 재취업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대현 산은 수석부행장은 “PF 대출 기업 재취업의 경우 업무범위가 제한적이기...
이번 혁신안은 최근 불거지는 대우조선 사례처럼 출자회사 관리부실이 재발되지 않도록 기득권 포기와 엄정한 조직쇄신 및 철저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은은 낙하산 인사를 사전에 철저하게 방지하기 위해 출자회사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을 추진 중인 구조조정기업에...
혁신안에는 조직 및 인사체계 개편과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등이 담길 전망이다.
산은과 수은은 오는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가, 수출입은행은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인 남주하 서강대학교 교수가 각각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산은은 기존의...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구조조정실과 더불어 산업 재편을 위한 주요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래 산은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을 신성장 산업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사체계도 다양한...
심사절차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과반수 이상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편, KDB혁신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관련 출자회사 문제가 터지자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설된 조직이다. KDB혁신위는 10월 초 6대 혁신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산은은 이를 토대로 조직개편 및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진행한다.
산은은 이르면 다음주 쇄신안을 발표하고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류 전 수석이 하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하루 전 사임했으니 직원들이 ‘쇄신 인사’라는 말을 믿지 못 하는 것이다.
산은 직원들은 구조조정실로 인사 발령 나는 것을 피하고, 구조실 직원들은 부서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두려한다고 한다. 구조조정 작업은...
이 일환으로 구성된 산은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조직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어 달에 걸쳐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조직개편과 함께 연말에 대대적인 인사가 예상된다.
최대 관심사는 현재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용석 부행장(기업구조조정부문)의 행보다. 그동안 국회 일각에선 대우조선,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의 책임을 물어 정용석 부행장이...
특히 조직역량 강화 방안으로 성과중심의 인사와 조직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인사관리 체계를 개편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산은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조직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일환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