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방당국이 고성 산불 진화에 투입한 소방 인력은 1만698명, 헬기는 14대, 소방차량은 116대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소방당국은 강원은 물론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소방 자원을 총동원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고성과 속초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는 재난사태...
산림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21대와 1만698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정부는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피해 규모를 살핀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총 17대(산림청 12대·군 5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국방부 역시 전날 오후 9시부로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및 진화...
전날 발생한 고성 산불로 5일 6시 현재 속초 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011명이 대피했다. 또 현재까지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와 산림 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30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 진화에 나섰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방차를 총동원했고 산불 진화용은 아니지만 소방헬기 30대를 날이 밝는 대로 투입해 인명검색과 진화 활동에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안보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역시 산불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11시 15분께 관계부처에 총력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5일...
이에 이 총리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투입 등 조기 진화 조치를 취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산불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장비와 인력을 더욱 확충해 다시 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산림청은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전역의 국가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야간진화대책을 세우고 있다. 산림청은 5일 날이 밝는 대로 민군 헬기 19대와 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을 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현장에 지상 진화 대응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아산 설화산 산불과 관련해 소방 당국과 아산시는 헬기 6대와 소방차·산불 진화차 14대, 인력 135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상태다. 산불은 설화산 6부 능선에서 시작해 8부 능선까지 확산됐고 오후 1시쯤 초기 진화를 완료해 잔불 정리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뒤에는 헬기 6대를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
그러나 시와 소방당국은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불은 소강상태와 확산을 거듭하면서 한때 민가 주변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은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만들어 불이 옮아붙지 않도록 했고, 시는 산불이 난 야산 주변 7개 마을 주민 10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날 오후 3시 18분 경 일어난 이번 산불로 산림 45㏊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 인력 1641명과 헬기 19대, 소방차 20대 등을 투입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이틀째인 3일 오전 6시부터 헬기를 띄워 불길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오전 중 진화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도 부산 해운대 운봉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긴 불길이 형성돼 있으며, 연기도 피어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50분께 해가 지면서 헬기 작업은 중단됐다. 진화인력이 물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는 등 야간 화재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당국은 3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진화 작업을 재개한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조사와 운봉산 입구 CCTV를 분석해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비상근무 확대 등 중앙·지역의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체계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조를 편성,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과 중형헬기를 활용한 공중계도를 실시한다.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에는 계도·감시활동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2일 오전 6시부터 산불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진화작업에는 산림청 등 헬기 10대와 진화차 10대, 소방차 10대가 동원됐고, 공무원·소방대·군인 등 600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강풍이 불었던 전날 밤과 달리 오전 2시부터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정상까지 번진 산불은 확산 속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불은 전날 오후 4시 9분 전남 순천시...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는 철수했으나 진화 요원들은 민가를 중심으로 방화선을 치고 산불 확산에 대비중 이다. 불이 날 당시 북서풍으로 초속 4.6m의 강풍이 불었으나 오후 8시를 기점으로 2.6m로 다소 약화했다. 다행히 불이 난 곳이 민가와 떨어진 곳이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불이 나자 승주읍 일대에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에 대비해...
실제 이날 오후 4시 기준 천마산이 속한 호평동 일대는 23% 가량의 낮은 습도를 보이고 있다. 최소한 오후 6시 경까지 습도 50%를 밑도는 건조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화재 진압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천마산 화재에 소방 당국은 헬기 5대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전에 나서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에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산림 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출동이 어려워 날이 밝는 대로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구미 산불로 인한 주변 민가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청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우암산 산불에 따른 안전에 유의해달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4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확산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초기대응 및 대형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산림헬기 전진배치와 임차헬기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상에서는 특수·공중진화대의 상시 출동준비 태세를 갖추고 예방진화대의 초동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전국적인 건조특보 발령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경찰은 인근 농막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기장 지역은 습도가 10%~20% 사이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효하고 헬기 8대,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는 상황. 다만 마른 공기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는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