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주요 수혜자로 지목되는 외과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외과는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와 함께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히는 분야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집중 지원 대상이 오히려 지원을 마다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현재 의료 환경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으며, 정책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민호균 대한외과의사회 보험이사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을 늘리고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다.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20일부터 4주가량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홍윤철 교수는 “아이가 줄어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의사들이 수입이 일정 수준 보전돼야 한다”라며 “생명을 다루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차별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환자와 내과 환자를 보는 일에 대해 적정한 가치를 책정하는 ‘가치기반 지불보상 체계’로 전환해야 필수의료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의사...
이에 박영규는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며 반성 의사를 전했다.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한 박영규는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1988년 MBC 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 김희애를 지켜주는 따뜻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1998년에 출연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가 히트를 하며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화 ‘인생은...
전공의들은 처우 개선책 없이는 필수의료 분야 의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공의들은 주 80시간 이상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하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소위 필수 의료를 하려는 사람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은 대표적인 필수의료로 꼽히는 동시에 의사들의 기피 분야로 지목되는 실정이다. 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고 응급 상황이 잦아 업무 강도가 상대저으로 강하다. 환자군을 고려하면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기대했던 치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의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례가 빈번하다.
실제...
A 씨는 영상에서 “국민이 밥그릇 싸움으로만, 너무 안 좋게 생각하시기에 이야기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지방에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없는 게 문제라고 한다. 이건 의사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에 소아과·산부인과가 없는 건 지방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출산율이 낮아지니까 소아 환자도 없고 임산부도 없다. 그럼에도 의사를...
미국과 같이 의사 책임보험 제도, 의료사고특례법이라는 의사의 리스크 방지를 위한 것을 만들어주고, 필수 의료체계에 더 많은 의사가 갈 수 있도록 공공 정책 수가가 지급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제가 볼 때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에 의사가 안 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료계 동향, 의사 집단행동에...
단양보건의료원도 3억 원대 연봉과 아파트 제공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의사를 구하지 못해 연봉을 4억2000만 원으로 인상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 필수 의료 분야지만 소위 비인기과로 분류되는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이 뽑혀 확보율이 26.2%에 그쳤다. 산부인과와...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의사 입장에서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절개를 최소화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에 의사들이 왜 지원하지 않는지 분석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도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의료 수 현실화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의사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현실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 또 “각 지역 사정에 따라서 시도 지사들이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당국과 협력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한국은 또한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면서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일부 주요 전문직과 수도권 밖의 농촌 지역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매체 BNN브레이킹은 “시민을 위한 강력한 의료 시스템을 보장해야 하는 정부의 의무와 점점 더 긴장되는 시스템에서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정당한 우려...
거주지역 내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응답률은 △울산 67.7% △전남 66.6% △충남 57.4% △강원 43.1% 순이었다.
의대 증원으로 소아과·외과·산부인과 등 비인기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인 50.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의대 정원 확대로 재수생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82.5%였으며, 사교육이 심화할 것이라고...
또 작년 초부터 소아, 산부인과,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를 과감하게 상향하고 있으며 추가 과제도 계속 발굴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언제든지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집단행동이 아닌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분야를 지원하는 의사는 갈수록 줄고 있다. 병상, 전문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21세기 선진국에서 불거지고 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상경 진료’는 또 어떤가.
정부는 법과 원칙을 앞세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의대 증원에...
이 밖에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정책을 두고 정부와 정면 대립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및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정상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출마가...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 금융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장욱환)는 증거위조, 의료법 위반, 위증, 위증교사 등 혐의로 전날 부산의 모 산부인과 행정부장 A 씨(56)와 수간호사 B 씨(45)를 구속기소했다.
이어 검찰은 대표병원장과 병원장, 의사,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C 씨(49)를 포함한 7명의 간호조무사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가 최근 10년간 61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어든 필수과 전공의 중 소아청소년과가 90%정도를 차지했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소아청소년과 인턴·레지던트...
특히, 근심스러운 얼굴로 산부인과를 찾은 김혜선에 MC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김혜선은 의사에게 “요즘 몸 상태가 이상하다”며 최근 증상들을 소개했고 곧이어 내려진 의사의 진단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사의 진단에 “많이 안 좋은 거냐”, “그럼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겠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던...
분만 담당 의사로 일하다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저자는 이들의 힘든 점을 총 네 가지로 꼽는다. △낯설고 감당하기 힘든 몸과 마음의 변화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힘든 임신ㆍ출산 과정 △기본적 검진에도 거부감이 드는 산부인과 병원의 특성 △'모성신화'가 주는 굴레와 부담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저자는 모성신화에 대해 "인류 재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