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추진을 계기로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자칫 학교 서열화 및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과 관련해 특구에 학교 설립과 학생 선발권 등이 주어지면 자사고 특목고 같은...
한편, 정부의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 결정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체 5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 응답자의 60.3%가 특목‧자사고 유지에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중고생 자녀를 둔 연령대로 볼 수 있는 40대에서는 66.8%가 ‘잘못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사걱세는 “고교 교육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교육...
이에 수능 공부에 유리한 특수목적고(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오면서 현 중2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고민에 빠졌다.
11일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이 확정·시행될 경우 그간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있었던 외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졸업생이며, 서울 지역 출신은 3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3511명 중 38.96%인 1368명은 과학고, 외국어고(외고), 국제학교,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율은 전국 4년제 일반대·산업대·사이버대...
당초 2025년 폐지할 예정이던 외국어·국제 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이하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현 정부가 존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체 특목고·자사고 진학생 중 서울 출신이 절반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에서도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일명 ‘사교육 중심지’로 불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노원구...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사립고 수학 교사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7개 사교육 업체 및 부설연구소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해 4억8000만원을 수취했다.
서울시 내 사립고 화학교사 B씨는 대형 사교육 업체 2곳과 계약을 맺어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 3억80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 내 공립고 지리교사 C씨는 5개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제공·검토해...
단지 바로 앞에 강북구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신일고등학교와 신일중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km 안에 화계초 등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벽오산 어린이 공원, 오패산, 북서울꿈의숲 등도 위치했다.
엘리프 미아역에는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전면에는 쌈지형...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를 2025년 일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사고, 외고 등이 입시 기관으로 변질, 일반고를 황폐화시켰다는 이유에서였죠. 그러나 부산 해운대고, 경기 안산 동산고와 서울 내 8개 자사고가 자사고 지위 취소 무효 소송을 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당시 1심에서 자사고 10곳은 모두...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며, 교권보호 등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당정은 수능 입시 대형학원 등의 거짓‧과장 광고로 인해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학교알리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과학·외국어·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한 서울 중학생 7895명 가운데 강남3구·양천구·노원구 출신 비율이 46.5%(36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불안 속에서도 학부모들이 계속해서 찾는 이유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 소장은 “강남을 포함한 주요 학군지들은 고정 수요층이 분명한 지역”...
부산 이전 금융 공기업들이 부산에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은 공동 출자해 부산 서쪽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와 마찰을 빚었던 미충원 보전금은 114억원 규모다.
다만, 이번에 늘어난 세입예산 증가분 6739억원 중 1500억원(22.3%)을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 전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본예산에서 안정화기금에 편성한 9700억원 중 현재 4650억원이 차 있는데, 여기에 1500억원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세수 감소 추세 및 외부...
이달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정 씨가 입학한 연도에)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에 대해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 감점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 씨는 2017년 강원도의 한 자율형사립고 재학 당시 동급생에게 8개월간 언어폭력을 가해 이듬해 강제 전학 조치를 받았다. 이후 서울로 전학했고,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 합격했다.
교육위원장의 회의록 제출 요구에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공개를 하겠다”며 “저도 답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씨는 2017년 강원도의 기숙형 자율형사립고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한 언어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은 후 2019년 2월 서울 반포고로 전학했다. 이후 1년 뒤 반포고를 졸업하며 강제 전학 조치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는 강원 유명 자율형사립고와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관련 판결문 등을 인용해 피해 학생인 동급생 A 씨는 2020년 2월 해당 자사고를 졸업했지만, 그해와 이듬해인 2021년 3월까지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정 씨의 전학 처분 취소 소송 판결문에 따르면 정 씨는 A 씨에게 출신 지역과 외모를 비하하는 언어폭력을 지속적으로...
정 씨와 피해자가 재학했던 모 자율형 사립고의 학교 폭력 담당 교사는 학폭 소송 판결에서 “횟수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이런 말들을) 자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구들이 “A를 왜 막 대하냐”고 문제를 제기해도 “쟤는 그래도 된다”던 정 씨의 언어폭력은 입학 3개월째 시작돼 2학년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폭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은...
정 변호사의 아들은 지난 2017년 유명 자율형사립고에 다니던 시절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개월 동안 언어폭력을 가해 이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가 대법원까지 간 끝에 2019년 4월 최종 패소했다.
수능 100% 합격…전문가들 “결격사유 안...
무엇보다 임명 직후 자기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2017년 한 유명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던 정 변호사의 아들은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달 동안 언어폭력을 가해 이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한 유명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던 중 기숙사 같은 방 동급생에게 8달 동안 언어폭력을 가해 이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 측은 처분이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학교의 조치가 부당하지 않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변호사 측은 1심 판단에 불복해...
정 씨의 아들은 2017년 한 유명 자립형사립고에 다니던 중 기숙사 같은 방 동급생에게 8개월 동안 언어폭력을 가해 이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 측은 처분이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학교의 조치가 부당하지 않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