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가공소재부문은 적자를 전환했지만, 중국 정부가 환경 감시를 강화하면서 기초소재 부문은 수혜를 보고 있다.
11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가공소재부문은 2분기 영업손실 13억 원, 영업이익률 -0.6%를 기록했다.
가공소재부문이 2분기 적자로 돌아선 데는 사드 제대로 인한 중국향(向)...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관광객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울산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소비가 4분기 연속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중 2분기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곳은...
특히 안보를 ‘제1가치’로 삼는 보수진영은 사드 배치에 이어 전술핵 재배치까지 거론하며 정부 안보정책 비판에 나섰다. 이에 청와대는 “엄중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는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금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사드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서두르고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정우택...
사드 기지로 이동하는데 헬기를 이용하는 것은 기지 입구를 사드 배치 반대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이 막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은 정부의 사드 기지 전자파·소음 측정에 반대하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환경부는 추후 다른 날을 잡아 사드 기지 전자파·소음 측정에 나설 예정이다....
◇中사드보복 여파에서 자유로운 ICT=고고도미사일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ICT분야는 예외다.
자동차와 쇼핑, 유통, 관광업계가 무역보복 여파에 휘둘리는 사이 반도체는 여전히 대중국 수출이 압도적이다. 7월 ICT 수출지역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80.6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ICT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밖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는 이날 “북한은 미국을 더는 위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북한은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철우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은 오늘 중에라도 (사드를) 배치한다고 말해야한다”며 “중국에서 더 이상 시비를 걸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은 핵과 미사일이 거의 완성단계라고 본다”며 “핵에는 핵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다.
안상수 의원도 “저는 사드문제가 나왔을 때부터 빨리...
특히 중국에서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 여파로,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국 판매가 47% 줄었다. 특히 2분기에는 신형 그랜저 출시 등으로 내수 실적이 회복세에 돌아섰으나, 중국공장의 매출액이 73% 감소하는 등 중국의 부진이 컸다. 기아차는 2분기 영업이익이 4041억 원에 그치는 등, 분기 영업이익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이 더 불거지지 않는다면 3년 만에 3% 성장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이 같은 시각을 반영하듯 꽤나 매파(긴축)적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13일 열린 7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만약 성장세가 뚜렷해진다면 완화 정도의 축소 조정을...
올 상반기 내수 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따른 중국 판매 감소 등으로 현대차가 그야말로 최악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파업이 불러올 파급 효과는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란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8일 기아자동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북한 문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남은 인사 발표와 세제개편안·부동산 대책,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와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중단 논란 등이 문 대통령의 청와대 집무실 책상에 쌓인 굵직한 안보·경제 과제들이다.
문 대통령은 당장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정상외교 공백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초반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 배치’와 관련한 문제로 지난 1일에는 69.9%를 기록했다. 하지만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4일에는 75.7%를 기록해 지지율을 만회했다.
정당별 지지도 역시 명암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0.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TK·PK...
오징어는 어획량이 급감해 지난달 336만 달러 수출에 그쳐 62.5% 줄었다.
국가별로는 1위 수출국 일본이 8255만 달러로 9.1% 늘었다. 태국(2563만 달러, 48.2%)과 미국(2160만 달러, 37.9%) 등도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대한 보복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은 3268만 달러로 15.7% 감소했다.
이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잡겠다고 어설픈 흉내를 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의 운전대부터 확실하게 틀어쥐어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드 추가 배치의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국방시설본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일부 사드 장비가 배치된 성주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을 했다.
현장 확인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업무 처리규정 상 중요사업에 대한 필수 절차인 현장확인은 환경영향평가서 내용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 중점 검토가 필요한 사항, 현장상황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관계...
한편 원 지사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임시 추가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의 타격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중국의 사드 제재 장기화는 각오해야 한다”며 “그간 중국의 저가 단체 관광의 폐해가 워낙 컸던 만큼 이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목적이나 스포츠 레저, 가족이나 개인의 휴양과 요양, 교육...
또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은 북한의 거부와 중국·일본·러시아 미국 등의 비협조로 허상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지금처럼 미국에게는 사드 배치, 중국에게는 사드 반대 신호를 보내는 게 맞는건지, 문재인 정부가 이런 이중플레이하기에 코리아패싱을 자초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우리의 사드 배치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한국 콘텐츠 방영, 제작 및 한국 연예인들의 출연을 막아, 엔터 사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발표 직후 엔터주로 불리는 오락 문화 업종 주가는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속단하기 이르다며, 관망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미사일 방어체계) 임시배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 △무력시위 및 미국의 폭격기 배치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드 최종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칙대로 신중하게 환경영향 평가를 해나가겠다”고 답했으며, 북핵ㆍ미사일 문제 대응 과정에서 한중 및 한미 관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접근해달라는 요청에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에 내려진 ‘잔여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 결정과 국방부장관의 국회 국방위 발언 등에 의한 정책혼선이 가중과 문 대통령 여름휴가 적시성 논란과 부동산 가격 폭등 관련 부정적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각 정당별 지지도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