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코오롱이 식약처의 인보사 허가가 있기 4개월 전에 이미 2액의 원료세포가 바뀐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고의적 은폐 의혹을 피할 수 없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다른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을 제조 판매한 약사법 위반죄, 사기죄, 공문서위조죄 등 혐의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감사원의 식약처...
2018년에도 사기죄로 징역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김 전 부회장은 누범 기간에 사기 범행을 또 저질러 형이 가중됐다.
김 부회장과 같이 기소된 허모(58)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전 대표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해외로 도피한 주범 류승진의 친누나인 류모(49) 신일그룹 대표이사에게 징역 2년을, 돈스코이호의 탐사 좌표...
이에 권 씨는 윤 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24억 원을 사기당했다며 같은 해 11월 서초경찰서에 강간과 사기 혐의로 맞고소했다. 권 씨는 윤 씨가 자신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으며,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13년 검찰 수사에서 윤 씨는 사기죄에 대해 무혐의 처분받았다. 두 사람이 내연 관계에 있었던 만큼 돈을...
부동산 매매가격을 부풀린 계약서로 은행권 대출을 받았을 경우 사기죄가 성립하며, 이득액은 대출금 전액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54)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고 1일 밝혔다.
신용불량자였던 임 씨는 경기도...
17일 메이비의 모친에게 지난 2015년 돈을 빌려줬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메이비의 모친을 사기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메이비의 모친(69)은 지난 2015년 2월 50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못했다. 이에 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황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이비의 가족과 20년...
이어 “무조건 서류와 영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음에도 이를 속여 수강생으로부터 금전을 받아낸 점에서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용 취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채용 조건에 미달하는데 특혜로 채용됐다면 채용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채용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응시자 본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것을 인지했던 이상, 채용 취소가...
사업의 긍정적 측면만을 강조한 경우에는 사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검찰과 법원의 사기죄 판단 경향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주로 백서를 공개하고 신규 암호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사업 자금을...
다만 상속재산을 가지고 간 사람이 문서를 위조했거나 거짓말을 했다면 문서위조죄, 사기죄 같은 죄로 처벌할 가능성은 있다. 상속재산을 처분해서 돈을 나누기로 했는데 돈을 나눠 주지 않는 경우 횡령죄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것이므로, 상속재산을 빼돌렸을 때 항상 이런 죄로 처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속재산을...
변제받으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보상 및 변제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도 A씨는 "장사가 안 되는 악순환에 나와 B씨가 한꺼번에 망한 건데 변제 기회도 주지 않고 사기죄로 고발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영자에게 빌린 돈으로 3000만원을 갚고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관련된 범죄사실에 대한 사기죄 및 정치자금법위반죄에 관해서는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며 "선거비용보전청구 과정에서 허위 증빙을 제출했거나 보전금을 부풀려 과다지급 받았음을 전제로 하는 반환명령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 기초가 된 관련 형사사건에서의 공소사실에...
제1심 법원은 조영남의 병마용(兵馬俑)이나 화투 그림에서 거의 대부분의 표현작업이 송모 대작 작가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그림 판매 시 이런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피해자들을 속인 것이라고 보아 사기죄 성립을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법원은 화투나 병마용을 소재로 미술작품을 만든 것이 조영남의 고유한 아이디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송모...
1심은 "증거들에 의하면 박 씨는 공범들로부터 범죄의 진행 경과를 보고받으면서 피해자의 동선과 인상착의를 알려주는 등 범행을 배후에서 주도했다"며 "사기죄와 횡령죄로 두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에 해당한다"며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사기ㆍ유사수신 사건을 병합 심리한 2심은 박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그러나 수험표 사진을 바꿔 붙여 '가짜 수험생' 신분으로 할인을 받다 적발되면 공문서 위조와 사기 행위가 적용될 수 있다.
형법 제347조에 따르면, 사람을 기망해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경우 그리고 제삼자로 하여금 재물의 교부를 받게 하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경우, 사기죄가 적용된다. 따라서 중고거래를 통해 구매한...
반면 2심은 "함 씨 등이 처음부터 공사대금 전액에 대한 편취 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허위 기성청구로 얻은 이득액도 168억 원 상당으로 볼수 없다"며 사기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사기죄는 피해자를 속여 금원 교부가 있을 경우 바로 성립된다"며 "대가가 일부 지급된 경우에도 편취액은...
당시에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할 계획이 없었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라며 “기업회생도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가맹점주·유통업자·하청업자로 이루어진 채권단은 스킨푸드 조윤호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기업회생 직전 새 점포를 내준 데 대해 사기죄 적용도 검토 중이다.
대법원은 1, 2심과 마찬가지로 사기 대출 혐의는 무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조 씨 등이 공모해 임차인을 속인 것은 사기죄가 성립하는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당시 객관적인 시세가 형성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임차인들로서는 부동산등기부에 기재된 거래가액이나 선순위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 등을 임대차계약 체결 여부와 임대차보증금 액수를 결정하는...
2심도 "김 씨는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잠적하고, 당심 변론기일에도 모두 불출석하는 등 범행 후의 정황이 나쁘다"면서 "김 씨는 이미 여러 차례 사기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심은 김 씨가 수 차례 출석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자 공시송달 결정을 내리고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2심이 김 씨의 소재 파악...
실제로 ‘미미쿠키’ 사례처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완제품을 수제품으로 둔갑시킨 사실이 확인되면 사기 혐의가 적용된다. 이 경우 업주는 현행 사기죄(형법 제347조 제1항)에 따라 ‘사람을 기망해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중에서 구매한...
다른 금융회사에 대출을 신청한 사실을 숨기고 동시 대출을 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34)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씨는 2016년 6월 A 저축은행에서 대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화로 심사를 받으면서 다른...
이어 “변호인단이 이번 재판에서 양형 부당에 대해 여러 주장을 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형법상 사기죄가 아닌 특경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4월 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함 씨가 사기로 얻은 금액의 범위를 더 넓게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1심은 함 씨에게 징역 5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