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학생의 학습 부담이 늘어나면서 사교육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부는 30만 교사들의 요구에 말로는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인적·재정적 대책은 없었다”며 “공교육 내실화에 힘써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대책을 내놨고 기초학력 보강 등 그럴듯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그에 따른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내놓은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려면 재정적...
15일 입시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논의와 관련해 “지금의 의대쏠림에 더해 N수생 확대, 사교육비 등의 부작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이번에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게 되면) 의대 입학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증원 규모가 당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비에 쓴 총액은 26조 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적 부담은 낮추면서 수준별 영어 학습이 가능한, 가심비를 갖춘 영어 학습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영유아 어린이 교육 앱 크레타클래스는 3~8세 어린이들의 영어 역량을...
국민적 관심사인 사교육비 및 저출생 관련 통계도 조악하긴 마찬가지다.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가 1인당 월평균 41만 원으로 2021년 36만7000원 대비 11.8%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는, 학부모 억장만 무너뜨릴 뿐, 누구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출생 통계만 해도 합계출산율 이외에 부부의 소득수준별, 직업별, 교육정도별, 지역별, 양육보조자...
경우 교육연구정보원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전문가와 1:1 진로·진학상담을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고1·2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함양해 고교 생활 충실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에는 취업난, 집값, 사교육비 부담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지만 육아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다.
전창민 휴브리스 대표는 8일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과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 해소에 자사 서비스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확신했다.
휴브리스(hubri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를 지원하고 진학 정보 격차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별 맞춤형 진학관리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쎈(SEN)진학 나침판’ 앱은 모바일 환경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도입해 사교육비와 학부모 양육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격차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당초 2025년에서 전국 확산 시기를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사회적 비판을 수용하고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이다.
1일 대성학원은 ‘사교육 체계 개선을 위한 대성학원의 임직원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교육 업계에 대한 우려와 다양한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있다”며 “특히 수능을 앞둔 이 시점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7월...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단속으로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조사를 받은 시대인재가 정책 기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냈다.
27일 시대인재는 박근수 대표와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에서 “사교육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려는...
권영라 선덕여고 교장은 "현재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교과에 AI코스웨어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AI 미래형교과서를 학교 단위에서 개발하는 것은 그간 축적된 선덕여고의 역량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증으로 이번 기회에 수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대교협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대학도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 및 부정확한 대입정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지역이나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이번 무료화를 통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무상 학습 자료 제공 체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서산간, 벽지 등의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 증진 및...
이와 관련해 정 공동대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별활동이 사교육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쉬운 통로인 동시에 준공교육기관이라는 이유로 사교육비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였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입시 경쟁 교육에 발목 잡힌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서둘러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개혁안을 마련하라”며...
대해서는 "사교육비 대책을 공교육 강화대책일 수밖에 없지만 공교육 강화는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공교육 강화 방안과 관련,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고 과대학교에는 1명씩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액 영어학원에 대한 감독 강화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 사교육 수요를 최대한...
살펴보면 사교육 감축에 포커스를 맞춰왔다”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사 인센티브나 재량권 강화 등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킬러 문항은 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국한된 문제”라며 “전체 사교육비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다수 중산층과 중하위권마저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내신 사교육 문제를 짚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제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세청은 주요 사교육업체의 세무조사에 나섰으며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법 위반 행위를 수집하고 있다.
대통령이 꿈꾸는 ‘공정수능’이 앞으로 다가올 수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물음표만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이 부총리의 EBS 방문은 사교육 수요를 EBS로 흡수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 기조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부총리는 “킬러 문항 22개가 공개됐을 때 정말 ‘괴물 같은 문항’이라는 분노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교육부가 괴물을 키워온 책임 있는 부서이기에 정말 반성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행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나아가 현재의 수능 평가 체제 등이 바뀌어야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온다.
2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최근 3년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킬러 문항을 공개한 뒤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가운데, 정작 변별력을 확보할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 것이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