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2·4공급 대책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의 첫 후보지로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은평구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4개구 2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에서의 도심 고밀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나눠 맡아서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은 국토교통부와...
다음 달 7일 선출될 서울시장은 여야 관계없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했다. 이에 구역 내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물은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아현1구역 인근 S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달 이후 구역 내 빌라 매물은 사실상 없다”며 “올해 초 가격이 급등한 이후 매물이 없어 거래가 끊겼다”고 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공공재개발은...
인근 S공인 측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 등으로 주변 빌라 몸값이 많이 올랐다”며 “매물은 적은 데 찾는 사람은 많아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재개발을 통해 분양시장에 나올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 일대 정비사업 단지들의 청약 선전도 기대된다. 지난해 6월 미추홀구 주안3구역을 재개발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김 의원은 앞서 내달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패하면서 후보직도 사퇴했다.
이로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보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 전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국회에 새로 입성하게 된 김 전 대변인이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국회...
수산시장과 고시생 터전으로 대표되는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7곳이 최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잇따라 받아내면서 재개발 사업 7부 능선을 넘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6구역은 오는 6월께 재개발 사업을 위한 이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6구역은 지난 1월 재개발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올해...
정부가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서울 아파트와 빌라 등 75만채에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늘어난다. 여기에 6월까지 집을 처분하지 않은 다주택자에겐 종부세 중과세율이 올해보다 높아진다. 부동산 시장에선 이런 세금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본다.
여 연구원은 "재산세와 종부세가 확정되는 6월부터 나오는...
현금청산 위험성과 맞물려 올해 껑충 뛴 공시가격이 빌라시장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작년보다 2.9%P↑한남3구역 보광동 주택 11% 올라아현1구역 20% 이상 뛰어올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19일부터 개별 단독주택 418만 가구의 열람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 데 따른...
끝에 빌라를 팔고 김포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세 부담이 커지면서 김씨처럼 주택 매도를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유세와 거래세(양도세) 강화 기준일인 6월 1일 전까지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일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빌라 경매시장은 대책 발표 이전보다 달아오르고 있지만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내 빌라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 수요와 무주택자 실수요 유입으로 경매 거래는 늘었지만, 동시에 현금청산 등 대책 부작용 우려로 전체 빌라 매매시장은 위축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 부동산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공공주도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에서 주택을 사면 우선공급권(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청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매매 시장에서 빌라 거래는 크게 줄었지만 법원경매 시장은 정반대 양상이다.
오명원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법원경매 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빌라 모두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주도 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에서 주택을 사면 우선공급권(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청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매매 시장에서 빌라 거래는 크게 줄었지만 법원경매 시장은 정반대 양상이다.
오명원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법원경매 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빌라 모두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청산'(재개발·재건축 때 보상을 받고 나가는 것) 위험에 빠진 빌라시장은 된서리를 맞았지만 재건축ㆍ신축 아파트 호재가 있는 아파트 단지에선 조용히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ㆍ4 대책 이후 공공 주도 개발사업 부동산 취득 '현금 청산' 대상공인중개사 "빌라 취급 안 합니다"…빌라값 급락에도 문의ㆍ거래 끊겨
성북구 장위동에서...
다만 2·4대책으로 빌라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대책 발표일인 4일 이후 취득한 주택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되면 현금청산키로 해서다.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서울 '어디서' 진행할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을 대책에 담지 않았다. 신도림동 A공인 측은 "현금청산 대상자가 되면 입주권을 받지 못하는 건 물론 매입 비용보다...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선 청약 광풍이 불었다.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 아파트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영향이 컸다.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른 시간 안에 계약률까지 100%를 기록하며 완판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은 평균 537.1대 1로 서울 역대...
현금청산 의무나 공공주택 확대 의무를 부담하고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에 손을 내밀 유인이 적다는 뜻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빌라시장에서 현금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그런 리스크(위험성)가 없는 신축 아파트 시장이나 후기 정비사업장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ㆍ4 대책 발표 이후 신축 많은 저평가 지역에 투자 수요 몰려'현금청산' 요건에 '재개발→비재개발' 수요 옮겨붙어공공정비사업 거론 지역은 관심 '뚝'… 빌라시장 양극화
“집을 내놓은 지 5년이 넘도록 사겠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2‧4 대책 발표 후 이틀 만에 팔렸다. 현재 1종 일반주거지역이고 재개발사업 진척도 없는 곳이다. 전세가 껴 있는 집인데 매수자는 부동산...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실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낙찰률과 응찰자 수도 증가세다. 지난달까지 3개월동안 낙찰률(45.7%)과 평균 응찰자 수(4.5명) 모두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시장에선 치솟는 아파트값에 수도권 빌라로 눈을 낮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조사한 다방 앱 이용자 대상 예비 신혼부부 주거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가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은 만큼 정부에서 예고한 주택 공급 확충 방안이 향후 빌라시장 전개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공재개발 활성화와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고밀 개발 등 그동안 정부가 언급했던 방안들이 이번 대책에 포함될 것이란 예상에 주변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역세권 빌라 가격 '고공행진'
가장 반응이 두드러진 곳은 빌라(다세대·연립주택)다. 공공재개발로 이미 불이 붙은 상황에서 역세권·저층주거지 고밀 개발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