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비핵화(非核化)와 적대행위 중지 및 불가침,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에 합의했다. 기실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겼던 내용으로 이후 여러차례 재확인되어 왔다. 그럼에도 북은 지난 30년 내내 거꾸로 갔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거듭된 핵실험을 통한 핵무기 고도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그는 “ASEM 정상 여러분께서도 북한이 하루속히 대화에 복귀해 한반도에 평화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ASEM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에 힘입어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유럽과 아시아가 함께...
그러나 올림픽을 통해 최근 다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도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고 북한이 다시 비핵화 대화에 나오는 등 평화와 화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끝임 없는 대화이다. 역사 속에서 이미 입증된 결과가 있다면 그 역사를 다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더 나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역사는...
이 후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우선 대북정책에 관해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야 조건부 제재 완화와 동시 (비핵화) 행동이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기조에 관한 질문에 “강경·유화책은 상황 따라 판단이 다르다”며 “강경책이 서방국가들이...
아울러 종전선언 반대 주장에 대해선 "종전선언을 마중물 삼아, 빠른 시일 내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뤄 남북이 평화체제를 이루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종전선언하지 말자는 것은, 전쟁을 끝내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윤 후보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으며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성취에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해소됐는지, 곧 발표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다만 국무부 성명에는 종전선언 관련 언급이 배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북한 비핵화와 남중국해 이슈,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이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회의 후 3국 공동 기자회견은...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및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울러 윤 전 대표는 종전선언과 비핵화 순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미 행정부는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어떤 관계가 있냐 없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비핵화 후 평화체제 혹은 국교정상화를 하는 게 순서인데 종전선언을 먼저 한다는 건 순서를 바꾼다는 것이라 (미국엔) 그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종전선언 반대…남북미 진전 후 4자 혹은 6자 승인 받아야쿼드·파이브아이즈·오커스 합류해야사드 추가배치 두고선 "우리 정부 주권사항"현정부 경제정책은 철 지난 80년대식…시장 위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쿼드나 파이브아이즈 등 협조 체계에 긍정적인...
또 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 10~15년 후 한반도 미래를 묻는 오소프 상원의원 질문에 "당연히 비핵화다. 교류와 협력, 평화 정책으로 남북이 서로 불신하지 않고 북한이 해외에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남북, 북미 간 상당한 불신이 있고 북한이 자기 체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대화...
비핵화 실패 대비 장기전략 필요…대선 후보, 진화정책 펼쳐야
태 의원은 이같은 심각한 상황을 직시해 핵문제에 대한 중장기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권에 이어 차기 정권 등 10년 가까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우리 자체의 핵 무장, 미국과의 핵 공유 등 모든 옵션을 다 열어두고...
비핵화 보상과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각기 방향키가 다르다. 이 후보는 북핵 해법으로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 행동’을 제시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를 대북 견인책으로 활용하되 합의 불이행 시 제재를 복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평화와 경제가 상호 선순환하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이루겠다며 남북 철도...
저는 국제사회와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비핵화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우선의 실용외교를 펼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저 윤석열, 경청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치의 본질은 다양한 이해, 가치와 신념의 차이가 빚어낸 갈등을 해결하는 것입니다.전체주의...
참석자들은 먼저 최근 북한과 주요국 동향을 점검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여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유관국 협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아데르 대통령은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줬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어제 다뉴브강의 추모공간을 찾아 2019년 선박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 스물여섯 명과 헝가리 국민 두 명의 넋을 위로했다”며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김 총리는 “이를 기반으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긴장과 대립의 남북관계를 공존과 평화의 관계로 진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하셨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토지공개념 도입으로 경제민주화에도 기여하셨다”며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국민연금 등 공적부조를...
1991년과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은 분단사에 있어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룬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구한말 우리의 선조들은 개화기 제국주의의 여파 속에서 국제정세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지 못하였다. 위정척사론과 개화론 속에서 국정의 중심을 잡지 못했고 종국적으로 일제 강점기의 치욕을...
프라이스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복합적인 유산을 남겼다”며 “재임 기간 한국의 민주적 전통 공고화, 유엔 가입,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70년이 넘는 세월 규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와 다자간 기구를 강화했다”며 “한반도 및 인도ㆍ태평양 평화와 안보, 번영을 증진한다는 약속을 위해 지속해서...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지난 4년간 이루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재가동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EAS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증진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아세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