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연계된 시장(CME)에 대한 판단에 SEC는 유사한 상품을 다르게 처리한 데 대한 합리적이고 일관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면서도 “그레이스케일은 CME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현물 시장 가격과 99.9%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었다.
다만, 국내 가상자산 시장 특성 상 존재하는 김치프리미엄에 유의해야 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안전자산 수요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함께 미국 정부 부채 급증이 금과 비트코인 등 달러 대체 통화수단에 대한 투자 여기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국-중국, 미국-러시아 간 갈등으로 촉발된 신냉전 분위기 및 패권 갈등이라는 리스크도 금 가격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FTX 사태와 달라 바이낸스 굳건할 것
바이낸스 이슈로 경쟁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반사효과도 제기되는 가운데 업계는 바이낸스 미국 시장 철수에도 글로벌 거래 순위 개편은 없을 거라고 전망한다. 바이낸스가 경쟁 거래소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정 센터장은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헤이즈는 2020년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미국...
당시 선물 시장 압도적 1위였던 비트멕스는 서서히 점유율이 하락하고 바이낸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이슈가 타 거래소 거래량 급증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도 나온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바이낸스는 고객 자금을 유용하지 않았고, 거래소도 정상 운영 중”이라며 “또한 (코인베이스) 거래 수수료가 타 거래소에 비해...
이날 오후 2시께 기준 24시간 내 전체 시가총액은 약 4.2% 하락한 1767조 대를 나타내고 있고, 대장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65%, 1.43%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9% 넘게 폭락했다.
이에 대해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업계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등 불법을 사실을 인증하고 벌금을 낸 상황인 만큼...
충격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시장 폭락 발생했고, 제네시스 글로벌 등 FTX와 연관된 회사들이 연쇄적으로 파산하며 업계 전체가 침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모든 사태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SBF는 지난해 12월 12일 바하마에서 체포돼, 이달 3일 미국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7개 혐의에 대한 만장일치 유죄 판결을 받았다.
FTX의 파산은 전 세계...
코빗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래퍼(Wrapper) △CME(시카고 상업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시장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까지 4가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살펴봤다.
비트코인 래퍼란 비트코인과 동일한 투자 효과를 내기 위해서 전통 금융 자산 형태로 만들어진(wrapping) 상품을 뜻한다....
팜 위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해서 수년 동안 검토를 하고 있지만 출시되지는 못했다”며 “선물 ETF는 SEC가 승인했는데, 현물은 거절했다”며 “이 판단을 재검토하라는 판결이 최근 내려졌다”고 말했다.
8월 워싱턴 항소 법원 재판부는 SEC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결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SEC가...
지난달 초 출시됐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이더리움 선물 ETF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정석문 코빗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파급력을 수치화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비트코인만큼, 어쩌면 그 이상일 수 있다”며 “그 이유는...
중국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자회사인 CSOP자산운용은 2022년 12월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으며, 현재 홍콩 2위의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자산운용사다. 특히, 홍콩 증시에 상장된 레버리지 인버스 ETF 거래량, 자산고 대비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KB증권 리서치본부 아시아시장팀을...
국내에서는 할 수 없는 선물 거래와 함께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하려는 이용자들로 풀이된다.
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1만 874명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바이비트는 8만 5815명 △MEXC 5만 6623명 △쿠코인은 4만1741명 △OKX 2만 7444명 순이다.
바이낸스를 포함한 이들...
특성에 주목하고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연말이면 4만5000달러, 내년 말에는 12만5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2021년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가 자금 유입이 기대보다 저조해 급락했던 사례를 고려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비트와 달리 기관 거래와 선물 거래가 가능한 코인베이스지만 두나무와의 주가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경우 올해 6월 코인베이스는 올해 6월 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당하며 당시 주가가 20%가량 급락하며 40달러 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EC 제재로 주가에 영향을 받은 건 코인베이스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급등하는 등 시장에 다시 훈풍이 도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세계 1위 거래소로서 지위는 오히려 불안해진 셈이다.
최근에도 미국 규제 당국은 또다시 바이낸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써머 머싱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은 “미국인이나 미국 시장에 관한 경우에는...
보고서는 “기관이 주로 이용하는 CME(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은 지난 한 주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FTX 붕괴 이전인 2022년 8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기관의 투자가 가상자산 생태계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도 기관의 대규모 자금 유입...
재판부는 “연계된 시장(CME)에 대한 판단에 SEC는 유사한 상품을 다르게 처리한 데 대한 합리적이고 일관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면서도 “그레이스케일은 CME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현물 시장 가격과 99.9%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었다.
이어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자산이 300억 달러 수준이므로 17억 달러 규모의...
황 교수는 “우리나라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일본은 기관 투자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법인이나 기관 투자 거래가 유입된다면, 산업의 활성화와 국내시장의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지형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이더리움 선물 ETF를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전초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대 속에 출시된 이더리움 선물 ETF의 성적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3일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이더리움 선물 ETF는 총 200만 달러보다 적게 거래되며 시원찮은 거래량을 보였다”면서...
국내 자산운용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등이 각각 미국과 홍콩에 ‘블록체인&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S)’와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 등 비트코인 관련 ETF를 상장했지만 국내에는 이런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 2017년 금융 당국은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가 투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융기관 등의 가상자산 보유, 매입,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