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방문에서 제2의 중동붐으로 평가되는 80억달러(한화로 약 9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계약을 성사시킨 김 회장이 이번에는 무슨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 관심이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라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28일 이라크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은...
한화그룹의 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는 품질을 만족시키면서 한 달에 2000가구씩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가능한 일일까?
비결은 PC 공법에 있다. PC(Precast Concrete) 공법이란 건축물의 기둥, 보, 슬래브, 벽과 같은 부자재들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설치해 완성하는 건설 공법이다. 공기단축은 물론 경제성과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공법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누리 카밀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건설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간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본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한화그룹이 사업성을 검토하기 시작한 지 2년이 넘었고, 합의각서(MOA) 체결로부터는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성사된 집념의 성과였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날 본계약...
이근포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그룹이 최근 수주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협력사 대표는 “여러 대형 건설회사와 함께 일해왔지만 대표이사가 직접 지방현장을 방문해 대화를 나눈건 처음”이라며...
한화그룹이 지난달 30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기공식을 가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국 해외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 1830ha(550만평)에 조성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급 규모로 도로,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30일 오전(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공관에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 회장과 누리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550만평)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다. 도로와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 설계·조달·시공을 한 회사가 모두 진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공사대금은 77억5000달러다.
이번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