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앞서 지역구 소선거구제 유지와 3개 권력별 비례대표제 전환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뒤 논의에 진전이 없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21대 국회 때와 똑같은 상황으로 간다”는 말이 흘러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그때도 시한을 넘겼고, 끝내 선거구가 획정되는 2월 경에 급하게 합의됐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21대 총선 때는 선거일 39일...
민주당이 수도권(121석) 등 주요 격전지를 석권하거나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통해 원내에 진입한 범진보야권과 연합할 경우 대통령 법률 재의요구권(거부권) 무력화·탄핵, 나아가 개헌까지 가능한 200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섣부른 낙관은 자제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도 있지만, 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현역 의원 중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무경 의원과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유경준(서울 강남병) 의원,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비례대표 박대수·이용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원외 위원에는 ‘김포 서울 편입’을 당 지도부에 건의한 재선 의원 출신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9일 당내 반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비공개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다수 반대 의견에도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밀어붙임으로써 당내 반대 세력의 분당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왔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대표의 당대표 취임 1주년...
앞서 정의당과 녹색당 연합 소식이 드리면서 비례위성정당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총선을 위한 일회적 대응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두 당의 연합으로 기후정치의 시너지를 만들고, 보다 많은 기후시민들과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노동세력들을 결집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정치연합을 녹색당에서 그치지 않겠다고도...
선거연합정당은 정의당이 총선용 플랫폼 정당이 돼 녹색당의 지역구·비례대표를 입당시킨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개념이다. 녹색당 출신 당선인은 자당으로 복귀할 수 있다. 당내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반대한 정의당의 자기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녹색당과의 총선용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미...
지금은 (이 전 대표를) 필요악, 같이 가야 한다는 걸 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젊은 층이 우르르 나갔고 여론조사 하니까 이준석·유승민 신당 지지율이 17% 나왔다”라며 “신당은 비례야 좀 될 수 있지만, 지역구는 국민의힘이나 신당 모두 공멸이다”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 ‘연합해라’ 등 정치공학적 결합이라도 해야 총선...
최측근 보좌관 준비하던 강서갑 도전장향우회장 "돕진 못할 망정…DJ정신 훼손"金 "출마 확정 아냐"…前보좌관 "섭섭하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초선)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출마를 위해 지역 호남향우회에 지원을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강서갑은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1년...
만약 하게 된다면 비례 신당 같은 거 할 생각 없다”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펙트럼보다 훨씬 넓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창당을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해석이 어렵나. 그런 거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신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향점이 나와야 하는 것”이라며 “20대 남성...
이미 다수 비명계 지역구에는 친명을 내세운 비례대표·원외 인사들이 선거 사무소를 연 상태다. 때문에 지역 기반이 탄탄한 비명계라 해도 경선에서 친명계에 고배를 마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이날 가결파를 징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총선이 다가오고 개딸의 입김이 강해질수록 비명계 지역구를 노리는 친명계의 반대파 숙청론이...
인터뷰를 통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내년 총선 출마설도 있다. 연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이 있는 서울 서대문갑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게 예상된다. 서대문갑은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당에서는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 출신인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조 최고위원이 보낸 임명안에는 △지명직 최고위원 김예지(비례대표)의원 △사무총장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의원 △조직부총장 함경우(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 박정하(강원 원주갑)의원 △선임대변인 윤희석(현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으로 적혀있다.
실제로 이날 김기현 대표가 임명한 인사 중 ‘박대출...
원외뿐 아니라 친명계 비례대표들도 출마길에 나섰다. 신영대 의원의 전북 군산에는 김의겸 의원이, 양기대 의원의 경기 광명을엔 양이원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두 비례의원은 당내 강경파 초선모임 '처럼회' 소속이다.
이번 보궐선거와 달리 민주당이 대패한 지방선거 낙선 인사들의 총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지선에서 기초단체장 226석 중...
동물모델에서는 체중 감소 없이 용량 비례적으로 종양 성장을 억제했고, 시험관 연구와 같은 결과가 관찰됐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를 통해 자체 후보물질 2종의 연구 성과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BBT-207의 임상을 개시하고 사업개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선 발표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책으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최고위원회의와 화상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이 같은 신임 당직자 인선안을 확정했다. 당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는 사무총장 자리엔 TK 출신 재선의 이만희 의원이, 당 정책을 발굴하는 정책위의장 자리엔 수도권 3선 유의동(경기...
대표적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5년 사이 깡통 주택의 보증사고율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민주당 의원이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채 비율 90% 이상 주택의 보증...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선 “다양성과 대표성, 비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배 원내대표와 긴밀하게 상의하고 정의당을 포함한 여러 소수 정당에 충분하게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예방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는 병립형 회귀에 대해) 옛날로 되돌리는 건 적절하지 않고...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한 바 있다. 이후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민주당과 거리를 두게 됐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진보나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