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이 추진 중인 범야권 군소정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 내용을 보면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당선 안정권이라는 비례대표 20번 안에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 등 총 10명의 후보를 배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진보당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 아닌가! 이를 두고 “민주당이 사실상 통진당 부활의 길을...
김철민 의원은 김현 당대표 언론특보에 밀려 낙선했다.
전남 나주·화수에는 현역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변호사를 꺾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선 현역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이겨 공천됐다.
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초선·경기 부천정)이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눌렀다.
안 위원장은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우선 타 지역 공천 신청자와 비례대표 신청자를 배제했고 두 번째로는 선호투표방안을 고려했으나, 시스템 구현에 드는 시간 및 (총선까지) 촉박한 일정을 고려할 때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16일 하루 동안 후보를 모집했고, 27명의 후보자가 공모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이충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조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박은정 전 부장검사, 차규근 전 법무부 본부장, 신장식 변호사를 포함한 것을 논평으로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렇게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인사들이 '셀프 공천'을 통해 줄줄이 국회에 진출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사법 정의가 어떻게 '분풀이식 정치'에...
앞서 이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민주연합이 끝내 컷오프(공천 배제)한 데 따른 것이다.
심사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 규탄하면서 심사위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연합은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임 전 소장에 대해...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인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면접을 완료했다. 당이 곧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에 인 전 위원장은 잇따라 유세 지원사격에 나서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인 전 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공천 면접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4월 선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자회견 말미에는 당초 성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콜라보한 ‘총선 빵’을 들고 ‘몰빵’ 퍼포먼스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 대표가 바로 자리를 뜨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총선 빵에는 투표 모양 기호와 ‘4‧10’ 등이 새겨져 있었다.
‘몰빵’은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견제해 만들어진 구호로 지역구도 비례도...
지역구도 비례도 모두 민주당으로 몰아달라는 말이다. 이 대표와 대전 지역 후보들이 유세에 나선 내내 지지자들은 “몰빵하자”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11일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은 지 사흘만에 다시 충청을 찾았다. 21대 총선에서 대전 7석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했으나,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4명이 이탈한 곳이다. 대전에서는 6선의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영등포갑은 민주당 공천파동 여파로 당적을 옮긴 4선 김영주 국민의힘 의원과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의 '전·현 민주당' 매치. 민주당 소속으로 직전 총선 득표율 56.26%로 국민의힘 후보(38.28%)에 압승한 김 의원이 얼마나 선전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은 허은아 개혁신당 의원도 영등포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등포을은...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을 묻는 질문에도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0%였고,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0%, 조국혁신당 10% 순이었다.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한 ‘비명횡사’ 흐름이 여론조사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야권 관계자는 “이제 공천이 거의 끝났기 때문에 해당 이슈는 사그라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면접을 마쳤다. 그는 “전 혁신위원장으로서 시작한 일들이 완성되는 것을 (당내로) 들어와서 지켜보려고 한다”며 공천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공천 면접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4월 선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몫의 비례대표 국회의원로서의 결격사유가 됐다고 할지라도 이 화보 사진을 찍고 공개한 것은 장애인 여성들의 세계적인 인권 운동 중 하나이자, 장애를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행위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저의 화보 사진의 선정성의 이유로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하지 않겠다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은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라고...
대선 이후인 2022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원내대표를 지낸 그는 현재 민주당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추진단장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다.
박 의원은 3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은 끝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국회에 다시 들어간다면 대한민국 정치를 오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살기 위해 종북세력에 민주당을 숙주 정당으로 내줬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일부 비례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민주당 공천 파동 등의 반사효과와 반정부 인사 적극 영입에 따라 민주당 비례 대안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보 지지층을 중심으로...
임기를 5개월 남겨놓은 오 전 회장이 돌연 소공연을 나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해서다. 소공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본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모든 행위를 거부하며, 본회 정관에 따라 공직선거에서...
“하나의 현상대로 인정은 해야겠지만, 국민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니 민심이 올다, 그르다고 재단하는 건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저희 지지도가 더디지만 올라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갈수록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미래는 15일 공개오디션, 15~16일 당원투표 등을 거쳐 18일 비례대표 명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심사 첫날인 12일 이소희 전 혁신위원을 비롯해 윤도현·심성훈·정혜림·임형준 등 당 영입인재가 면접을 봤다.
이날 면접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7층에서 열렸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 등 공관위원 3명이 맞은편에 앉은 면접자들을 상대로 질문을 던졌다....
하 의원 외에 현역 의원들은 대거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 하남갑 ‘친윤계’로 분류되는 비례대표 이용 의원이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대구 동군위을 결선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3자 결선에서 승리해 공천장을 받았다.
경북 안동예천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민주당은 본인의 사람들로 공천하고, 비토하는 세력들은 자유롭게 당을 만들 수 있게 길을 터줬다”며 “민주주의를 망치는 길”이라고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본사를 두고 계열사들을 여럿 두고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비유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도확장성을 가진 김부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