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SCL 총괄의료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의료 서비스 방식, 데이터 전송의 용이성 등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며, “국내 검사기관 최초를 넘어 향후 SCL은 해외에도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병리 진단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며 시범사업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불만 사항인 △의료취약지 범위 협소 △휴일·야간 시간대 의료이용 불편함 △재진 기준 모호성 등을 두고 국민 불편 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시범사업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감을 기점으로 비대면진료...
한국은행 ‘2023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 발표 개인 신용카드 일평균 이용액, 통계 작성 이후 첫 2조 넘어 여행·자동차·음식점 등 증가…연료, 기저효과로 하락모바일기기 등 비대면결제형태, 절반 넘어…실물카드 비중 40%대
개인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이 2조 원을 넘었다. 여행, 자동차, 음식점 등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금액이...
산업계는 환자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비대면진료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장은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시범사업 불편센터에 따르면, 1000건 이상의 불편 의견이 접수됐다”며 “시범사업 진행 이후 비대면진료 자체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시범사업 이전보다 시행 건수가 95% 이상 줄었다. 현장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또 원격진료 사업을 추진해 필요한 사람은 대면진료를, 증상이 덜한 사람들은 비대면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만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하고, 집에서도 건강진단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서...
가시화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과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레드필숨튼(DTx)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 자금(20억 원), 의료 AI 솔루션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50억 원), 닥터콜 글로벌 진출 관련 해외사업 진행,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임상(90억 원) 및 관련 전문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으로 수익원 창출에 더욱 주력할...
집에서 우울증 치료가 가능한 소형장비, 비대면 심리상담 앱, 멘탈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옴니씨앤에스도 주목받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옴니씨앤에스는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을 기반으로 뇌파 및 맥파를 활용한 심리 및 정신상태 측정, 분석, 치유, 관리, 예방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멘탈 케어 전문기업이다.
대표...
의사·약사단체 등이 반발하는 비대면진료 부문의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는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는 의료와 IT(기술)를 갖고 있는데 국내 규제로 발목이 잡혀있다”며 의료법·약사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정책결정권자들의 용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헌 옷 방문수거·재판매 서비스를 하는 리클 양수빈 대표는 “환경부 지원 사업을 받으며 성장했는데...
실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5월 비대면진료 요청 건수는 일 평균 5000건에서 8월 3500건으로 줄었고, 진료 취소율은 증가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그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파편화돼 있었다”며 “병원 예약, 상담, 영양제 판매 등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1위 의료 포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및 의료·안전·기후환경에너지 등 4대 분야에 집중해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울은 올해 1월 16일 출시 이후부터 이달 29일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57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서울은 2021년 10월 ‘메타버스 서울 기본 계획’을 수립한 서울시가 비대면의 일상화, 정보통신의 발전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닥터콜 타이는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을 현지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태국 모바일 사용자의 약 90%가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API와 연동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라인 앱에서 예약, 진료, 결제, 고객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태국어, 한국어, 영어 3개 국어 지원한다....
비대면 진료(원격의료)가 직역단체 반발과 국회 제동 등으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어제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국민 건강 및 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초진 비대면 진료는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를 악마화한 셈이다.
원격의료의 열쇠를 쥔 입법부는 결코...
시민단체와 의료계 등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
22일 무상의료운동본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등 단체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영리 플랫폼을 허용해 기업 돈벌이를 돕고 의료를 상업화시키려 한다”며 “영리 플랫폼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종속시키고 과잉진료를 부추겨 의료비를 증가시킬...
환자들이 전화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거나 복잡한 원무 창구 접수가 아닌, 24시간 비대면 소통과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병원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카카오톡 챗봇 기반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 치료 여정에 지속적인 환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또 "이례적으로 급증한 투자액이 비대면·바이오 등 관련 일부 분야에 통상적 수준 이상으로 집중됐는데 올들어 업종별 투자 편중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펀드결성액 역시 4조5917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8조6961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빠졌지만, 2020년(2조2432억 원)보다는 2배 많다. 중기부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이 지난달...
국회는 이달 말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을 논의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산업계가 요구했던 초진부터 허용, 약 배송 등은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의약계의 거센 반발과 함께 보건의료노조 등 시민단체에서도 의료민영화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비대면진료 법제화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부에서는 △권용진 서울대병원 교수의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 △강건욱 서울대병원 교수의 ‘미래의료 시스템 변화와 원격의료의 역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의 ‘비대면진료가 성공하려면’ 등의 발표로 미래 의료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원격의료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원격의료 제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진료를 연장해 우호적으로 냈다고 하지만 타다 금지법처럼 사실상 금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구 변호사는 “원격진료와 원격수술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과제”라며 “코로나 3년 동안 충분한 임상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낡은 논리로 의료산업의...
시민단체에서도 비대면진료가 의료민영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를 빌미로 허용된 영리플랫폼들은 약물쇼핑과 불법진료, 의료상업화를 부추겼다”며 “그런데 의료상업화를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지향으로 삼는 윤석열 정부는 이를 아예...
비대면진료가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의 평가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비대면진료 법제화’는 또 다시 정부의 공염불로 남을 것”이라며 “비대면진료의 효용성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자문단을 통해 시범사업 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