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금융실명제법상 실명 확인 조항이 있어 꼭 은행을 방문해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최근 핀테크 활성화를 감안해 일부 비대면확인 방법을 유권해석을 통해 허용해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 통용되는 영상 얼굴인식(화상통과)과 지문, 목소리, 홍채 등 생체 인식을 통한 비대면 실명인증도 검토된다.
인증방법평가 위원회를 폐지했다. 또 지난해 카드사 PG사에만 적용됐던 액티브 엑스(Active X) 폐지도 올해는 은행, 증권사까지 확대키로 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금융제도도 온라인·모바일에 환경에 맞게 바뀐다. 우선 인터넷은행 설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금융기관 직원과 고객 사이에 얼굴을 마주하고 실명을 확인하는 대면 실명확인 의무를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