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브라질 대선에서 친시장적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금융시장이 단기적인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증시는 대선 결과 발표 전일인 26일 2% 가까이 올랐고 헤알화 통화가치도 1.2% 가량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9일 아시아 증시의 낙폭 확대가 신흥국 우려로 연결돼 브라질 증시에 다소 영향을 미칠...
브라질의 시장의 상승세는 이날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두드러졌다.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보우소나루 후보가 경쟁자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이길 것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보우소나루는 이달 초 1차 선거에서 46%의 지지율로 13명의 후보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결선투표에서도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낙승했다....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같은 날 브라질 연방선거법원(Supreme Electoral Tribunal)의 공식 집계가 95%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득표율이 55.54%에 달했다고 밝혔다.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의 득표율은 44.46%에 그쳤다. 연방선거법원은 조만간...
브라질 펀드의 선전은 2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들어 25일까지 5.98% 상승했다.
친시장 성향으로 알려진 극우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우세를 이어가면서 불확실성 해소 등에 대한 기대가 브라질 금융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전후 일주일 새 브라질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8%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브라질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8.61%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평균 -1.57%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다.
개별펀드 기준으로 살펴봐도...
김 연구원은 브라질 대선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룰라 전 대통령의 불출마가 확실시 된 상황에서, 이번 대선을 통해 2016년 호세프 탄핵부터 지속되어온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차원에서 당분간 채권시장과 환율이 안정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브라질 경제발전...
7일(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브라질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가 46%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추격해오던 좌파 정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29%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에 브라질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국내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7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인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후보가 과반 득표에는 실패, 3주 뒤 2차 투표를 치르면서 시장을 억누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진단했다.
현재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보우소나루 후보는 46.53의...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정상들은 7월 말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를 비판하면서 다자무역 체제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강한 경계심을 표출한 것이다.
트럼프는 일찍이 198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사립대학인 리하이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국가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30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오 연구원은 "대선 개입 의혹으로 미국 의회가 대 러시아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고 러시아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평균 수준"이라면서 "브라질도 정치 불확실성이 커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브라질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브라질 대선 1차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2차 선거까지 갈 공산이 커져 브라질 증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문...
NH투자증권은 최근 9월 브라질과 멕시코를 다시 방문해 정부와 금융기관들에 대한 실사에 나섰으며, 이를 토대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브라질의 10월 대선과 대선 이후의 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멕시코 무역협정 타결과 7월 대선으로 주요 장애 요인이 제거된 멕시코와 유가 회복과 투자등급으로 회복했지만 미국과의 지정학적 이슈가 계속되고...
17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은 다음달 7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금개혁 등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선두를 달리는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와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당선될 경우도...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9월 중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요국 선거 결과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로 이동할 것”이라며 “ 20일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를 시작으로 10월 브라질 대선과 독일 지방선거,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시장은 일본”이라며 “대내적으로는 아베 총리의...
브라질은 대선 전망이 불투명한 것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10월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막말에 대한 비판도 강해 제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하고 결선 투표에서 결국 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재무장관을 역임한 시루 고미스...
브라질 대선 1차 투표는 다음 달 7일에 치러진다.
대선 후보 자리를 넘겨주기 전부터 룰라 전 대통령이 출마할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은 여러 차례 나왔다. 브라질은 형사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치인이 출마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1월 2심 재판에서도 12년 1개월 형을...
다른 대선 후보들은 위로의 의미로 7일까지 유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성명을 내고 “정치적 또는 이데올로기적 차이는 민주적 과정을 통해서 해결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브라질 당국은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시행해 정의가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월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 우려가 헤알화에 직격탄이 됐다.향후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브라질 투자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조언하고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경제는 2분기 물류대란으로, 3분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면서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이 부패...
권 연구원은 “브라질은 만성적인 경상적자 구조에서 2006년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한 외국인 투자로 외화가 유입됐다”며 “최근 환율 변동에서 금융계정 내 투자항목이 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점 등 앞으로 투자자금의 향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환율 급락의 원인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라며 “10월 대선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