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47민사부(재판장 이오영 판사)는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한 7개 건설사 연합체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190억 원 대 소가의 공사대금 소송에서 이같이 결정하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포스코이앤씨에 45억4800만 원, 태영건설과 신동아건설에 각각 17억9800만 원, 서희건설에 7억4000만 원, 고덕종합건설에...
구글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혀 최종 판단은 연방대법원에서 결정 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번 소송을 2022년 10월 처음 제기했다. 이후 꾸준히 관련법을 바탕으로 구글의 불법 행위를 주장해 왔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번 판결에 대해 “미국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라며 “아무리 규모가 크거나 영향력이 크더라도...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1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평가원이 저작권협회에 1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9년 저작권협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중등교사임용시험, 검정고시, 수능모의평가 등을 주관하는 평가원이 협회가...
3월 고등법원은 권 씨를 한국으로 송환한다고 결정했는데, 고등검찰청이 불복하고 항소했으나 항소법원은 한국행을 확정판결했다.
항소법원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한 고등법원 결정에 힘을 실었다. 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빨랐다며 권 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항소법원은 “1심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상상인그룹은 보유 지분 중 10%를 초과하는 90%를 6개월 내 매각해야 했으나 금융위 결정에 불복해 절차가 멈춘 상태다. 현재 주식처분명령 효력 정지, 취소 청구 소송 등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도 낮을 거란 지적이 나온다. 한국금융지주가...
당시 행장이던 함 회장은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문책 경고 처분을 받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함 회장 측이 전부 패소했으나 2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혀 징계가 취소됐다. 2심 법원은 4가지 징계 사유 중 'DLF 불완전 판매'와 '부당한 재산이익 수령'은 타당한 것으로 인정했으나 '내부 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금감원 검사업무방해'는...
쏘카 측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고 1심은 A씨가 쏘카에 고용된 근로자가 아니라고 봤지만 2심은 맞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한 노무 제공 관계에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사용자성 판단에 관한 기존 판단 법리를 적용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인지 따지는 핵심 기준인 종속성을 바탕으로 A씨가 쏘카에 고용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면제대상에 △소송·상호합의 등의 결과 조세제약에 따라 체약상대국 거주자로 인정된 거주자 △과세당국에 제출된 해외신탁명세로 해외금융계좌가 확인된 거주자·내국법인이 추가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제도는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계좌잔액합계가 5억 원을 초과하면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또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
이 과정에서 중앙노동위원회가 타다 운영사의 모회사였던 쏘카를 실질적인 지휘·감독을 한 사용자로 보고 인원 감축 통보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정하자, 쏘카 측이 불복하며 이번 행정소송 제기한 것이다.
1심 재판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은 2022년 타다 운전사가 쏘카와 직접 계약을 맺지 않은 프리랜서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1심...
그러나 A시는 다음 해 “징계 과정에서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징계 수위도 너무 무겁다”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징계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없고 징계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라며 육상연맹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에 불복한 A씨는 “징계가 확정될 경우 지도자로 등록할 수 없는 것에 불이익이 너무 크다”라며 항소했다....
각하는 소송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없이 소송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교회 측이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2022년 4월 광주고등법원은 “이 사건 처분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남용하여 위법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대법관 다수는 “광주광역시장의...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파견 근로자들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파견관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을 수긍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은 직접고용 간주와 직접고용 의무의 법적 효과 내지 파견 근로자의 고용관계 단절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현대모비스 하청업체에서 CKD...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횡령으로 얻은 소득에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데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7일 유 씨가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넷플릭스코리아 “서버 보유해 저작권 행사할 이유 없어”과세당국 측 “이미 저작권자로서 소송 수행해 와”
넷플릭스 한국 법인이 과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760억대 조세 불복 소송에서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저작권을 사용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12일 오전 넷플릭스코리아가 종로세무서장,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법적 다툼 9년 만에 노동자 현장복귀근로관계 인정한 민사재판 결론에불법 파견 ‘무죄’ 본 형사판결 파기부당 노동행위엔 “의도 없다” 결론
일본 다국적 기업 아사히글라스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아사히글라스 한국 자회사인 AGC화인테크노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파견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단했다.
노조원 178명에게...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과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3200만 달러(약 438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정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냈다.
법무부는 “4월 정부에 약 3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선고한 중재판정부 판정에 불복해 이날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는 “정부 대리 로펌 및 외부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심도...
신 부장검사는 “학폭위의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이 지난 3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처분이 중해서 불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해 학생이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경우 이뤄지는 조치인 서면사과에 대한 불복률도 높다. 적절한 처분이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장검사는 현재 모호한 학교 폭력...
센트, 국내 코인 프로젝트, 상장폐지 무효 가처분 신청 인용 첫 사례과거 재판부 거래지원 여부 관해서 거래소 권한 인정했던 것과 달라빗썸 “인용 결정 불복, 이의신청서 접수…결과에 따라 거래 종료 결정할 수 있어”
센트(XENTㆍ구 엔터버튼, 이 사건 채권자)가 빗썸을 상대로 법원에 낸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프로젝트와 거래소 간...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이하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에서 780억 원 규모 조세불복 행정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이 2021년 세무조사를 해 추징한 세액이 부당하다는 내용이다. 당시 서울국세청은 넷플릭스가 매출 대비 세액이 적다는 점을 문제로 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매출은 4154억5005만 원이지만 낸...
국민이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에 불복하고자 해도 어느 기관에 행정심판을 청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워 불편이 초래되는 상황을 시정한다는 취지다.
행정심판은 헌법 107조 3항에 근거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으로 인해 권리나 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이 법원 소송 전 행정기관에 심판을 청구해 구제받는 국민 권익 구제 수단이다.
현재 행정심판 업무를 수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