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금리 인상 압박과 더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월 말 조사된 9월 분양 예정 사업지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 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하지만 최근 재조사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공급실적률 39%), 일반분양 1만3357가구...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외국인 주택 거래(분양권 포함) 2만28건 중 1만145건이 투기성 거래로 의심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을 연내 마무리하고 외국인 주택 거래 관련 통계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검증을 거쳐 내년 1분기 국가승인통계로 공표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외국인 주택 보유현황 관련 통계 생산을 통해...
지난해 말 청약자 12만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12대 1을 기록했던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AK푸르지오’ 전용 78㎡형 분양권은 분양가와 같은 9억7350만 원에 전날 등록됐다. 같은 평형 다른 매물도 웃돈은 1000만 원 수준에 그친다.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르웨스트’ 전용 49㎡형 분양권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값)는...
2006년 통계 이래 역대 최저‘금리 인상·대출 규제’ 영향 탓“분양권 하락…주택시장 영향”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꺾이면서 투자 수요가 높은 분양권 시장도 타격을 입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시장이 당분간 하락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인근에 있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59㎡형이 2월 10억4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적게는 9000만 원, 많게는 2억30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전용 84㎡형은 9억8600만~12억 원에서 매각돼 분양권 호가 대비 1~2억 원가량 낮았다.
수색13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모든 평형에서 비교적 고르게 인원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다”며 “남은 한 가구에...
이 단지 인근에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서대구 센트럴 자이’ 전용 84㎡형 분양권은 5억 원 후반에서 6억 원 선에 호가를 형성 중이다.
다만, 최근 대구 아파트값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기존 미분양 물량도 많아 활발한 거래를 기대하긴 어렵다. 추가 공급량도 부담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적정 아파트 입주 물량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전용 84㎡형 분양권은 지난달 8억6517만 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앞서 3월 8억9873억 원에 거래된 바 있는데 3개월 새 3356만 원 떨어진 셈이다.
송도동 A공인 관계자는 “아무래도 금리가 계속 오르다 보니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며 “매물이 계속 쌓이고 가격도 하락하면서 분양 시장도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기 침체와 법인 거래 자금조달계획 의무,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가 쏟아지면서 시장 침체가 심화했다.
선도 50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총가구 수와 매매가격을 곱한 것)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가격 변동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어 주택시장 선행지표로 주로 활용된다.
선도...
분양권 거래시장에서는 웃돈이 붙지 않는 이른바 ‘무피’ 거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중구 예관동 ‘엘루이일루프’ 전용 35㎡형은 4억8743만 원에 무피 매물이 거래 중이다. 심지어 2000만 원 낮은 마피 매물도 역시 나와 있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글로벌리버파크’ 전용 23㎡형은 3억7600만 원대에 급매 무피 매물들이 쌓였다.
이처럼 오피스텔 수요가...
재당첨 제한도 없고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 평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실제로 지난달 경북 포항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이번 기획조사는 외국인 거래량이 급증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2만38건의 ‘주택’ 거래(분양권 포함)를 위주로 한다.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1145건에 대해 1차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체류자격·주소지 등 정보를 보유한 법무부,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 등과 협력하게 된다....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 분양권은 2월 17억4008만 원에 최고가로 거래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5억7000만 원 넘는 웃돈이 붙었다. 춘천에 공급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형도 지난달 5억9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3억 원가량의 웃돈이 형성됐다.
현재 강원 전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다. 이에 규제지역인 수도권...
이렇듯 비규제지역의 집값 강세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투자와 실거래 모두 수월하기 때문이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 원 이하 구간은 50%, 9억 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된다. 주택을 사들이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고 어떤 돈으로 집을 사는지도 밝혀야 한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는 한술 더 떠 LTV가 9억 원...
같은 평형은 지난해 3월 8억42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최근 집값 약세에도 6000만 원 상승한 금액에 팔렸다.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전용 84㎡형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웃돈(프리미엄)만 8억5000만 원이 붙어 12억9800만 원에 달한다.
하안주공 재건축 '잰걸음'…통합 재건축 논의 등장
아울러 2만 가구 규모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 재건축 단지도 사업 속도를 높이고...
올해 분양·입주권 23건 거래 '최저'전매제한 길어지며 투자심리 위축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울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심리가 꺾이면서 투자 수요가 높은 분양권 시장도 타격을 입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시장이 당분간 하락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분양 당첨자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이유로 분양계약이 취소되는 경우 당첨자로부터 분양권을 산 사람에 대한 보호규정을 두지 않고 있는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31일 A 씨 등이 구 주택법 제39조 제2항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B 씨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분양권에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전용면적 85㎡형은 이번 달 셋째 주 기준 최고 14억8800만 원을 호가한다. 해당 면적 분양가는 평균 12억5445만 원이다. 3개월 만에 18.6% 올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도 없어 인기가 높다...
분양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세입자의 주택 청약권에 관한 공약이 나오자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전·월세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현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의 전셋값이 5억 원에 거래되는 점을 거론하며 “5억 원만 투자하면 은마아파트의 분양권을 받을...
정부가 2020년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준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면서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기준) 경기 양평군의 거래량은 총 592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권 거래도 줄고 있어서다. 급매로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무피’나 심지어는 분양가보다 가격이 낮은 ‘마피’ 매물도 늘고 있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선 생활형 숙박시설은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한 유명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