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조달이 쉽고, 청약 당첨 시 분양권 전매 제한도 따로 없다.
실제로 올해 강원 아파트 외지인 거래도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강원 아파트 전체 거래량 2만6436건 중 외지인 거래량은 1만1598건으로 전체 43.87%를 차지했다. 강원 아파트 거래 10건 중 4건...
평택지제역 인근에 있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권은 10월 8억2190만 원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보다 4억 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화성시 역시 동탄2신도시 등의 입주에 따른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분양권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화성 동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잇는 수도권 내륙선도 최종 확정되면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 조사 결과 1~9월 강원 아파트 거래량 2만3694건 중 외지인 거래는 43.69%(1만352건)를 차지했다. 강원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10건 중 4건은 외지인이 매매한 셈이다.
충남에서는 외지인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충남의 아파트 거래량에서 외지인이 매입한 비중은 35.8%였으나 9월에는 50.1%까지 증가했다. 충남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2017년과 비교하면 전국은 31%, 수도권은 15%, 지방은 42% 수준의 거래량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권·입주권 단기 거래에 대해 양도세율이 중과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실거주·전매 규제도 강화됐다"며 "여기에 올해부터 조정대상 지역의 분양권을 주택 수에 포함하는 등의 규제가...
분양 직후 최고 1억5000만 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과열 수준으로 투자자가 몰렸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실내 취사가 가능해 주거시설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숙박시설인 만큼 주거용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강제 이행금을 내야 한다.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수요가 대거 쏠렸다.
신축 오피스텔·생활형...
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 조사에 따르면 1~9월 강원 아파트 전체 거래량 2만3694건 중 외지인 거래량은 1만352건으로 전체의 43.69%를 차지했다. 강원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10건 중 4건은 외지인이 매매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동기엔 전체 거래 1만8289건 중 외지인 거래는 5548건으로 30.33%를 차지했다. 1년 새 무려 13%포인트(P) 이상 올랐다....
6%(1965가구)만 분양되는 데 그쳤다.
30대 젊은 층이 아파트 매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전에서 30대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3132건으로 전통적 큰 손인 40대(2882건)와 50대(2346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30대 거래 비중이 40대를 넘어서는 곳은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2019년 이 아파트 분양가는 2억여 원이었다.
대전 목동 D공인 관계자는 "규제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기 쉽지 않지만 물건이 귀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분양권 시장 규제로 투기 수요는 억제할 수 있겠지만 그로 인해 새 아파트 청약 경쟁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청약 대기 수요 증가가 전셋값을 올리는...
올들어 최다 거래량이다. 앞서 1월에는 6301건, 2월 6620건, 3월 5879건, 4월 6172건의 분양권 전매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달 분양권 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난 건 이달부터 분양권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양도세를 낼 때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조치가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됐지만...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8월 총 334필지가 매매됐지만 11월 513필지, 12월 677필지가 거래됐다. 지난해 8~10월 거래량이 273~389필지인 것을 감안하면 최고 두 배가량 거래량이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외지인 거래량은 104필지로 11월 85필지에 이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 2018년 5월 지정된 대구 수성구 연호동 공공주택지구 역시 택지지구 지정 직전...
2019년(1만4907건)과 비교해도 80% 넘게 거래량이 늘었다.
강원도 주택 시장을 띄우는 건 전국에서 몇 안 남은 비규제지역이라는 희소성 탓이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국 시ㆍ도 중 부동산 규제 지역이 없는 곳은 강원도와 제주도 둘만 남았다.
분양 시장도 이 같은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청약 자격이나 대출ㆍ분양권 전매 규제가 다른...
경기 가평군에서는 이달 GS건설 ‘가평 자이’ 505가구와 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 4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두 지역에선 최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평군 아파트 매매량은 681건으로 전년(2019년) 동기 473건 대비 44% 증가했다. 양평군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1622건으로 전년(1041건)보다 56...
월별 추이를 보면 주거용‧분양권‧매매 거래량 모두 5∼6월부터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주거용은 4월 10.6만 필지에서 5월 12.4만 필지에 이어 6월 18.8만 필지로 늘었다.
이 기간 필지 분양권은 4.3만 필지에서 6.8만 필지로, 필지 매매도 14.6만 필지서 22.3만 필지로 각각 증가했다.
2분기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84㎡형의 분양권은 3월 6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가 4억6300만 원보다 1억3700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달 의정부동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형은 5억9990만 원, 장암동 ‘장암 푸르지오 1단지’ 전용면적 113㎡형은 4억5000만 원에 각각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39만1646건으로...
올해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3월까지 전국에서 3만3147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거래는 1만1049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8403건 대비 31.4% 급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들이 규제를 피해 8월 이전까지 밀어내기 공급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분양권 전매 강화 규제 시기를 앞당겨 투기적 가수요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주택 거래를 막아 온 규제가 사라진 만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1순위 요건 완화와 재당첨 제한 및 전매 제한 완화로 청약 수요가 늘면서 침체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지역은 수혜를 보기 힘들 것이란 지적도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114건 수준이었지만 지난 7월에는 274건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거론된 7월 이후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이다. 이 단지의 7월 이후 분양권 거래건수는 45건으로 7월에만 20건이 매매됐고, 이달...
이 아파트 분양가는 5억 4000만 원이었지만 지난 7월 8억 원에 거래됐다.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 분양권도 약 2억 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5억 2000만 원에 분양했지만, 지난 7월에는 7억 1000만 원에 분양권 전매가 이뤄졌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84B타입 분양권도 올해 6월 6억79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6억2000만 원 가량보다 59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신규분양 시장 분위기도 좋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분양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는 163가구 모집에 6072건의 청약이...
주택거래량, 청약경쟁률 요건의 완화도 거론된다. 또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에 대거 뛰어들어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권을 팔 수 없게 하는 전매제한 기간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틀린 판단임을 지적한다. 집값 안정은커녕, 주택공급 감소, 기준금리 인하 추세와 맞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