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북한산 석탄 밀반입 논란을 언급, “정부가 대화·타협·협상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대화·타협·협상을 가능하게 하는 국방력이나 제재에는 느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평화를 지키지 못할까 봐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당의 정책적 총력을...
여기에 최근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에 북한산 석탄 유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전에까지 악영향이 미칠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한전과 정부 등에 따르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누젠(NuGen) 인수 관련 누젠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도시바가 이달 25일 한국전력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 통보했다. 도시바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을 한전에 매각하기...
유엔 안보리 결의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에서 환적돼 작년 10월 국내로 반입된 사건과 관련, 정부가 해당 석탄의 우리 측 수입업체 2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 국내 기업 및 금융사 4곳이 연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북한산 석탄...
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그 문제에 관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에 대해 "북한 정권 지원 주체에 독자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을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유엔 제재를 위반해 북한 정권을 계속 지원하는 주체에 대해 독자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유엔 회원국은...
지난해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선박들이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파나마 선적 '스카이 엔젤'호와 시에라리온 선적 '리치 글로리'호가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여러 번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북한산 석탄을 포항으로...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합금철 제조ㆍ판매, 석회 제조ㆍ판매, 탄산가스 제조ㆍ판매, 전구 생산ㆍ판매, 아연 생산ㆍ판매 등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태경산업이 2015년 인수한 에스비씨는 2001년부터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매년 북한산 아연괴를 수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과 2004년에는 연간 1만5000톤 이상의 북한산 아연을 수입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에서 생산하는 석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160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갈탄은 대체적으로 수분함유량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북한산 갈탄에 석탄고품위화 기술을 적용할 경우 큰 부가가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들이 남북 경협과 깊은 관련이 있고...
앞서 미국은 다른 국가에 등록된 선박에 대해서도 금지를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총 10척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여 달라고 요청하며 “이 선박들은 유류 제품을 불법으로 북한 선박에 옮겨싣고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데 이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보리는 북한 선박 4척만 제재 대상에 올리기로 했다. 나머지 6척은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을 이틀 앞두고 이뤄졌다. 30일 방중하는 틸러슨 장관은 북한 문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무역과 투자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행정부는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으나 8월 한 달 간 석탄 163만 톤을 북한으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다만, 중국이 지난달 15일 북한으로부터 철광석, 해산물 등 일부 품목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힌 만큼, 양국 무역액은 점차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중국 상무부는 대북 석유제품 수출을 다음달 1일부터 제한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결의의 핵심인 북한으로의 유류 공급 차단과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 금지 모두 중국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추가 대북 제재 결의 채택 후 성명에서 “이번 결의는 외교와 정치적 방법에 의한 평화적 해결도 촉구하는 것”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군사해결에 출구는 없다.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앞서 이날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신규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15일부터 북한산 석탄, 철과 해산물 등을 포함한 북한산 물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보리가 지난 3월 민생용을 제외한 석탄의 수입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을 당시 중국 상무부가 결의안 이행에 나서기까지 한...
이날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14일 “무역전쟁에 미래는 없다”면서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 공멸하게 된다”고 반발했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신규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15일부터 북한산 석탄, 철과 해산물 등을 포함한 북한산 물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국은 북한산 수입 억제 조치에 나섰으나 대북 수출은 되레 30% 늘었고 양국 전체 교역액은 10% 늘어난 2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거두려면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의 무역과 금융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크리스 밴 홀런(메릴랜드)...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6차 핵 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내에서는 북한에 대한 석유 금수조치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독자 대북 제재에는 반대해왔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독자 제재”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한 통신에 따르면 10일 중국 당국은 북한산 석탄 수입 회사에 “북한산 석탄을 반환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회사는 북한으로부터 가장 많은 석탄을 수입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의 성과로 꼽히는 무역 불균형 시정을 위한 100일 계획과 관련해 중국은 금융업 투자와 미국 축산물 수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FT는 중국 정부가 금융업 투자와 미국산...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2월 북한의 석탄 수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두 번째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은행들이다. 중국은행이 북한의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NN은 북한 당국이 자금을 중국은행에 보관해 세계 금융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세계 석탄 시장에도 이변이 생겼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위해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이래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와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석탄 선물가격은 각각 3%, 2% 뛰었다. 북한산 석탄 수입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BMI리서치의...
중국 상무부가 1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을 위해 19일부터 연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석탄과 철광석 등을 대북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시켰으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는 민생 목적하에서는 수입을 허용해 사실상 제재 효과를 내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