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만남으로 꼽히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건설·부동산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제제재가 풀리고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경우 침체에 빠진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새로 열리는 북한 건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등을 마련하는 등...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 통합 과정에서 남한이 대북 투자를 주도할 것”이라며 “산업 부문별로 인프라 투자를 위한 건설, 부동산 산업과 북한의 자원개발로 인한 금속제품 산업에서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독일 통일의 사례를 보면 인프라 관련주 외에도 내수 소비주들이 통일 중기 국면에서는 강세를...
특히 한강 이북에 위치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남북관계 개선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북한의 위협으로 저평가돼왔던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등 뿐만 아니라 서울 은평구, 도봉구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단지들의 미래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주춤한 국내 소비 및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하나금융투자는 29일 건설ㆍ부동산 업종에 대해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 속 ‘비중확대’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올라가고,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은 토지 사용권을 북한과 체결한 후, 입주를...
주식, 부동산도 지지부진하다. 근로소득이나 자산소득이 부진한데 소비가 늘 수 없다. 추진 중인 추경이 고용 사정 악화 추세를 확 바꾸기엔 역부족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냉정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 정책 담당자는 넓은 시야로 잠재적 위험까지도 보아야 한다. 청와대, 당정협의체는 대선 캠프 시절과 달라야 한다. 대선 어젠다에 얽혀 보고 싶은 것만을 고집하여...
민감한 미국 시설 근처의 부동산 구매 또는 임대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구매자의 소유권이 불분명한 계약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미국 기업의 해외 거래에 대해서는 합작회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넘겨주는 것을 막는 조치가 포함됐다. WSJ는 법안 초안이 지난해 11월 발의됐으며 경제 안보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를 직전 서베이(지난해 11월 실시) 결과와 비교하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통상압력(26%→76%)은 급상승한 반면, 가계부채 누증(87%→74%)과 미 연준의 금리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75%→60%), 부동산시장 불확실성(56%→50%)은 하락했다. 반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82%에서 38%로 크게 떨어져 주요 리스크요인에서 제외됐다.
1년 이내 단기 리스크...
미군 축소 조치가 내려지면 관련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것이라는 소리다.
기존 평택 권의 일반 아파트 분양도 마찬가지다.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시세 차익이 없는 곳은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 분양에 들어간 관련 업체들은 여러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장 띄우기에 여념이 없지만 투자 상품의 예후는 밝지 않다.
물론 고덕 신도시에 있는...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단지도 여기저기 만들어질 것이라는 소리다.
부동산 개발의 관심도가 경북고속도로 축에서 서울~개성 축으로 바뀔 여지도 있다. 게다가 비무장지대를 비롯해 접경 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될 경우 상황은 더욱 달라진다. 외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면 이와 관련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장경제 체제의 남한과 달리 북한은 기본적으로 모든 생산수단과 생산물을 집단적으로 관리하는 사회주의 소유제도를 토대로 하는 계획경제 체제이다. 개인 재산권의 인정 범위가 근로소득 및 일용 소비품에 한정되어 있고 부동산 소유가 금지되어 있다. 최근 현실 경제에서 시장화 현상이 확산하면서 암묵적으로 시장경제활동이 일부분 인정되고는 있지만...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해빙무드 속에 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북한과 인접한 경기 북부의 지가와 대형 건설사의 주가가 수혜를 입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가장 먼저 부동산 시장에 반영된 지역은 경기도 파주시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파주 지역 토지 거래량은 4628필지로 지난해 3월의 2221필지에 비해...
3% 감소한 17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75억 원으로 5.5% 감소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향후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성장률 둔화로 기업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실적 회복 이외에도 또 다른 성장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에 부동산을 가진 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린다.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인 코아스는 17.07% 상승 중이다. 코스닥 업체인 누리플랜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 25.44%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경관조명 전문업체인 회사지만 DMZ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면 호재를 입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되면 북한의...
에머슨퍼시픽그룹은 국내 유일의 부동산 개발 전문 상장 회사로 경기 가평의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 청담동 여성 전용 라운지 아난티 클럽 청담, 그리고 부산에 있는 아난티 코브를 운영 중이다. 진천에 에머슨골프클럽과 세종시에 세종에머슨 컨트리클럽도 운영 중이다. 한국기업 최초로 북한 금강산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건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은 부동산 정책 리스크로 방향성이 불분명해지고 할인율이 컸던 만큼 이번 정치리스크 완화는 투자심리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도 나오지 않은 만큼 장밋빛 전망은 이르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부동산 중개 업체 월넛크릭의 에드 델 베카로 책임자는 “2017년 9월 나는 경기 침체가 머지않았다고 전망했고, 작년 10월에는 2018년 말 경기 침체 국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금 나의 견해는 북한이 공격하지 않는 한 앞으로 2년간 성장세가 계속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컨설팅 업체 비컨이코노믹스의...
트럼프 자신도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게이트,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서 끊이지 않는 이해상충 문제, 심지어 정신이상설에 이르기까지 온갖 논란에 휘말리는 등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트럼프는 조기퇴진설을 일축하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좌충우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불공정하다", "부동산, 주식, 강원랜드, 토토 다 투기로 보고 증권사도 폐쇄하라", "이게 민주주의 국가냐", "무식한 폐쇄안", "국민들은 더 이상 '묻지마 투기' 수준이 아니다", "북한이랑 다를 게 뭐냐", "해외 거래소 이용 늘면 지하경제나 자본유출 더 심해진다", "공산주의 국가네", "정부가 시민을...
부동산 및 임대업과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9%(두 경제부문 모두 1.4점), 숙박 및 음식점업이 1.7%(1.3점) 높아져 뒤를 이었다.
반면, NCSI가 정체된 경제부문은 사업지원서비스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개였다. 사업지원서비스업(여행사)의 경우, 중국의 한국여행금지 및 북한 도발 등의 영향으로 외래 관광객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