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우리가 평가할 때는 북한은 아직 공개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대화를 다시 살려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이 우리 정상과 약속한 것을 지킬 것이라고 보고, 현재까지 모라토리엄(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서는 “북한은 2011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핵·경제 병진노선을 표방하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기술했다.
2018 국방백서에서는 “북한은 2011년 정권세습 이후 남북관계 주도권 확보 노력과 함께 핵 개발에 따른 제재 및 고립국면 탈피를 위한 외교활동에 주력해 왔다”고 표현했다.
국방부는 김 위원장이 집권한 지 10여 년이...
아니라 북·미대화를 진전시키는 추동력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기체계가 증강되는 부분에 대해선 한미정보당국이 늘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핵이나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부족한게 있으면 어김없이...
북한이 제8차 노동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다만, 최근 열병식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을 보면,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SLBM 여러 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이는...
하지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도발 등을 멈추지 않자 '전략적 인내'가 시작됐고, '한국 패싱'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한반도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이런 전례를 볼 때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대북 메시지로도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다만 송 의원은 이번 열병식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으로 추정되는 무기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ICBM을 두고 자신들의 무력이 결코 그 누구를 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객관적으로는 미국 본토가 북한 미사일의 공격 대상에 노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의 ICBM 공개는 왜 시급히 남북미 간 (대화가) 필요한지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지난 10일 심야 열병식을 열고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차기...
남북이 만나기 시작하면서 미사일과 핵실험은 중단됐고 DMZ의 감시초소도 1개 소만 남기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극단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원한다면...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과 미사일 협정을 교환할 것이라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게 그 얘기를 들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종 차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안보 관련 사안은 어떻게 어디를...
북은 작년 한 해에만 13차례의 초대형 방사포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이 물러가고 평화가 성큼 다가왔다”고 강변했다. 과거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같은 북의 직접 공격이 없었으니 그게 평화라는 건가?
문 대통령의 평화경제 구상은 원대하다.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이 핵심이다. 환동해권과 환서해권...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중지 문제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 있을 근거가 없어졌다’고 하면서 여운을 남겼다. ‘충격적인 실제 행동’도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도 모두 미래형이다. 모호하기는 경제 부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면 돌파를 강조하고 있지만 방향이 분명치 않다. ‘경제 사업에 대한 통일적 지도와...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북한은 여전히 마음을 다 열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과 미국은 서로 상대가 먼저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를 실천해 나간다면 국제사회도 이에 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 이어 "다행인 것은 북미 정상 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이후 빚어진 양국의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또 "여러 번 중국에 왔는데 올 때마다 상전벽해와 같은 중국의 발전상에 놀란다"면서 "중국의 꿈(中國夢)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 주석님의 리더십과 중국 국민들의 성취에 경의를 표한다"고도 했다. 이어 "중국의 꿈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이후 빚어진 양국의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또 "여러 번 중국에 왔는데 올 때마다 상전벽해와 같은 중국의 발전상에 놀란다"면서 "중국의 꿈(中國夢)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시 주석님의 리더십과 중국 국민들의 성취에 경의를 표한다"고도 했다. 이어 "중국의...
국무부는 북한의 도발 고조 위협과 비핵화 논의를 위한 만남 거부,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유지·향상 등을 이유로 들었다.
비건 대표가 유연한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북한이 가시적인 신호를 보내지 않는 제재 완화 등의 상응 조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길'을 갈 것에 대비해 제재강화 등...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 보유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려 한다면서 이는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노력 중이라면서도 북한을 이란과 함께 '불량 국가'(rogue state)로 지칭하기도 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국외교협회(CFR)가 뉴욕에서 '중국 및...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위성 탑재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8일 나온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에서 ‘시험 장소’를 서해 위성 발사장이라고 한 점에 비춰 보더라도 미사일이 아닌 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ICBM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보리가 열리고 추가 제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 이는 중국이나...
올 들어서만 초대형 방사포와 미사일을 10여 차례 발사했다.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파괴력이 큰 무기다. 10월에는 기존 방어체계를 무력화하는 공포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쏘아 올렸다. 이번 해안포 도발에 대한 항의를 비웃듯, 북은 다시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시험을 했다. 연내 핵실험을 재개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쏠 것이라는...
그는 “북한은 역시 연습과 훈련 그리고 (미사일)시험을 시행하는 결정에 있어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 주기 바란다”며 북한이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이달 초까지 ‘연합공중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과 관련해 “북미 대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서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북한이 지난 2017년 그 존재를 공개한 '북극성-3형'을 실제 시험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핵화 협상 재개 국면에서 신형무기 공개를 통해 방위력을 과시하고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