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최고위원은 청와대의 대책 지시에 대해선 “정부 측이 행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군산과 부평, 창원 공장 전체를 진단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전날 전북 전주를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GM 사태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선 공동대표는 “군산공장 폐쇄는 GM 본사의...
앵글 사장은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 군산, 창원 등 국내 공장의 생산량이 절반으로 축소됐기 때문에 인력도 비슷하게 감축해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부평·창원 공장의 철수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이번 사태는 지역경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제 전체의 문제”라며 “국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보살펴 줘야 할 정부가 대체 무엇을 하였는지 의문이 든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 명의 실직자라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논하는...
그러나 당장 GM이 군산뿐 아니라 부평과 창원 공장에 대한 구조조정·폐쇄 압박까지 나선 상황에서 채찍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비상장사 감리는 통상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진행함에도 현재 금융감독원이 한국GM의 재무제표를 점검하면서 연구개발비 과다계상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감리가 아닌 경우 금감원이 더...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은 이날 사무지회와 부평공장의 상집 및 대의원들을 소집한 뒤 “한국GM 경영상 문제는 글로벌 GM의 고금리, 이전 가격 문제, 과도한 매출 원가, 사용처가 분명한 업무지원비로부터 불거졌다”면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1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결정한다. 이후 군산공장에서 결의대회 및...
이에 따라 특정 완성차를 생산하는 부평과 창원공장도 폐쇄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대신 변속기라는 범용부품을 생산하는 보령공장은 매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GM이 유럽과 다른 아시아 시장을 위한 수출허브로 한국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2013년 유럽에서 철수하면서 한국 공장 필요성이 줄어들게...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13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에 “GM이 적자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면 인천 부평공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철수도 예상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GM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제를 해소하는 전제에서 정부와 노종조합이 회사 정상화를 시키는데 협력을...
당시 사측은 월 기본급 5만원 이상, 성과급 1050만원 지급 등을 제안ㅎ했으나 7월 이후 재무상황이 어려워졌다며 최근 임금 인상 폭 등을 새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전날 부평공장에서 경영진 규탄 대회를 연 데 이어 지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창원공장 1개, 부평공장 4개 하청업체에 비정규직에 대한 해고 예고통보서가 발송됐다”며 고용노동부에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
북미 시장과 마찬가지로 판매 부진과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지엠도 사정이 비슷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완성차 기준 4만2543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전년 대비 판매가 19.8% 감소했다. 내수 감소...
한국지엠의 부평공장의 공시지가는 지난 2007년 6829억5300만 원에 불과했으나 불과 10여 년 만에 2배 가까이 올라 지난해 기준 1조201억57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GM이 한국지엠을 인수합병(M&A)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국지엠의 지분을 6.02%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가 M&A 대상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10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 49~84㎡ 총 43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49~56㎡ 175실이다. 주변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를 포함해 약 10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한국지엠은 1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조연수 생산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대 누적생산'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000만대 누적 생산 기록은 지난 2002년 10월 설립 후 15년 만으로 2010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한 이후로부터는 7년만이다.
한국지엠이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본사가 인천인 한국GM은 부평·군산·창원·보령의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평 기술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 디자인센터와 함께 청라 주행시험장 등 4곳의 연구 및 디자인 분야 사업장도 두고 있다. 전 세계 일곱 곳에 불과한 GM의 글로벌 종합 사업장 중 하나다. 생산라인 근로자 등 총 임·직원 수는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된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6단 수동변속기는 정확한 직결감과 조작감으로 트랙스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 12.3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연비: 13.9km/L)의 동급...
제임스 김 사장과 임한택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30여명은 24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임단협 2차 본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정기 승급분 제외) △통상임금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 △8+8 주간 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시행 △사무직 신규인원 충원 △평일 시간 외 수당 지급 △만 61세까지 정년 연장 △비정규직 처우...
청천공단은 인천시 부평구 원적산 분지에 위치했다. 1980년부터 영세한 공장들이 줄줄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공단에서 10년 넘게 보수공사를 해 온 강씨에게 2016년 4월 28일, '그날'은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울 수 없다.
최초 신고자 강씨는 "시멘트를 확 제끼니까 해골이 뚝 떨어져서 뚜루루 굴러서 이리로 내려오더라고, 나는 동물 뼈 인줄 알고 발로 툭 차려고...
전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쉐보레는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통해 고객들의 ‘볼트 EV’ 경험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주행 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편견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GM의 경우 대우차 인수를 계기로 부평과 창원, 군산 등 한국에도 생산 라인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을 준공한 기아차를 포함해 아우디,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10년부터 트럼프 임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계획한 투자금은 200억 달러가 넘는다.
일각에서는 바라 CEO가 이번 오토쇼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저비용·고효율 생산방식 등을...
박정희 정권이 끝날 때까지 7년 넘게 수배자 생활을 한 그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부평 봉제공장에서 위장취업을 하고 있던 인재근을 만나 결혼했다.
이근안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을 때, 인재근이 미국 언론과 인권단체에 고문 사실을 폭로해 전 세계에 알렸고, 부부는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근태는 그 이듬해 독일 함부르크재단에...
29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1962년 세워진 이 공장은 총면적만 99만1740㎡에 달한다. 두 개 동으로 나뉘어 1공장에서는 소형 세단 ‘아베오’와 소형 SUV ‘트랙스’를 생산하고, 2공장에서는 중형 세단 ‘말리부’와 중형 SUV ‘캡티바’를 만든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36만여 대다.
◇‘올 뉴 말리부’로 공장 가동률 100%=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부평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