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였다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아직 성급한 해석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 부총리는 "강남4구 매매시장은 지난해 11월 실거래가가 8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2월 1주부터는 매매가격지수도 2주 연속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4구에서 이달 중 거래된 실거래 계약을...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부동산 매매시장은 올해 들어 서울은 4주, 수도권은 3주, 강남 4구는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하향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매매가 하락 지자체 수가 작년 말 30개에서 2월 둘째 주 94개까지...
부동산원이 집계한 거래량 통계는 신고 일자 기준으로, 지분 거래를 비롯해 매매, 증여, 교환, 판결 등이 모두 포함됐다.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은 2006∼2014년 90만∼100만 건 대에서 2015∼2017년 110만 건대로 증가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다시 100만 건대로 줄었지만 2020년(113만569건)과 지난해(124만8084건)에는 잇달아 역대 최다...
이 지수는 지자체에 신고된 모든 아파트 실거래가를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해 추출한다.
그런 만큼 최근 집계된 실거래지수는 지난해 12월인데,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변동률은 11월(-0.79%)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뒤 12월 -0.95%로 하락 폭이 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강남4구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1월 304건에서 12월 273건, 올해 1월 148건으로 점차 쪼그라들었다.
송파구 신천동 B공인 관계자는 “인근 장미아파트와 잠실 파크리오만 해도 1만 가구가 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3건을 계약하는 데 그쳤다”며 “길게는 6월 보유세 고지서가 나오기 전까지 개점휴업 상태가...
부동산원 측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중저가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는데 갱신계약 사용 및 대출금리 상승 영향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과 경기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경기는 상승에서 하락 전화됐고 인천은 연수와 서구에서 하락 전환돼 상승 폭이 축소됐다”라고 덧붙였다.
부산(0.11%), 대구(-0.2...
전세 계약을 맺었다.
갭투자가 늘어난 단지 2위 충북 충주시 ‘세경아파트’와 3위 충남 아산시 ‘배방삼정 그린코아’ 역시 시세 1억 원 안팎으로 마이너스나 무갭투자가 집중됐다.
갭투자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집값 상승기에 주로 행하는 부동산 투자법으로...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하향세에 대해 "1월 넷째 주 부동산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가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매매가 상승세를 멈추고 서울아파트는 2020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0.01%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매매시장에서는 서울(-0.01%), 대전(-0.04%) 대구(-0.08%) 세종(-0.19%) 등 광역 단위 하락을 비롯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7월 4702건에서 11월 1368건, 12월 1088건으로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또 2020년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 계약을 4년마다 체결하는 경우가 늘면서 전세계약 건수도 급감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부터 부동산 중개 보수 상한이 최대 절반 가까이 낮아지면서 공인중개사의 수수료 수입도 줄었다. 온라인...
의견이 매매시장(58.6%)과 전세시장(68.2%)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시장의 경우 정부 부동산정책의 전세시장 안정 효과가 높다는 응답은 13.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7월에 계약갱신청구권이 적용된 전·월세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기점으로 임대시장의 변동성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책을 사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롯데지주는 지난 21일 일본 이온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롯데의 미니스톱 인수로 편의점업계는 CU, GS25, 세븐일레븐의 3강 체제가 굳어지게 됐다. 한국미니스톱 점포 수는 2020년 말 기준 2603개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매장 수는 1만501개에서 1만3104개로 늘어난다. 1만5000개 안팎인 CU...
새로 짓는 단지는 물론, 기존 아파트에선 사고 직후 매매·전세 매물이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은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하고 사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시와 정부의 중징계가 예고돼 있어 사태 수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파크 단지 매물 증가세…기피 현상 심화
2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319가구 규모 전주시 ‘전주태평...
정 연구위원은 “현재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약 50%수준에서 안정되는 분위기지만 올 8월 계약갱신청구 만기 도래 후 전셋값은 상승 압박이 커지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상황에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등 변동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 시점까지 물리적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점과 시장의 15%에 못 미치는...
하지만 10월 7억 원에 거래된 데 이어 지난달 7억30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
지난해 매매와 전셋값이 모두 급등한 광명시 역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약세가 감지됐다. 일직동 ‘유플래닛광명역데시앙’ 전용 84㎡형 전세계약금 호가는 7억 원부터 시작했다. 지난달 최고 7억5000만 원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평균 5000만 원가량 저렴해진 셈이다.
이렇듯...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아파트 전용면적 84㎡ 형은 지난달 27일 보증금 14억5000만 원, 월세 130만 원에 월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 가구의 직전 거래는 보증금 12억 원, 월세 120만 원이었다.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2억5000만 원, 10만 원 늘어난 셈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부동산원이 내놓은 12월 전망치 역시 –0.48%로 집계돼 하락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집계한 수치인 만큼 지수 변동률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하락을 점치는 척도로 평가받는다. 이 지수는 지자체에 신고된 모든 아파트 실거래가를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해 추출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0.11%), 대전(-0.82...
패션플랫폼은 인수 부동산의 개발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선택했다. 해당 부동산 양도인과 보증금 10억 원에 월세 7000만 원을 조건으로 2037년 1월 말까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8억 원 이상의 영업외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셈이다. 회사는 또 양도인에게 지급할 매매 잔금 중 일부를 임대 보증금과 상계시켜 현금 유출을 최소화했다.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전세 보증금을 올리거나 매매값이 오른 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값 대비 전셋값)이 높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해 전세가율이 최소 70%를 웃도는 지역에서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이달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시행된다. 2단계가...
세입자들이 매매 갈아타기에 나서면서 전세 매물이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새 전셋값이 1억 원 넘게 내린 아파트 단지까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상록우성’ 전용면적 55㎡형은 지난해 1월 최고가인 6억 원에 전세 계약됐으나 이달 1일에는 1억2000만 원 내린 4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4억3000만...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한 청원인은 “집을 계약할 때까지도 도심 복합사업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고, 부동산에서도 이 지역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도 않았다”며 “결국 나중에 후보지로 선정돼 현금청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했다.
강남구 일원동 주민 김모 씨는 “신통기획에서 떨어졌는데도 권리산정일을 1월 28일로 지정한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