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30일 발간한 ‘부동산PF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PF의 현황과 이해관계자별 점검 사항을 제시했다.
금융권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20년 92조5000억 원이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135조6000억 원으로 3년 만에 46.6% 늘었다. 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를 합치면 시장...
고령층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특성상, 결국 대출을 갚거나 생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부동산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4%로 가장 높았다.
결국 마지막 보루인 집까지 모두 팔아 빈털털이가 돼 파산하게 되는...
이어 ‘전자·기계·금속제조’(41건)와 ‘건설공사’(36건)가 법인회생을 많이 신청한 업종으로 꼽혔으며 의류제조(26건), 부동산(22건)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산업 핵심인 제조업과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축을 이루는 부동산 관련 기업이 속속 쓰러지고 있다는 뜻이다.
전자·기계·금속제조업과 건설공사업은 1개 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가 각각 65명, 30명으로...
이번 달에는 미쓰이부동산 측이 정책 보유 주식 매각을 포함한 장기 경영 방침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스미토모를 비롯한 일본 대형 종합상사들은 최근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선택한 회사로 주목을 받았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세워이는 스미토모 상사의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다. 또 버크셔해서웨이는 미쓰비시상사, 미쓰이상사, 이토추상사...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추진한다. 유동성 등 유사시 대응 능력도 상시 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올해 2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토대로 금융위-행안부 간 감독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평균 2% 선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다음달 중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뒤 정상화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각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PF 회수를 위해 부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해 부실을 줄이고, 유동화 증권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과 가계의 대출 상환능력이 약화된 탓도 있지만 당장은 부동산 PF 부실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2023년 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 비율도 전년보다 3.68%포인트(p) 증가한 7.73%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현재 상황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
2015년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문을 연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당시 부동산을 KB자산운용에 매각했고 이후 건물을 임대해 백화점사업을 영위해왔다. 그러다 최근 KB자산운용이 부동산 개발 등을 이유로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하자, 롯데쇼핑은 마산점의 영업종료를 결정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재개발 필요성에 따라 KB자산운용 측의 요청이 있었고 상호협의를...
특히,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ㆍ상속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주고,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
특히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부동산 불황과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미국과의 긴장을 높일 동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중국은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데, 미국 소비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큰 수출시장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근 조치가 즉각적인 영향이 미미하다는...
이 경우 저축은행 M&A 가시화 시점은 금융당국이 바뀐 부동산 PF 사업장 평가 기준을 발표한 후인 6월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뀐 기준에 따라 늘어난 충당금 수준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저축은행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여력이 되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피해자 대책위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 다음날인 23일은 서울시 서소문 2청사 인근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신통기획 추진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2년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거리로 나선 것이다. 피해자대책위는 주로 빌라를 짓는 영세 주택업체 모임이고...
금감원은 이달부터 저축은행중앙회 모범규준에 반영된 부동산 PF 경·공매 활성화 방안 이행과 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PF 사업장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경·공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또한,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할...
이호승 파이퍼블릭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공모 리츠 기반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향후 다수의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와 부동산 투자플랫폼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필요한 금융 규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실채권이 높아진 이유는 저금리 때 불티나게 팔았던 부동산 PF가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대출금이 제 때 회수되지 않고 있어서다. 또 개인 사업자 연체채권이 크게 증가한 것도 있다. 금융위는 2020년 6월부터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통해 금융사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개발 부지들은 서울시 내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적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며 “특히 GTX같은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정비 계획,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형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부지 인근에 각종 호재가 있어 향후 잠재 가치 상승이 더욱...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가계대출과 사업자모기지론의 규모가 자기자본 대비 각각 269%, 93%로 높은 상황에서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는 부동산금융의 부실여신 비율, 가계신용대출의 연체 채권 매각, 사업자 대출의 높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대출 잔액 등을 꼽았다.
GE, 1956년 문 연 크로톤빌 연수원 매각3M과 보잉도 연수원 매각 나서비용 감축 기조에 비싼 연수원들 희생화상회의 등 대체 방안 부상도 한몫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인재 양성 요람이었던 연수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부동산 투자자와 패밀리오피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크로톤빌 연수원을...
금융당국은 이달 말 개편안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에는 사업장별 매각가격 조정 등을 통한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조3000억 원 늘었다. 건전성도 악화해 대규모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제2금융권인...
중앙회 측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전 금융권 연체율이 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MCI대부에 추가로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한 새마을금고 감독규정 개정 등도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매각 규모가 정해지고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가 나타나려면...